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과 외국인 학생을 위한간담회도 개최 예정”

신입생 소통간담회에서 신입생들이 총학의 대학 소개를 듣고 있는 모습.
신입생 소통간담회에서 신입생들이 총학의 대학 소개를 듣고 있는 모습.

지난달 23일,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 총학생회(총학)가 신입생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신입생들에게 학교 정보를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수캠퍼스 2023년 일정 △여수시 여행 코스 △총학생회 등을 소개했다.

신유림(해양융합·18) 총학 소통국장은 “광주캠퍼스에서 입학식을 개최해 참석하지 못한 신입생들이 많았던 걸로 안다”며 “여수캠퍼스에는 입학식을 비롯해 총학이 없냐는 질문이 들어왔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신입생들과 직접 의견을 나누고 우리 대학과 관련된 많은 정보를 알려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진행되는지 여부를 묻는 신입생의 질문에 신 소통국장은 “간담회는 학기별 2회 이상 개최할 계획이다”며 “신입생 대상에 그치지 않고 재학생, 외국인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건행(문화콘텐츠·23)씨는 “학교 일정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세히 알게 됐다”며 “총학에서 열심히 준비한 것 같아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소은(문화콘텐츠·23)씨는 “신입생 간담회가 진행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어떤 이야기를 할지 짐작이 가지 않아 걱정이 많았다”며 “총학의 소개와 앞으로의 행보를 직접 들어보고 여수 지역 소식 등 알려줘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또 “선물 증정 시간도 있어서 즐거웠지만,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니 대학 생활에 관한 내용을 부각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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