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시 목표수익률 낮춰라”투자일지 쓰며 계좌 관리 필요시중에는 다양한 주식투자 관련 책들이 쏟아진다. 그러나 여러 책을 읽다 보면 오히려 지식이 뒤죽박죽 섞여 실제 투자 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책 는 주식 입문자에게 초점 맞추어 작성돼 주식의 의미부터 주가 예측, 주식투자 종목 선정 방법까지 자세히 적혀있다.저자 윤재수는 “실제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식투자 초보자들이 명심해야 하는 5계명을 설명한다. 이는 △제1계명 주식투자로 손해 볼 수 있음을 인정하라 △제2
교육부재로 인한 청년 개인회생 증가유대인 교육법, 13살부터 투자 교육 시작주식을 하지 않는 이들은 주식을 도박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김성현(경영·19)씨는 “어릴 때부터 어른들에게 주식은 위험한 것이라고 배웠다”며 “주식과 도박을 비슷한 것으로 여겼다”고 말했다. 김수현 경제학부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주식투자를 도박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며 “주식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니 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식교육의 부족은 무지로 이어지며 이는 주식 투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은 교
수술 50% 정도만 이루어져인턴 101명 전부 임용포기서 제출“이러다 큰일 생길까 걱정”의료 공백 메꾸는 PA 간호사#ㄱ(58)씨는 며칠 전 전남대학교병원(전남대병원) 응급진료를 볼 수 없어 애를 먹었다. ㄱ씨의 어머니 ㄴ(90)씨는 혈관이 자주 막히고, 말초신경에도 문제가 있어 최근 수술을 했다. 그러나 수술 이후에도 꾸준히 병원을 다니며 진료를 받고 약을 먹어야 한다. 며칠 전 약을 먹다가 갑자기 ㄴ씨가 의식을 잃자 ㄱ씨는 곧장 전남대병원에 전화했다. 그러나 간호사는 한참 시간이 지난 뒤 전화를 받았다. 받은 후에도 계속 다른
IMF “인도 3년 안에 세계 3위 경제 대국 될 것”전기차 사업, 슈퍼앱 등 8가지 투자 상품 추천투자하고 나서도 돈을 지키기 위해서는 투자할 상품의 미래를 바라보는 식견이 있어야 한다. 저자 유호현·민승희는 책 를 통해 올해 유망한 투자 상품들에 대해 소개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전망 있는 투자 상품 8가지는 △재생농업 △인공지능산업 ChatGPT △전기차 사업 △게임 산업 △슈퍼앱 △마리화나 사업 △바이오산업-펨테크, 유전자 기술 △인도다.‘Elephant runs, 인도코끼리가 달린다’에서는 인
총 손익 ‘마이너스 13만원’“분산 투자해야 손해 감소”투자의 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실전만큼 좋은 경험이 없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른 채 실전에 돌입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크다. 이때 돈을 잃지 않고 투자 감각을 키우는 데에는 모의투자가 제격이다. 모의투자는 가상의 돈으로 실제처럼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기자가 ‘키움증권’ 모의투자 시스템을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총 18일간 1천만원을 가지고 모의투자를 해보았다. 기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주식 투자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모의투자는 실제 주식투자와 거의 유사하다. 먼저
무관심 아니라 정치 피로도 높아생존과 직결된 정치라는 필요성 느껴야매체에서 객관적 정치 판단 어려워이 지난 18일 좌담회를 열어 청년 정치 무관심을 주제로 그 이유가 무엇인지, 정치 무관심이 청년에게 미치는 영향과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좌담회에는 강에스더(정치외교·23)씨, 문소원(산림자원·23)씨, 신이안(사회·17)씨, 이명하(사회·23)씨가 참석한 가운데 제1학생마루 신문방송사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청년들은 정치에 무관심하다고 생각하는가?문소원(문): 무관심하다. 요즘은 불만
투표해도 변화 없을 것이라는 생각“학업에 집중하고 자아 탐구하는 시간 갖고파”"지방 대학생 위한 인프라 필요"4·10 총선(총선)이 16일 남았다. 지난 22일 후보자 신청도 끝이 나며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연일 총선 관련 기사가 쏟아져 나오지만 청년들은 여전히 정치 흐름을 따라가기 어렵고,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청년들이 생각하는 정치, 청년들이 원하는 정치 그리고 정책은 무엇일까? 우리 대학 응용식물학과 21학번 ㄱ씨, 송지영(불문·24)씨, 임영묵(경제·18)씨, 양채은(국악·22)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워런 버핏이 유서에 적은 ETF“자산의 90%를 ‘ETF’에 투자하라.”워런 버핏이 미리 작성한 유서에 적은 말이다. 이와 관련한 일화로는 2008년 버핏과 펀드 회사의 투자수익률 내기가 있다. 버핏은 ETF에 투자하고, 펀드 회사는 ‘헤지펀드’에 각 10년간 투자했다. 결과는 수익률 4배 차이로 버핏이 이겼다. 많은 이들이 이 일화를 통해 ETF 투자에 관심을 가졌다. 저자 송민섭은 책 에서 초보자가 ETF에 접근하는 방식에 관해 설명한다.1993년 처음 등장한 ETF는 ‘Exchange Traded
코스피로 시장 움직임 파악금리 낮을 땐 배당주가 매력적코로나19 이후 정부가 경제 안정화를 목적으로 현금을 풀며, 주식 투자자들이 급격히 늘어났다. 동시에 투기성 투자로 인해 돈을 잃는 청년들도 생겼다. 그러나 제대로 공부하고 주식을 시작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에 이 기획을 통해 주식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들부터 실제 주식 교육 현장까지 담아 3회 연재한다.‘주식 투자로 00억 벌었다’ ‘주식으로 부자 됐다’ 등 우리 주변에는 주식을 해야 할 것 같은 이유가 넘쳐난다. 주식이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길래 청년들이 주식을
작년 이맘때쯤 지역의 한 아동센터에서 약 두 달간 일했다. 대외활동의 하나로서 공공기업이 대학생들을 주거지와 가까운 아동센터에 지정해주고, 약 16차례에 걸쳐서 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교육과 놀이 등의 돌봄 활동을 수행하는 일이었다. 당시 코로나 이후에 학습 격차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다. 이 활동을 통해 소외된 아동들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일을 시작했다.첫날 센터장님이 지역 아동센터는 열악한 가정환경과 사회적, 문화적, 심리적 측면에서 소외된 아동들이 많이 있고 방과 후에 돌봄이 필요한
“위험 감수하며 타는 수밖에”끊기고 부족한 자전거 도로‘타랑께’ 지속 불확실간소한 대여 방식 필요#광주 서구 서창동에 사는 ㄱ씨는 광주 내에서 이동할 때 주로 자전거를 이용한다. 그러나 “광주 시내는 차가 빨리다니고 위험해서 자전거로 잘 안 다닌다”며 “자전거 도로가 있는 광주천 위주로 다닌다”고 말했다.#자전거를 타고 등·하교하는 우리 대학 학생 이경일(농생명화학·18)씨 또한 “자전거 도로는 가다가 끊겨서 불편하다”며 “인도든 차도든 자전거로 다니는 모든 길이 위험하다”고 말했다.광주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모두 광주가
“악덕 기업 규탄하는 목소리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세계 기후행동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달 23일, 서울에서 열린 ‘9·23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한 주연서(환경에너지공학·23)씨와 오지훈(자율전공·19)씨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은 “당연히 기후 위기를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우리 대학 환경동아리 ‘지구수정’의 일원인 이들은 같은 동아리 부원 7명과 함께 서울 시청에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까지의 거리를 약 1시간가량 행진했다. 기후 위기 대응을 왜 적극적으로 요구하는지 묻자 주씨는 “이미 기후 위기가 진행된 이 사회를 부양해야 하는
사이렌 소리에 몸을 뉘이며 ‘다이인(die in)’약 3만여명이 참여한 행진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오후 4시가 되자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했다. 거리를 행진하던 약 3만여명(주최측 추산)의 사람들이 아스팔트 위에 몸을 뉘었다. 눈을 감고 누워있어 마치 죽은 듯한 상황을 나타내는 이 퍼포먼스는 기후 위기로 인해 인간들이 멸종한 상황을 몸으로 표현한 것이다. ‘9·23 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는 이러한 ‘다이인(die in)’ 퍼포먼스가 기후 위기를 가속화하는 이 체제를 멈춘다는 의미 또한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 3분간 울렸던
광주 6곳 중 4곳 헌혈자 감소 추세꾸준히 헌혈하는 시민들은 여전히 “환자들에게 도움 되고파”광주 지역 헌혈의집 6곳 중 대학 내 헌혈의집은 이제 없다. 2013년 헌혈의집전남대센터(전남대센터)가 헌혈의집전대용봉센터(전대용봉센터)로, 지난해에는 헌혈의집조선대센터(조선대센터)가 헌혈의집첨단센터(첨단센터)로 이전 개장했기 때문이다. 대학가에서 헌혈의집이 떠나고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우리 지역 혈액 수급률은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학내 헌혈의집, 이제 찾아볼 수 없어우리 대학 후문에 위치한 브랜드숍 ‘에브리띵이즈오케이’
전일빌딩·북구문화센터공연장 설계부터 경사로 고려ACC 비롯한 8곳…단상 있어 경사로 구비높은 무대 단상…“기울기 때문에 경사로 설치 못 해”광주 주요 공연장을 비롯한 강연장 16곳 중 단상이 없어 휠체어가 접근 가능한 곳은 2곳, 단상이 있지만 경사로가 갖춰진 곳은 8곳, 경사로가 없어 휠체어가 무대 뒤편으로 접근해야 하는 곳은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취재한 16곳의 강연장 모두 단상에 휠체어로 접근할 수 있었다.문의 없었지만 다양성 위해 경사로 구비단상이 있어 경사로가 설치된 곳은 △전일빌딩245 다목적 강당 △광주광역
“필요한 건 사용 여부가 아닌 활용 방법”토의의 중심 도구 된 챗GPT…질문 구체화 방식 익힐 필요 있어우리 대학, 인공지능 활용 가이드라인 마련해야챗GPT는 지난해 11월 OpenAI가 출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모델로 자연어의 의미와 구조를 분석하여 텍스트를 생성해낸다. 소설이나 수필 등 창조적인 결과물도 생성 가능하여 인간이 설자리는 어디인지에 대한 논의도 뜨겁게 이루어지고 있다. 교육계는 이러한 생성형 인공지능을 허용할 것인지를 넘어,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이어 가고 있다.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챗GPT를 어떻
“가해자는 진실 제대로 바라보고 사죄해야”“가족에게 받지 못한 인간적인 따뜻함 광주 시민에게 받았다” 감사 거듭 언급“세상의 정보와 가족이 보여준 거짓된 모습 간 괴리 힘들었다” 고백당시 희생정신 배우고 학생들의 솔직한 이야기 듣고파 전남대 찾아…“함께 기억해야 비극적 역사의 반복 피할 수 있어”“희생자 유가족과 피해생존자 한 푸는 데 도움될 수 있다면 자주 광주 오고 싶다”전우원(27)씨가 5월 18일 전남대를 찾았다. 그는 5·18민주화운동(5·18) 제43주년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에 네 번째 방문했고, 추모식 다음 날
5·18민중항쟁(5·18) 이후 43년이 지났지만, 5월의 기억은 여전히 시민들에게 남아있다. 지난 7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만난 사람들은 각자의 5월을 이야기했다.배용희(72)씨는 발포가 있던 1980년 5월 21일 이후 병원에서 그의 배우자를 발견했다. 배우자가 집에 들어오지 않아 다른 곳을 헤매다가 광주 적십자 병원에서 그를 발견했을 때가 어제 일 같다. 그는 “오래전 일이지만, 5월만 되면 그때 일이 떠올라 미치겠다”며 “아이들이 다 큰 요즘, 먼저 간 남편이 더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5·18을 북한군이
당시 사진·영상과 호소문·성명서 관람 가능금남로3가에 위치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방문하면 5·18민중항쟁(5·18) 당시와 그 이후 수습 과정을 담은 다양한 기록물들을 볼 수 있다. 수장고는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지만 전시실을 통해 5·18의 역사적 기록물들을 따라갈 수 있다. 전시실은 총 4개로 1층부터 3층까지 각 하나씩 있고 현재 6층 전시실4는 공사 중이라 관람이 불가능하다.건물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유리창은 5·18 때 총에 맞은 광주은행 본점의 실제 고층 유리창이다. 당시 기록관을 중심으로 왼쪽에 위치해있던 본점이
“잔업 끝날 때까지 집에 못 가”우리가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하면 금전적인 문제에 부딪히거나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해서 시작하는 게 보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금전적인 문제로 어린 시절부터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2023년 1월부터 한 달 동안 한 상하차 알바 기억이 떠오릅니다.시작은 저와 사정이 비슷한 친구와 함께 호기심으로 시작했습니다. 흔히 우리는 상하차에 대해 매우 고되지만, 높은 시급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높은 시급에 몸이 조금 힘들더라도 도전해 보자는 생각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정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