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한 해를 돌아보며 기억에 남는 전대인들의 추억을 한 장의 사진으로 추억했다. <전대신문>에 사진을 보내온 독자들의 이야기와 <전대신문> 기자들의 기억에 남는 2019년을 함께 엮었다.

 

크리스마스 선물
한해 동안 수많은 일들을 겪고 힘들었어도 연말이 오고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그래도 즐거웠지'라며 웃음 짓게 됩니다. 이 사진은 2019년 크리스마스에 본 선물 같은 공연 사진입니다.
/차주온(기계공학·18)

용봉탑처럼 빛났던 노력
이번 2019년은 무엇보다 학업과 학교 생활에 더 신경쓰려고 노력했던 한 해였습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그 동안의 노력에 만족하며 마무리 할 수 있어 기쁩니다.
/조민서(신문방송·18)

청춘의 기억 담은 전대의 하늘
올 한해는 사진처럼 오묘했던 것 같아요. 복학을 해보니 학교를 졸업한 친구도, 취업을 한 친구들도 있었구요. 학교도 많이 변했던 것 같아요. 풋살장이 생기고 사범대가 개관하고. 떠날 떄가 되어가니 전남대의 모습을 많이 담으려했던 한 해였습니다. 전남대 안에서 아름다운 하늘을 어느 해보다 많이 보았던 한 해 같습니다.
/양동인(정치외교·14)

기억할게
이번 해 가장 즐거운 시기이자 슬픈 시기에 찍었던 사진이에요. 이 강아지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치료 후 원래 주인이었던 사람이 키우지 못하게 돼 제 할머니께서 기르기 시작했어요. 강아지가 임신했는데 몸이 너무 약했는지 결국 새끼들을 낳고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말았어요. 직접 기르던 강아지는 아니지만 할머니 댁에 갈 때마다 제게 달려오던 모습이 생각나서 슬픈 기억이 있네요.
/고서경(식품영양과학·19)

스무살 생일
올 해 제 스무번째 생일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보고 싶었던 친구들에게 많은 연락도 받고,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2019년 스무살 생일을 오래 기억하고 싶어요!
/오고운(국어국문·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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