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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탁] ‘정월 대보름’, 축제의 시절이었다.
어렸을 적 동네 달집을 태우는 장면은 대보름날 저녁의 절정이었다. 동네 축제였다. 그 나이 때의 지금의 아이들은 그 기분을 알까? 대보름날 깡통 돌리기 재미를 들려주고 싶다. 아련하다. 단연코, 정월 대보름날 경험을 기준으로 지금의 40대 이상과 30
서금석(조선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강사)   2020-03-30
[사설] 절대평가로의 전환, 그렇게 어려운가
상대평가를 원칙으로 하는 대학의 성적평가 방식에 교수와 학생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으나 제도개선에 앞장서야 할 대학지도부는 마이동풍이다. 지난 10여 년 동안 상대평가는 대학인들에게 일종의 적폐처럼 인식되고 있다.이유는 상대평가 도입이 학습의 본질을 중
전대신문   2020-03-30
[기고] 종합 대학의 면모를 갖추다
전남대학교 설립1951년 9월 14일 국무회의에서 국립 전남대학교 설립이 인가되자 제2대 전라남도지사 박철수를 중심으로 기성회를 조직하여 전남대학교 설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재원 마련과 도립 의과대학․농과대학․상과대학, 사립
전남대역사연구회   2020-03-30
[전플리] 적재-우연을 믿어요
🎵적재-우연을 믿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신문방송학과 18학번 한아름입니다! ‘개강 싫어~’를 입에 달고 살았으면서도 개강은 설레는 이벤트 같다고 생각했어요. 개강과 동시에 찾아오는 봄 때문인 것 같아요. 흐드러지게 핀 꽃과 높은 하늘을
전대신문   2020-03-30
[전플리] 비투비(BTOB) - 봄날의 기억
🎵비투비(BTOB) - 봄날의 기억 봄, 개강하면 바로 떠오르는 노래는 비투비의 ‘봄날의 기억’입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새내기 시절 동기들과 함께 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거든요. 만우절이면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기도 하고, 지금은
전대신문   2020-03-30
[기고] 일시정지
이상한 시간들이 흐르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않고, 직장인들은 직장에 가지 않는다. 사람이 모이는 것들은 죄다 취소되었고, ‘격리’ ‘동선’ 등의 단어가 세상을 떠다닌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서 밖에 나서기를 두려워한다거나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
신원경(광주트라우마센터 연구기획팀)   2020-03-30
[무적] 마음에도 봄날이 올 때까지
캠퍼스는 완연한 봄이다. 한겨 따뜻해진 봄기운이 캠퍼스를 감싼다. 4월 초입, 봄의 시작을 알리던 대강당 앞 홍매화는 선홍빛 꽃잎을 감추고, 곳곳의 목련 나무 하얀 꽃잎은 갈색으로 변해 낙화했다. 그 자리를 벚꽃이 휘날리고, 개나리와 진달래도 개화를
박세은 편집국장   2020-03-30
[기고] 겨레의 딸, 자주의 불꽃. 박승희를 기억하며
박승희 열사는 1972년 4월 12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열사는 주변 사람들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착하고 예쁜 마음씨를 가진 사람이었지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절대 뜻을 굽히지 않는 의로운
전남대역사연구회   2020-02-26
[기고] “어디에 있더라도 행복해야 해”
“이 미친 세상에 어디에 있더라도 행복해야 해” 브로콜리 너마저의 ‘졸업’이란 노래의 가사입니다. 노래를 듣는데 이런 생각이 듭니다. ‘모두가 미쳐버린 세상에서 행복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이런 건 아무렇지 않게 흘려보내야 하는데 묘하게도 오래 남
전대신문   2020-02-26
[기고] 늦어지고 어긋나더라도
대학교 졸업을 앞둔 때가 떠올랐다. 난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왜 하면서 살아가야 할까? 학부를 다니는 동안 ‘6하 원칙’처럼 내 진로의 첫머리를 고민했지만 답을 찾지 못했다. 불안하고 초조했다. 재수와 여러 번의 휴학에 ‘남들보다 늦어’란 스스로
전대신문   2020-02-26
[줄탁] '동짓날'이 사라졌다
누구나 다 알 듯이 새해 첫날은 1월 1일이다. 그리고 어김없이 365일 쯤 뒤에 다시 1월 1일이 된다.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그 시간이 1년이고, 우리는 새로운 1월 1일을 맞이한다. 알고 보면, 1월 1일이라는 시작점은 다분히 인위적으로
서금석(한국학호남진흥원 책임연구위원   2020-01-13
[사설] 쓸모없는 공부를 위하여
2020년을 맞이하며, 최근 ‘2020 성공에 관하여’라는 광고를 통해 성공한 사람이라면 이 정도 차쯤은 몰아야 한다는 이미지를 소비자들 뇌리에 각인해 성공한(혹은 비판을 받는) 모 자동차 회사의 광고를 떠올렸다. 1993년 기찻길을 배경으로 한 고등
전대신문   2020-01-13
[무적] 따뜻한 파란색의 해
새해가 되면 사람들의 시선을 이끄는 것이 있다. 바로 색채연구소 팬톤이 선정하는 ‘올해의 색(The color of the year)’이다. 2020년 ‘올해의 색’으로 선정된 것은 ‘클래식 블루’다. 팬톤의 부사장 로리 프레스만은 “오늘날 전 세계의
박세은 편집국장   2020-01-13
[줄탁] 첫 날
데뷔 이후 음악성과 사회적 메시지로 오랫 동안 주목 받고 있는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의 록 밴드 U2의 첫 내한공연에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 생각해 다녀오게 되었다. 열광적인 무대 뒷자락에 ‘울트라 바이올렛’이라는 곡과 함께 대형 화면 위에 다채롭고 화
강내영(사회학과 박사과정)   2019-12-30
[사설] 자유권 유감
한 사회의 문화는 그 사회의 역사적, 자연적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면서, 문화의 우열을 부정하는 문화상대주의는 일찍이 문화인류학자들로부터 제기된 이론이지만, 우리나라에 ‘정치적으로 올바른’ 개념으로 자리잡게 된 것은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이
전대신문   2019-12-30
[기고] 5월의 아들, 영원한 청년 박관현을 기억하며
전남대 정문에서 법대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박관현열사 혁명정신계승비”가 보인다. 박관현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대 총학생회장이었으며, 민주화운동에 앞장 선 자랑스러운 우리들의 선배다.1953년 영광에서 출생한 박관현은 군
전남대역사연구회   2019-12-30
[무적]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But you must go on and do the next right thing.”(계속 나아가야 해, 그리고 네가 해야 할 일을 해야 해.)지난 크리스마스, 오랜만에 찾은 영화관에서 본 ‘겨울왕국2’에서 주인공 안나가 부르는 노래의 가사다. 주
박세은 편집국장   2019-12-30
[줄탁] 작가와 독자가 함께 만드는 서점 문화
최근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 서점' 지원사업으로 동네 작은 서점들이 움직이고 있다. 필자는 이 지원사업 평가단에 참여하면서 머릿속으로만 그렸던 작은 서점을 찾았다. 오래된 주택가 골목 깊숙한 곳에 위치한 작은 서점들에 주민들이 하나 둘 모여들고 서점은
이송희(시인, 국문과 문학박사)   2019-11-18
[사설] ‘태화(太和)’가 절실한 즈음
2016년 6월 23일 영국은 국민투표를 통해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하는 소위 브렉시트를 결정하였다. 투표결과는 찬성 51.9%, 반대 48.1%의 박빙이었고,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는 찬성이 우세한데 비해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의 반대는 더욱 노
전대신문   2019-11-18
[기고] 착하게 살지 않겠습니다
‘새치기 하지마세요’, ‘다리 좀 오므려주세요’, ‘좀 조용히 하세요’ 하루에 수 십 번도 하는 말이다. 물론 ‘속’으로. 학교로 향하는 버스 안 옆 자리 아저씨가 과도하게 다리를 벌려 불편했다. ‘다리 좀 오므리라고 아저씨 혼자 타고 있냐’고 말하고
임희정(국어국문·16)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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