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동안 제주도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 귀중한 경험을 하고 온 사람이 있다. 지난 6월, 45일간 게스트하우스 스태프로 지내 온 김다예 씨(영어·19)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아르바이트도 새로운 경험이라고 생각한 김 씨는 여름방학 동안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 김 씨는 고심 끝에 도시에서 할 수 있는 음식점, 키즈 카페 등과 같은 평범한 선택 대신 제주도에서 여행하며 즐길 수도 있고, 숙식도 제공되는 게스트하우스 스태프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김 씨는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며 느꼈던 경험과 느낌을 말해주었다. 그는 가끔 민폐를 끼치는 손님들이 있어 힘들었지만, 경험이 많은 동료들이 도와주어 적응을 잘할 수 있었다"며 "전국 각지에서 온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보아서 결코 아깝지 않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김 씨는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며 서핑,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등 스포츠 레저를 푸른 바다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그는 "게스트하우스의 배려 덕분에 무료로 스포츠 레저를 즐길 수 있었다"며 "제주도에서 해파리와 해삼 등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김 씨는 마지막으로 "여행을 길게 떠나고 싶은 분들, 계획 없이 그 여행지에서 여유롭게 살아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제주도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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