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장에 무분별한 주차로 차량은 중안선을 침범, 학생들은 도로로 통행하고 있다.
테니스장에 무분별한 주차로 차량은 중안선을 침범, 학생들은 도로로 통행하고 있다.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 테니스장이 작년 7월부터 외부인 개방 후 이용자들의 무분별한 주차로 학생들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테니스장 이용자들의 주차로 인도가 끊기는 것은 물론 차선까지 침범해 학생들이 인도가 아닌 도로를 통해 걸어가야 하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문사대 ㄱ씨는 “생활관에서 후문에 있는 편의점에 가기 위해서 내려갈 때면 인도가 끊겨 어쩔 수 없이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며 “통행의 불편함은 물론 후방에서 오는 차량을 인지하기 힘들어 차량을 피하는 것마저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장철희 교학기획과 학생팀장은 “최근 진행된 교통안전인프라 구축사업으로 테니스장 앞 차량 3대가 이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만들고 나머지 부분은 봉을 설치했다”며 “나머지 차량은 대운동장 앞에 있는 주차장을 사용해 달라고 공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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