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50%로 감축하고 재활용률을 70%까지 올리는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1일부터는 매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이 금지됐다. 하지만 매장 외에서는 자원재활용법이 적용되지 않음에 따라 일회용 컵 사용은 여전히 줄지 않는 실정이다. 점심시간, 캠퍼스는 일회용 테이크 아웃 컵을 들고 걷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사람들이 마시고 남은 테이크 아웃 컵들은 쉽게 버려진다. 길 한구석, 계단 위, 전봇대 앞에는 마시다 버린 일회용 컵 쓰레기들이
지나가는 한 해를 돌아보며 기억에 남는 전대인들의 추억을 한 장의 사진으로 추억했다. 에 사진을 보내온 독자들의 이야기와 기자들의 기억에 남는 2019년을 함께 엮었다. 크리스마스 선물한해 동안 수많은 일들을 겪고 힘들었어도 연말이 오고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그래도 즐거웠지'라며 웃음 짓게 됩니다. 이 사진은 2019년 크리스마스에 본 선물 같은 공연 사진입니다./차주온(기계공학·18)용봉탑처럼 빛났던 노력이번 2019년은 무엇보다 학업과 학교 생활에 더 신경쓰려고 노력했던 한 해였습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어느새 사계절이 흘러 2019년이 막을 내렸다. 누군가에겐 찬란했고 누군가에겐 버거웠을 한 해, 좋았던 기억도 힘들었던 기억도 모두 잘 이겨낸 당신에게 위로를 건넨다. 지난 5일에는 2019년을 마무리하는 당신에게 선물을 주듯 첫눈이 내렸다.첫눈이 마지막 눈이 되는 2020년에도 청춘들의 발자취는 계속될 것이다.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기 전에 끝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9년 한 해, 내게 가장 의미 있었던 기억은 무엇일까? 이 학생들의 추억을 기록하기 위해 다양한 2019년의 모습들을 담아봤다.
아름다움이 강조된 여성성을 요구하는 사회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이른바 ‘꾸밈노동’은 특히 드라마, 영화 등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에게 확산되고 어느새 당연한 것으로 자리 잡았다. 이 사회 속 만연하게 드러나는 꾸밈노동의 실태를 미디어 속 사례를 통해 살펴봤다. 알바생은 꼭 예뻐야 하나요?장면 속 점주는 여성 아르바이트생에게 “제일 예뻐서 뽑혔다”며 아무렇지 않게 외모를 평가하는 말을 던지고 있다. 아르바이트생들은 꾸밈노동을 가장 많이 강요당하는 사람들 중 하나다. 특히 ‘외모 단정’이 ‘아름다움’으로 탈바꿈하는 일이 다
지난 7일 샤넬 코리아 노조는 백화점 직원에게 강요되는 꾸밈노동을 근로 시간으로 인정해야 한다며 사측에 임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하며 ‘꾸밈노동’이 이슈로 떠올랐다.노조 측은 직원들이 회사가 제시한 용모 단정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기 위해 정식 출근시간보다 30분 일찍 출근해왔다는 사실을 근거로 들었다. 하지만 법원이 본사 규정에 이러한 사항이 명시돼 있지 않다는 점을 들어 요구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최근 여성의 꾸밈을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노동 시장에서 여성의 아름다움이 평
생활 속에서 ‘인터넷 사용’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특히 1人 多SNS 시대에서 개인정보 유출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 개인정보 유출로 골머리를 앓는 이들을 위해 개인정보 유출 예방 및 피해구제 방법을 소개한다.Q: 개인정보 유출 예방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A: 회원가입 시 주민등록번호 대신 I-PIN을 사용하고, 금융거래를 할 때는 피시방 등 개방된 환경을 이용하지 않는다. 또한 포털 등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는 이중 로그인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고 같은 비밀번호를 여러 사이트에 사용하지 않는다.Q: 개인정보
인터넷 포털 사이트, 온라인 게임 등 각종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넘길 수 없는 절차가 있다. 바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관한 약관’에 동의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약관을 주의 깊게 읽는 사람은 찾기 힘들다. 숨이 턱 막히는 긴 약관 “이해 어려워”정회창 씨(경제·19)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이용을 위해 회원가입을 진행하던 중 ‘약관 동의’ 절차에 맞닥뜨렸다. 하지만 약관을 읽지 않고 바로 ‘동의’ 버튼을 눌렀다. 정 씨는 “회원가입 자체는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복잡하고 긴 약관동의서는 읽기 힘들고 귀찮아서 넘기
학생들은 생활관뿐만 아니라 원룸, 고시원, 셰어하우스 등 다양한 곳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 다양한 곳에서 거주하는 학생들과 자신만의 하우스 라이프와 생활 꿀팁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이야기를 재구성해봤다.Q. 지금의 ‘집’에 살게 된 이유가 있다면?구상윤(기계공학·19): 신창동의 빌라 옥탑방에 살고 있어요. 특이한 점이 있다면, 본가가 지금 거주하는 곳이 바로 ‘아래층’이라는 점! 지난해 가족들과 이사를 왔지만, 방의 수가 가족 구성원의 수와 맞지 않아서 바로 위층 옥탑방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결정했어요. 지금의
바야흐로 중간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캠퍼스도 공부하는 학생들로 가득하다.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학생들의 공부 방법은 어떨까? 이 학생들의 공부 유형을 정리해봤다.▶꾸준함의 대명사, 깜지형시험 기간, 이들의 가방에는 깜지를 쓸 수 있는 이면지와 노트가 항상 준비돼있다. 이들에게 오래 쓸 수 있는 검은색 볼펜은 필수! 깜지를 쓰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손에는 검은색 잉크 자국이 가득하다. 그들의 집중력은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오뚝이를 연상케 한다.▶성실 그 자체, 노트 필기형이들에게
중간고사 기간, 학생들은 공부를 위해 다양한 장소를 찾는다. 개인의 취향과 학습 방식에 따라 학생마다 선호하는 곳도 다양하다. 가지각색 학생들의 공부 장소 유형을 이 정리해봤다. 장시간 집중해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은 백도를 찾는다. 노트북 열람실, 일반 열람실, 칸막이 열람실 등 취향에 따라 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몰리는 시험 기간, 빨리 가지 않으면 명당을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하자.#백도 #발권 #열람실 편한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스라’를 찾는 건 어떨까?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조별과제 회의나
도움이 되는 리포트를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논리학’과 ‘인문사회 글쓰기’ 수업을 담당하는 홍일희 교수(기초교육원)를 만나 ‘자기발전에 도움이 되는 리포트 쓰기’에 대해 들어봤다. 일상생활에서 소재를 찾아라홍 교수는 생각의 범위를 넓히면 글의 재료를 찾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생소한 것이더라도 집중해 살피면 색다른 내용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시각에서 주제를 찾되, 자신이 감당 못 할 주제를 글감으로 선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글의 성격을 고려하자홍 교수는 “글의 종류에 따라 주의해야 할 점이
파란 빛깔을 자랑하듯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매력적인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저마다의 가을 맞이로 분주해진 캠퍼스 덕분에 가을이 더욱 선명해진다. 청아한 가을의 흔적이 학생들이 마음을 풍요롭게 물들이고 있다. 이 가을 맞이로 들뜬 캠퍼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이 왔다. 추분은 가을이 자신의 완연한 색을 보여주겠다는 신호다. 가을을 맞아 이 우리 대학 학생들의 가을 이야기를 모아봤다.
등교, 출근과 동시에 시작되는 바쁜 일상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집으로 돌아와 마음의 위안을 얻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어 한다.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며 스트레스를 풀고 싶어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서 오는 수많은 걱정에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이런 현대인들에게 구원투수처럼 등장한 것이, 바로 ‘반려식물’이다. 반려식물은 원예, 취미의 개념에 ‘반려’, ‘동반자’의 개념이 더해진 것으로, 식물을 가꾸고 기르며 교감하는 것을 의미한다. 반려식물은 반복되는 하루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픈 현대인들 사이
올 해 ‘나라사랑 독도사랑 국토탐방’은 경북대가 주관하고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가 연합해 진행했다. 인솔자를 포함해 각 학교에서 40명씩, 총 160명이 모여 독도와, 울릉도를 방문하여 독도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행사였다.6월 25일 아침 독도탐방의 시작을 반겨주듯 날씨가 좋았다. 우리 대학 학생들과 인솔자들을 태운 버스는 경북 울진군 후포항으로 출발했다. 탐방대 발대식 후 나라사랑 독도사랑 특강이 진행됐다. 인상 깊었던 것은 일본인들의 독도에 대한 인식이었다. 일본 초중고 교과서 대부분의 교과서가 독도가 일본
여름방학 동안 제주도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 귀중한 경험을 하고 온 사람이 있다. 지난 6월, 45일간 게스트하우스 스태프로 지내 온 김다예 씨(영어·19)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아르바이트도 새로운 경험이라고 생각한 김 씨는 여름방학 동안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 김 씨는 고심 끝에 도시에서 할 수 있는 음식점, 키즈 카페 등과 같은 평범한 선택 대신 제주도에서 여행하며 즐길 수도 있고, 숙식도 제공되는 게스트하우스 스태프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마음먹었다.김 씨는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며 느꼈던 경험과 느낌을 말해주었다.
무더웠던 여름, 타국에서 봉사활동으로 열정을 불태운 사람이 있다. 지난 7월, 스페인 발라게르로 해외 봉사를 다녀온 김유원 씨(경영·19)가 그 주인공이다.평소 해외에 나가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는 데 관심이 많았다는 김 씨. 방학에는 해외를 방문해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그에게 글 하나가 눈에 띄었다. 우리 대학 홈페이지에 게재된 하계 해외 봉사 모집 공고였다. 그는 “해외 봉사라면 타국의 사람들과 대화도 해보고, 그 나라만의 특별한 문화도 체험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단번에 신청을 결정했다”고 참가 동기를 설명했다.스페
지난여름, 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학생들에게 멘토가 됐던 이가 있다. 지난 방학 3주 동안 삼성 드림클래스 방학 캠프에서 보조강사로 활동한 남수빈 씨(산업공학·17)다.평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소통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남 씨. 하지만 바쁜 학기 중에는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는 데 한계가 있어 고민이 많았다. 방학을 맞아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활동을 찾았고 ‘삼성 드림클래스 방학 캠프’에 지원했다.남 씨는 이번 방학 캠프에서 코딩수업의 보조강사를 맡았다. 수학이나 영어가 아닌 코딩을 맡게 돼 당황스러웠다는 그. 하지만 전공필수
방학 동안 발굴 현장에서 유물 복원 활동에 힘쓴 박주연 씨(문화인류고고·18)의 여름은 도전과 열의로 가득했다.평소 ‘고고학의 참된 의미는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그는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그 답을 찾고자 했다. 하지만 발굴 작업의 특성상, 긴 기간이 소요된다는 점 때문에 섣불리 발굴 활동에 나설 수 없었고 마음 한 편엔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그런 그에게 방학은 발굴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그는 곧바로 나주문화재연구소에 지원서를 제출했다.박 씨가 일하게 된 곳은 나주시 다시면 복암리 고분이었다. 그는 고
김수지 선수의 다이빙 동메달 획득, 우하람 선수의 도쿄올림픽 출전권 2장 획득으로 화제가 됐던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그 뜨거운 현장 속에서 국제 수영 연맹(이하 FINA) 회원들의 통역을 맡아 활동한 사람이 있다. 김예은 씨(화학공학·17)가 그 주인공이다.지난해 8월, 김 씨는 TV에서 김서영 수영선수가 2018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장면을 보게 됐다.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김 선수를 보며, 마음 깊은 곳에 울림을 받았다는 그. 이때의 경험은 그가 수영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고,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