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2023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 의결한 총학생회(총학) 1학기 사업 계획 안건은 재적 대의원 420명 중 참석인원 256명의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총학은 △교육 지원국 △대외 협력국 △복지국 △사무국 △소통홍보국 △총괄기획국 총 6개의 중앙집행국으로 운영되며 국별로 1학기 총학 사업을 구분해 진행된다. 심가은(경영·20)씨는 “코로나로 3년 가까이 학교 행사를 즐기지 못했다”며 “코로나가 안정되고 총학도 생긴 만큼 앞으로 학생들을 위한 활동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지원국은 △디지털도서관 남문 개방 △교내 777버스 노선 개선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대외 협력국은 △생활공작소 공동구매 △학생증 카드개선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각국 업무 활성화를 위해 외부 단체 면담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복지국은 △학생 맞춤형 기숙사 제도 도입 △교내 흡연구역 개선 등의 활동을 계획 중이다.

학생 맞춤형 기숙사 제도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윤중(교육·18) 총학생회장(회장)은 “학생들이 설문조사 등을 통해 기숙사에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출하면 좋겠다”며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요일에 기숙사 점검을 받는 등 편하게 의견을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국은 △물품대여사업 △총학생회 사업 회계 및 공문 작성 등의 활동을 진행 중이며 소통홍보국은 △학교 마스코트 리뉴얼 △총학생회 활동 보고 등의 활동을 한다.

마지막으로 총괄기획국은 △국토대장정 △총MT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국토대장정 인원 선정에 대해 정 회장은 “아직 정확한 인원수와 선발기준을 정하지는 않았다”며 “집행부원이 25명이 인당 10명씩 관리한다는 전제하에 250명 정도 예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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