전학대회 안건 상정 및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 5년간 전학대회 안건내용을 정리했다.2023 상반기△총학생회비 인상 △총학생회 1학기 자치회비 예산안 △총학생회 1학기 사업계획 △중앙감사위원장 선출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선출 △2023년 단과대, 학과(부) 보궐선거 일정 △2023년 1,2월 결산안 △총학생회 국장 인준2022 상반기△학생회비 분배 △보궐선거 일정 △감사 시행 세칙 개정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선출 △중앙감사위원장 선출2021 임시△토목공학과 통폐합 관련 총학생회 공동 연서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선출 △중앙감사위원장 선출
지난 29일 2023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 의결한 총학생회(총학) 1학기 사업 계획 안건은 재적 대의원 420명 중 참석인원 256명의 만장일치로 가결됐다.총학은 △교육 지원국 △대외 협력국 △복지국 △사무국 △소통홍보국 △총괄기획국 총 6개의 중앙집행국으로 운영되며 국별로 1학기 총학 사업을 구분해 진행된다. 심가은(경영·20)씨는 “코로나로 3년 가까이 학교 행사를 즐기지 못했다”며 “코로나가 안정되고 총학도 생긴 만큼 앞으로 학생들을 위한 활동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교육지원국은 △디지털도서관 남문 개
우리 대학 교수들이 지난 30일 대학본부 1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배상안’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는 우리 대학 교수 238명이 이름을 올렸다.교수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며 “강제동원 배상방식은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피해자에게 정당한 배상이 이뤄지는 것 이외의 방법은 없다”고 밝혔다.한은미 교수평의회 의장(화학공학)은 “시대정신을 붙잡고 적절한 내용을 무겁게 말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성명을 발표했다”며 “우리
총학과 단과대, 1학기 자치회비 절반씩 나눠 사용키로총학생회비를 9천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하는 안건이 지난 29일 열린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 상정됐지만 전학대회가 중도 폐회되면서 이 안건은 확대운영위원회(확운위)에서 의결될 예정이다.총학생회비 인상은 지난 1월 29일 열린 제3차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 정기회의에서 처음 논의됐다. 정윤중(교육·18) 총학생회장(회장)은 “자연대, 예술대 등 4곳을 제외한 단과대에 학생회가 구축되었지만 활발한 축제나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비용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박혜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 테니스장이 작년 7월부터 외부인 개방 후 이용자들의 무분별한 주차로 학생들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테니스장 이용자들의 주차로 인도가 끊기는 것은 물론 차선까지 침범해 학생들이 인도가 아닌 도로를 통해 걸어가야 하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문사대 ㄱ씨는 “생활관에서 후문에 있는 편의점에 가기 위해서 내려갈 때면 인도가 끊겨 어쩔 수 없이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며 “통행의 불편함은 물론 후방에서 오는 차량을 인지하기 힘들어 차량을 피하는 것마저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장철희 교학기획과 학생팀장은 “최근 진행된 교
“재학생과 외국인 학생을 위한간담회도 개최 예정”지난달 23일,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 총학생회(총학)가 신입생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신입생들에게 학교 정보를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수캠퍼스 2023년 일정 △여수시 여행 코스 △총학생회 등을 소개했다.신유림(해양융합·18) 총학 소통국장은 “광주캠퍼스에서 입학식을 개최해 참석하지 못한 신입생들이 많았던 걸로 안다”며 “여수캠퍼스에는 입학식을 비롯해 총학이 없냐는 질문이 들어왔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신입생들과 직접 의견을 나누고 우리 대학과 관련된 많은 정보를 알
※본 글은 드라마 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누구에게나 평생 잊지 못할 괴로움으로 가득 찬 순간이 있다. 최근 파트2가 공개된 의 문동은(송혜교)에게는 그 순간은 고등학생 시절의 집단 괴롭힘이었다. 그것은 교통사고와 같았다. 그저 그날, 그 시간, 그 장소에서 박연진(임지연)과 그 친구들을 만났을 뿐이다. 그들과 함께했던 모든 순간은 동은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동은은 연진과 그 친구들을 향해 그리움과 닮은 깊고 진한 증오의 감정을 품게 되었고, 일상에서 들려오는 삼겹살 굽는 소리와 사진 찍는 소리는
최근 들어 토론수업을 진행하기가 어렵다는 교수들이 많아졌다. 주제가 무엇이든 간에 참여자들 사이의 간극이 부각되기만 할 뿐, 대화를 통한 합의에 도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최근 몇 년 새에 정치적 입장, 성(性)인지 감수성, 기후 문제에 대한 달라진 인식들이 봇물 터지듯 등장하여 자칫 방심하다간 자신의 무지를 폭로하고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 달라진 기준에 적응해야 하나, 이런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나의 가치관을 흔드는 것 같아 자존심이 상하기도 한다.젠더 문제를 다룬 영화 한 편이 있었다. 여성들의 반응은 뜨거웠으나
광주 시청이 1999년 광주국제교류센터를 민간단체로 만들자고 제안했고, 저는 영문과 교수라는 죄로 그때부터 지금까지 자원 활동으로 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습니다. 교육과 연구, 단체 운영까지 책임지면서 어려운 일이 많지만, 광주 시민들의 공감 능력에 깊은 감동 받을 때가 많습니다. 이번 지진 피해 지역 돕기 모금도 그 사례 중의 하나입니다.지난 2월 6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직후인 2월 8일부터 국제구호 사각지대에 놓인 시리아를 지원하기로 하고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시리아는 지난 2011년 이래 알아사드 독재 정권에 대항하는 반군과
‘안녕하세요! 2023학년도 학생회를 모집합니다!’, ‘4월 4~5일 단과대 MT를 진행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사람 많은 건 싫어.” 카톡에 떠오른 알림을 지우며 중얼거리던 당신은 문득 소녀를 떠올린다.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하던 당신은 연락처를 살펴본다. 수능이 끝나고 만든 휴대전화에 등록된 사람은 50명 남짓. 그중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소녀의 연락처. 이름도 몰라 ‘소녀’라고 간략히 저장해 둔 상태다. 우우웅. 갑작스레 울리는 진동음. 당신은 단박에 전화를 받는다. “뭐 해.” 그때와 같은 음과 어조, 소녀다.
나에게 는 미지수 같은 책이었다. 나는 어렸을 때, 이 책이 전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인 ‘어린이들만이 자신이 진정으로 찾는 게 뭔지 안다’에 대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말이 있듯이, 나는 오히려 가장 어른다웠을 때 이 메시지를 이해하게 되었다. 어른이 될수록 삶에 대한 확신보다는 고민이 더 늘어간다고 했다. 실제로 대학생이 된 나는 가장 어려운 고민에 빠져 있었다. 어떻게 해야 타인과 좋은 인연을 유지하고 삶을 적당히 잘 살아가는 어른다운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이 고민의 명쾌한 해
최근에 개봉한 영화를 아시나요? 저는 사실 큰 기대 없이 본 영화였는데 마스크가 축축해질 정도로 울어버려서 지금까지도 매우 인상 깊게 남은 영화입니다. 영화의 줄거리를 짧게 소개하자면 무뚝뚝한 남편과 무심한 아들, 딸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주인공은 어느 날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고, 마지막 생일선물로 문득 떠오른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이고, 하지만 결국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 주인공에게 찾아오고 맙니다.영화를 다 보고 나면 영화 제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쥘 르나르의 ‘인생은
대학을 입학하기 전 가장 기대했던 것은 저렴하고 다양한 '학식'이었다. 이번 1648호에서도 학생식당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었다. 전남대학교 재학생들의 학생식당에 대한 만족도, 식단 분석 등 학생들의 입장이 담겨있었다. 또한 학생식당 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의 입장까지 제시함으로써 학생식당에 대한 한쪽의 상황이 아닌 업체와 학생 모두의 입장을 살펴볼 수 있는 기사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추가로 제2학생마루의 학생식당 부재 등과 같은 다양한 기사도 함께 게재되어 있다.학생식당 기획 '학생식당이 왜 학생 복지야'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이 말은 수십 년 전, 유서를 남기고 목숨을 끊은 어느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각색한 영화(1989)의 제목이기도 하다. 사람을 성적으로 줄 세우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목숨을 던진 어느 중학생의 호소는 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다. 이후 입시 위주의 교육 풍토에 대한 반성이 있었다. 영화가 나온 지 30년이 훌쩍 지났고, 그간 우리 사회는 얼마나 바뀌었을까? 그동안 우리나라는 선진국 지위를 획득했고, 국가적 위상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아졌다. 하지만 교육에서만큼은 ‘선진국이 맞나’하는 의문
우리 대학 교육혁신본부가 2022학년도 2학기 역량교양 우수 교수를 선정했다. 우수 교수는 모두 6명으로 창의 영역의 △배지양 신문방송학과 교수(세상을 바꾸는 커뮤니케이션) △김찬아 신문방송학과 교수(강의명 동일) 감성 영역의 △이방연 철학과 교수(철학과 삶) △김명희 독일언어문학과 교수(이큐독문학) 공동체 영역의 △황석현 심리학과 교수(공존과 협력의 심리) △송예나 지리학과 교수(분쟁의 세계 지리)다. 선정 대상자는 역량교양 교과목 중 △학생 평가 점수 △학생 핵심역량 향상도 △학생참여형 수업 운영도 등을 종합해 각 영역별로 점수
독서문화사 주제로 책 집필향후 “전남 동부권 지역사 탐구 계획”책, 그리고 역사. 강성호(호남학과 박사 수료)씨의 삶을 꿰뚫는 두 개의 단어다. 그는 독서문화사를 주제로 한 , 을 지으며 2022년도 한국출판평론상 저술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은 식민지 시대 혁명가들이 어떤 책을 읽고 그런 사람이 되었는지를 알아보는 ‘책 읽는 사람에 관한 역사’를 다룬 책이다. 그에 비해 는 ‘책을 사고파는 장소에 대한 역사’에 보다 집중한다. 두 책에서 모두 책의 역사에 대
실습생들 스트레스 호소…건강 악화 경험교육 체계 개선해야저는 지난 여름 방학, 우리 대학 자연대 건물에서 CS(Customer Service, 고객 응대) 현장실습으로 삼성전자 에어컨 상담 업무를 했습니다. ‘Customer Service’라는 명칭처럼 고객의 불만과 그들이 느끼는 문제를 직접 들었습니다.현장실습에 참여할 당시, 주전공 국어국문학과와 부전공 경영학전공으로 4학년에 재학 중이었습니다. 제 주변에서 이전에 CS 현장실습을 지원했던 사람들이 있어 이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실습을 하면서 학교 지원금
창밖 보며 시 쓰던 남학생, 광주 청년 예술가로“방랑하는 시들에게 집을 주고 싶어요.”우리 대학 생물공학과를 졸업한 12학번 최류빈(필명 최지안)씨는 2019년 경상일보 신축문예에 동시 로 등단하며 본격적으로 시인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최씨는 광주문화재단의 청년예술인 창작지원금 4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12월 를 출간했다. 이는 에 이은 그의 두 번째 시집이다.최씨는 에서 가장 애정을 담아 쓴 시로 ‘온화’를 꼽았다. 그는 “홀로 서울에 올라
5·18국립묘지, 전일빌딩 답사미국 아이다호대학 교수 및 학생 20명이 지난 17일 근대 한국사 수업의 일환으로 우리대학을 방문했다. 아시안센터 소장 제프 경 맥클레인(Dr. Jeff Kyong-McClain,사학과)씨는 “근대 한국사 수업의 일환으로 아이다호대학의 협력 대학인 전남대학교에 방문하고 싶었다”며 “수업에서 5·18운동에 대해 다뤘기 때문에 직접 광주를 방문하고 학생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어 방문했다”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아이다호대학 학생들은 공과대 LG 이노택 홀에서 열린 김형주 5·18연구소 교수의 '5·18 민주화
우리 대학 생활관 9동(BTL) 식당 석식으로 나온 우거지돼지국밥에 지난 14일 벌레가 발견되며 생활관 식당 위생 논란이 불거졌다. 당일 BTL 식당에서 석식을 먹던 학생들은 우거지돼지국밥에 들어간 벌레를 발견하고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타)에 글을 올렸다. 당시 국 안의 벌레를 직접 촬영해 올린 경영대 ㄱ씨는 “많은 사람의 국에서 벌레가 나온 것을 보았다”며 “대량으로 조리하는 국에서 벌레가 발견된 점은 쉽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생활관 9동 거주자는 "의무로 식사를 신청해야 하는 구조상 업체 측에서의 자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