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98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무적] 냉정과 열정 사이
말을 듣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말을 들으며 생각하기보다는 행동이 빨랐다. 이런, 생각을 앞서는 행동은 실수로 이어질 때가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침착해져야 한다. 듣고 또 들어야 하는 자리에 있으므로 행동보다는 생각이 한발 앞서는 이가 되겠다. 또한
김성희 편집국장   2014-01-07
[무적] 글로벌커뮤니케이션잉글리쉬?
지난 봄, 임상병리과에 다니는 친구에게 저녁을 먹자고 했더니 “학교에서 국가고시 자율학습을 하느라 시간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아니 고등학생도 아니고, 대학생들에게 ‘강제로’ 남아 공부를 시키는 게 대학이야?”하며 친구의 학교를 비판했는데, 이제
나보배 편집국장   2013-12-08
[무적] 선거 파행의 ‘주인공’
결국 여수캠퍼스 이한솔 정후보가 사퇴했다. 불과 선거 3일 전, 늦었지만 참 다행스러운 결정이었다.하지만 이 전 정후보의 사퇴글을 보고 있으면 우려가 밀려온다. 사퇴글 속에는 총학선거를 파행으로 치닫게 만든 데에 대한 부끄러움과 반성의 마음 보다는 오
나보배 편집국장   2013-12-07
[무적] 당당하게 결석하자
출석이란 성실성의 지표라 생각했다. 대학에서 학생들의 성실성은 수업을 빠지지 않고 꼬박꼬박 나오는 것으로 드러나고, 그것이 출석점수로 확인된다고 여겼다. 그렇지만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강의 때문에, 정확히 말하자면 ‘출석점수가 깎일까 두려워’ 하는
나보배 편집국장   2013-11-09
[무적] <성대신문>의 투쟁을 지지한다
또 <성대신문>이 발행되지 못했다.지난해 3월, <성대신문>은 교내에서 1인 시위 중인 류승완 시간강사에 대해 보도하려 했으나, 주간교수는 민감한 사안이라는 이유로 기사를 내릴 것을 명령했다. 기자들과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결국 주간교수는 신문발행 불
나보배 편집국장   2013-10-20
[무적] 그 정도야 뭐…?
다들 싫지는 않은 눈치였다. 학군단 주막과 휴먼스쿨 주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을 때 “술집에서는 더한 스킨십도 하는데 그 정도는 이해한다” 혹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처음 만난 연예인들끼리 포옹하고 하지 않나. 그 정도야 뭐”하는 반응들이었
나보배 편집국장   2013-10-05
[무적] 올라가는 깃발은 어디 있습니까
“정치적 쇼”라고 내다보는 교수도 있었다. 기초교육원에서 ‘지병문 총장 초청 교수다’ 취재를 가던 중, 우연히 만난 인문대 ㄱ 교수가 전한 말이었다. ㄱ 교수는 “이러다 할 이야기 없이 지금껏 해온 정책을 보여주기에만 그칠 것 같다”고 우려했다. 하지
나보배 편집국장   2013-09-22
[무적] 지표, 지표, 지표
지표, 취재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단어다.그도 그럴 것이 우리 대학은 학사관리지표를 높이기 위해 C+ 이하 재수강생의 A+학점을 제한했다.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융합인재교육원에 많은 예산을 배정했고, 전임교원 강의비율을 높이기 위해 교양과목을 개
나보배 편집국장   2013-09-02
[무적] 더 열심히 걷겠다
비판과 감시. 언론의 첫 번째 기능이다. 그동안 <전대신문>이 얼마나 제대로 언론의 기능을 해왔는지는 독자들이 평가하겠지만, 솔직히 고백하건데 그 잣대를 우리에게 들이민 적은 없었다.<전대신문>은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기사를 쓰는 컴퓨
나보배 편집국장   2013-06-03
[무적] 5·18 이름만 붙인 행사는 싫다
5·18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했던 경험은 고등학교 때다. 5·18 기념재단에서 주최하는 5·18전국고등학생토론대회에 참여했다. 당시 토론 주제가 88만원세대와 5·18이었는데, 88만원세대를 앞둔 우리는 주먹밥을 나누며 함께 싸우던 5·18을 정신을
나보배 편집국장   2013-05-16
[무적] 경영대 강의와 사회대 강의
사회학과 강의인 ‘문학비평론’ 시간에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에 대해 토론을 했다. 난장이는 왜 이렇게밖에 살 수 없었을까, 난장이는 아버지 뿐 아니라 우리 모두를 뜻하는 것이 아닐까 등 책 속의 내용을 두고 시작된 논의는 용산참사, 재개발,
나보배 편집국장   2013-05-06
[무적] 괜찮다는 총학 회장
김민규 총학생회장에게서 연락이 왔다.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 회의 때 이 보도한 ‘아직도 기합 받는 대학 MT’에 대해 논의됐으니 잠깐 만나 이야기를 하자는 것이었다.김 회장은 77개의 학과가 기합을 받는다는 것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요청했다. 개개인
나보배 편집국장   2013-04-15
[무적] 일단 들어보자
결국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지난달 22일 우리 대학에서 강연을 했다.필자 역시 강연 장소에 갔다. <전대신문> 기자로서 강연 내용을 전달해야한다는 사명감 때문이기도 했지만, 강연 내용보다는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더 컸다. 이 대
나보배 편집국장   2013-04-01
[무적] 그 교수들의 학생을 위해
토목공학과 교수 비리.이 부끄러운 비리 사건에 대해 은 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춘 기사를 보도할 예정이었다. 취재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학생들의 시선이나 학과의 향방 등을 담아내는 것은 이 학과에도 이로울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하지만 토
나보배 편집국장   2013-03-18
[무적] 할 일 보다 하고 싶은 일
친했던 친구 한명이 엊그제 서울로 올라갔다. 공무원시험 준비를 하기 위해 공시생(공무원시험준비생)들이 ‘바글바글하다’는 그 노량진으로 갔다. 그 전에는 기숙사에 살던 친구 한 명이 북구청 주변 원룸으로 이사했다. 이 친구 역시 공무원시험 준비 학원과
나보배 편집국장   2013-03-04
[무적] 임기를 시작하는 모든 분께
잠이 쏟아진다. 아직 지면 레이아웃을 그리지도 않았는데 벌써 시간은 새벽 세 시를 알려온다.‘목요일 절대 마감을 지킬 것.’신임 편집국장으로서 가장 먼저 다짐한 일이었다. 신문사의 일정은 월요일 기획 또는 평가회의, 수요일 1차 마감, 목요일 최종 마
나보배 편집국장   2013-01-08
[무적] 임기 마지막 신문을 보내며…
2012년 1월 2일. 신년호를 시작으로 출발했다. 그리고 2012년 12월 24일. 필자는 지금 임기 내 마지막 호를 제작하고 있다. ‘무적’에 필자의 글이 올라가는 것도 이것이 마지막이다. 마지막이라는 단어는 참으로 이상하다. 슬프지 않으면서도,
신원경 편집국장   2012-12-24
[무적] 나, 너, 우리의 힘
지난호(1510호) 지역신문 살리기 기획을 시작했다. 지역신문 좀 읽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기획이다. 몇몇 전문가들은 지역신문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평가한다. 그만큼 지역언론의 위상과 역할이 축소된 것이 사실이다.필자는 이번학기 이라는 수업
신원경 편집국장   2012-11-26
[무적] 지루와 권태
총학생회 단선, 총여학생회 단선. 이것을 넘어서 모든 단과대 학생회 선거 모두 단선 혹은 후보 미출마다. 이보다 더 단조롭거나 지루한 선거가 있을까. 마치 ‘폭풍의 눈’처럼 조용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은 왜일까. 물론 근 2년간 총학 선거 파행, 경선
신원경 편집국장   2012-11-12
[무적] 학생회에 고(告)하다
총학생회도, 단과대 학생회도, 학과 학생회도 모두 학생들의 투표 결과로 구성된다. 때문에 학생회는 학생들을 대표하는 기구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학생회의 존재 이유를 제대로 주지하지 못하는 학생대표들이 많은 것 같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 학부
신원경 편집국장   20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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