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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혹서(酷暑)의 여름, 다시 세계를 바라보며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올 여름, 학교 도서관이나 좁은 독서실 혹은 원룸에서 취업준비나 학업에 매진하였던 모든 전남대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낸다. 학업은 고사하고 아르바이트나 인턴, 또는 열정페이라는 명목으로 노동의 현장에서 땀을 흘린 학
전대신문   2016-09-01
[줄탁] 2016년을 사는 우리, 우리는 과연 건강할까?
나는 간세포다. 허구한 날 술만 거른다. 하루는 내 친구 눈이 본 아름다운 풍경을 얘기해주었다. 정소에 있는 내 친구도 후손을 만들고 있다고 말해주었다. 나는 화가 났다. ‘나는 왜 그런 일도 못하고 술만 걸러야 하지?’ 그래서 나도 자손을 만들었다.
이주현(생물과학·생명기술학과 석사과정)   2016-09-01
[무적] 스물, 잔치는 끝나지 않았다.
나는 지방대학에서 인문학을 전공하는 여대생이다. 내가 ‘지여인’가 된 때는 3년 전, 전남대학교에 입학했을 때다. 대학생이 되면 전공서적을 자랑스럽게 끼고 다니며, 철학을 이야기하고 맘만 먹으면 영화나 연극 따위를 보며 감상에 젖는 낭만적인 대학생활을
도선인 편집국장   2016-06-21
[기고] 부끄럼 없는 오늘을 살아가고 있나요?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걸어가야겠다.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시집 중에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부
김원경 수습기자   2016-06-07
[청년의눈빛으로] 내향적인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
“말 좀 해. 넌 왜 그렇게 말이 없어?” “사람들 좀 만나러 나가. 너 참 재미없게 산다” “성격을 외향적으로 바꿔보는 게 어때?” “너 나중에 사회생활 잘 못한다”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내가 여태껏 들어온 말들. 그렇다. 나는 나의 감정과 생각을 잘
이하나 수습기자   2016-06-07
[기고] 영화 <홍등>: 높게 뜬 홍등과 낮게 가라앉은 여성
중국의 한자 중에는 계집 녀(女)가 포함되어 있는 부정적인 뜻을 가진 한자가 상당히 많다. 대표적으로 奴(종 노), 妄(망령될 망), 奸(범할 간), 放(방해할 방), 媸(추할 치) 등이 있는데, 이는 여성억압의 기제들이 사회적으로 작동하
정성현(신문방송·12)   2016-06-07
[줄탁] 시간! 조선의 자랑, '자격궁루' 그리고 뉴턴의 '중력의 법칙'
5년 전에 방영되었던 엔드류 니콜 감독의 영화 ‘In Time’은 시간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주제였다. 현금과 카드가 사라지고 이를 대신해 시간이 그 자리를 메웠다. 커피 1잔에 4분, 권총 1정에 3년, 스포츠카 1대는 59년이다. 모든 비용은 시간으
서금석(조선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강사)   2016-06-07
[사설] 진정한 에코캠퍼스로 거듭나는 노력 필요
6월, 봄을 알리는 봄까치꽃을 시작으로 교정 곳곳에 많은 꽃과 나무들이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다. 이뿐인가.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곳곳에서 반가운 야생동물들이 비좁은 교정 한 귀퉁이에 터를 잡은 지 오래다. 교정의 녹지는 연구와 배움으로 지친 이들에게
전대신문   2016-06-07
[독자평] 신문(新聞)이 맞는가?
전대신문은 소재의 참신함이 부족한 것 같다. 지난 호에 게재된 학생자율 SNS 관련 글은 ‘전대숲’이 ‘어대숲’으로 바뀌었을 뿐, 이번 학기에 이미 사용된 주제다. 본질적으로 뉴스는 새로 만든 글이 아닌, 새로운 지식을 소개한 글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
김윤진(국어국문·13)   2016-06-07
[독자평] 광고와 기사 구별됐으면
지난 호에서 대학생이라면 민감해 할 문제 바로 신토익을 다뤄 신토익의 도입과 배경 등을 여러 측면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하지만 언어교육원에서 실시하는 광고 뒤에 이 내용이 나온다는 것은 신토익 기사에 앞서 광고를 부각시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태홍(경영·12)   2016-06-07
[무적] 민주주의를 퇴보시키지 말라
우리 대학은 80년대 ‘민주화’를 이끌어 온 대표적인 대학이다. 5·18민주화운동의 시발지가 우리 대학이었으며 ‘민주화’를 외쳤던 교수님과 동문들의 터전이었다. ‘교육지표사건’을 이끌었던 11명의 교수들. 5·18민주화운동을 이끌었던 윤상원 열사와 박
도선인 편집국장   2016-05-22
[기고] “다정했던 우리가 이별을 말하네. 다 정해져 있던 것처럼”
연락하지 말아야 하는 사람에게연락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새벽밤이 깊어가는 걸까 맘이 깊어가는 걸까.언제나 만날 수 있었던 너였기에 언제든 떠날 수 있단걸 몰랐었네당연하던 것들이라당연하게 그립더라.시집 중에서 살면서 후회 없이 누군가를 사랑해 본 경험이
신가람 수습기자   2016-05-22
[기고] 격리가 아닌 상생으로서의 흡연부스
1년 전부터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이 규제되고 있다. 종종 옛날영화를 보면 음식점이나 PC방에서 흡연을 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이제는 그런 행위를 보기가 힘들다.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하다가 단속되면 10만원의 과태료를 물기 때문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안태영(윤리교육·12)   2016-05-22
[기고] 흡연부스 설치를 반대하는 이유
먼저 흡연부스를 설치할 때의 실효성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하는데, 수도권의 대학들만 보아도 큰 비용을 들여 설치했지만 결국 사용되지 않아 유명무실해진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과연 그러한 비용(2000만원 -고려대학교)을 들이면서까지 부스를 설치할 필
문석준(자율정공·12)   2016-05-22
[사설] 교내 인터넷 예절 문화 확산되길
최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개인 휴대폰 보유율은 92.4%로 만 6세 이상 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이 휴대폰을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이라면 모든 학생이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미국의 한 설
전대신문   2016-05-22
[줄탁] 다음 생엔 부디 같은 남자로 태어나요
1960년대는 전쟁 이후 4·19혁명, 5·16군사쿠데타와 같은 급변의 시기를 경험한 한국 사회가 마주한 근대화의 시작이었다. 정통성이 없던 박정희 군사 정부가 내세운 근대화 담론은 국가 이데올로기로 작동하게 되고 이것은 사회·경제적 현실이 한국인들의
강내영(사회학과 박사과정)   2016-05-22
[독자평] 사전지식이 부족한 독자들을 위해 노력 필요
1565호에서는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있었다. 또한 5·18민주화운동과 우리 대학에 관련된 부분을 소개돼 긴밀한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타 대학의 5.18민주화운동 열사가 누구인지 알 수 있어 읽으면서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었다. 하지
정태홍(경영·12)   2016-05-22
[독자평] 만족스러웠던 신문
지난 호는 5·18민주화운동에 맞춰 그 무게를 강조하듯 질적, 양적으로 모두 만족스러웠던 신문으로 평가하고 싶다. 특집기사에서는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타인의 말을 빌려 간접적으로나마 의견을 피력하고자하는, 기자이기에 앞서 학생으로써의 마음가짐이 느
김윤진(국어국문·13)   2016-05-22
[무적] 판단은 기자의 몫이다
학생 기자생활을 하다보면 취재를 위해 전화를 거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전화가 올 때가 있다. 전화를 받을 때면 두가지 감정이 교차한다. 기사에 대한 감사의 전화라면 뿌듯함을 느끼고 기사에 대한 일종의 ‘부탁’이면 전화를 신경질적으로 끊게 된다.여수캠퍼
도선인 편집국장   2016-05-09
[기고] “그날의 기억, 엄마의 눈물은 말라 버렸다”
너의 슬픔은 엄마보다 더 깊고 엄마의 슬픔은 너보다 더 길다엄마는 팽목항 바다를 향해 울음을 삼키고 있는안산의 아들을 본다네가 낳은 열일곱 아이는 어디 있느냐?사랑하는 아들아엄마가 그러했듯네 아픈 짐은 내려놓고길은 한 길이니 숨 쉬면서 걸어라광주의 엄
김회훈 수습기자   20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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