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총여학생회(총여)보궐 선거가 입후보자의 부재로 무산됐다. 이로 인해 총여는 2016년에 이어 3년간 공석으로 남게 됐다.앞서 진행된 2018 총여 선거도 후보자 미등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에 지난 3월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오는 24일 총여 보궐선거를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달 25일 공고됐으며 5일간 등록서류를 배포했다. 김탁영 중앙선거관리위원장(화학공학·14)은 “관련 문의를 한 학생이나 서류를 가져간 학생이 한명도 없었다.”며 “추후 중선관위회의를 통해 대책을 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건축물은 뭐지?’ 충장로 일대를 돌아다니면 용도는 모르겠으나 특별해 보이는 건축물을 자주 마주친다. 칸 전체가 검정 선들로 덮여 있는 ‘탐구자의 전철’, 구시청 골목 한 가운데 위치한 노란색 처마 ‘열린공간’ 등이 그 예다. 이들은 바로 폴리(Folly)라고 불리는 예술작품이다.폴리의 건축학적 의미는 장식적 역할을 하는 건축물이다. 하지만 광주폴리는 단순 장식적 역할을 넘어 기능적 역할을 함께 수행한다는 점에서 광주만의 정체성을 갖는다. ‘틈새호텔’이라는 광주폴리의 경우도 장식용 건축물을 넘어 숙박 장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내가 마신 외국 맥주, 사실 중국맥주였다?수입맥주를 사먹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 나라의 다양한 맥주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하지만 유명한 수입맥주인 버드와이저, 호가든, 칼스버그, 아사히 수퍼 드라이, 기린이치방의 원산지는 중국과 한국이다. 특히 맥주의 맛을 결정하는 물, 맥아, 보리도 각각 다른 나라에서 생산된 재료라는 것! 다음에 맥주를 살 때는 원산지 표시를 유심히 봐보자.당신은 아직 세계 최고 맥주의 맛을 보지 못했다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맥주는 중국의 ‘스노우’라는 맥주다. 10년동안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
술을 강요하지 않는 건전한 대학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생 OT에 참석했던 신혜림(신문방송·18) 씨는 “선배들과 술을 마시는 자리에 처음 갔을 때는 꽤 긴장했었다.”며 “하지만 막상 가보니 술을 못 마시는 신입생을 위해 음료수를 시켜주거나 물을 건네주는 등 선배들의 배려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거절해도 강요하는 음주문화’가 음주폐해의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과거에 비해 대학 내 술 강요 문화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연세대학교 보건정책 및 관리 연구소 연구팀이 대학생 50
교내에 무선랜 65대가 추가 설치됐다. 이에 따라 무선랜 연결이 원활하지 않아 불편했다는 학생들의 불만은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정보전산원에서는 트래픽이 많이 몰리는 일생, 이생, 홍도, 백도, 5·18연구소 등지에 무선랜 65대를 추가 설치했으며 기존에 있던 60대는 설치 장소를 재배치했다.정보전산원 김성국 계장은 “무선랜 추가로 봉지에서도 원활한 와이파이사용이 가능해졌다.”며 “올해 상반기까지 통신사와 협약해 무선랜을 추가적으로 개방하고 타 캠퍼스에도 무선랜을 확대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우리 대학 무선랜 이름
우리 대학 중앙도서관(홍도) 자료실(2층~4층)의 연장개관 시간이 조정됐다. 기존에는 학기 중 토요일 오후 6시까지 중앙도서관 이용이 가능했지만, 지난 2일부터는 오후 1시로 연장개관 시간을 변경했다. 평일은 기존대로(오후 8시) 운영된다. 도서관은 “근무시간 조정으로 예산, 에너지 절감 및 직원 초과근무 축소 등 대학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2008년부터 연장개관을 실시해 토요일에도 지역민과 구성원들에게 도서관을 개방해오고 있다.2017년 도서관 시스템 통계 결과에 따르면 토요일 홍도 토요일 평균 이
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3층 여자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되면서 구성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북부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우리대학 로스쿨 금호관 3층 여자화장실에서 한 대학원생이 콘센트에 꽂힌 충전식 USB 소형 몰래카메라를 발견해 신고했다. 이에 광주 북부 경찰서는 화장실 인근 CCTV를 확인하고 USB 동영상을 복구해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학생과 관계자는 “지난 2월 경찰서와 함께 여학생이 많이 이용하는 대학 내 화장실을 위주로 몰래카메라 점검을 실시했었지만, 당시 점검 대상이 아니었던
① 5·18연구소정문 로터리 앞에 위치해있는 용봉관은 5·18광주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를 연구하는 곳이다. 지난 2005년에 개관했으며 이전엔 대학본부로 사용됐다. 건물 내부에는 5·18기념관과 전시실 등이 있으며 매년 5월 5·18학술대회도 개최한다. ②사회대 별관사회대 별관은 사회대 뒤, 제 2학생회관 앞에 위치해있다. 지도에도 나오지 않아 신입생 뿐 아니라 재학생도 위치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사회대 벤치에 초록색 안내 푯말이 붙어져있으니 참고하자. ③용지관용지 앞에 위치한 이곳은 총 3개의 건물로 구성돼 있다. 용지관 입구에서
넓은 캠퍼스에 짧은 쉬는 시간. 캠퍼스 라이프에 대한 환상은 건물 사이의 거리가 먼 수업을 연강할 때 깨지곤 한다. 아래의 루트는 되도록 피하는 게 좋지만 이미 수강신청을 해버린 새내기 혹은 재학생을 위해 이 지름길을 정리해봤다. ① 진리관~자연대 3호관진리관에서 인문대 3호관과 1호관을 지나 홍도 옆 돌계단을 이용해 봉지로 향한다. 일생 옆에 있는 구두수선집 골목으로 들어가면 동산이 나온다. 동산으로 향하는 계단을 오른 후 오른쪽 길로 걸어 내려간다. 하산 후 보이는 자연대 4호관을 따라 직진하면 자연대 3호관에 도착.
유례없는 최저임금 인상에 사회가 떠들썩하다. 광주 알바노조 조합원 박재현 씨(34)는 이를 두고 “나아지기는 했지만 아직 알바노동자들의 삶이 개선될 정도로 높아진 금액은 아니다.”고 평가한다. 박 씨는 우리 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는 회사원이지만 알바노동자의 권리 보장에 관심이 많다.박 씨는 ‘알바생’이라는 단어 대신 ‘알바노동자’라는 단어를 권장한다. 그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이들을 포괄하는 단어다.”며 “최근 최저임금 인상을 둘러싼 부정적인 여론들이 많지만 영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높은
블랙박스 내장 LED가로등 100대가 교내 안전 강화를 위해 광주캠퍼스에 새롭게 설치됐다. 농대 근처, 공대 시계탑 근처 등 범죄취약지역과 출입구 쪽을 중심으로 설치됐으며 용봉캠퍼스에 93대, 학동캠퍼스 7대가 배치됐다.이번에 설치된 가로등에는 블랙박스가 내장돼 있으며 블랙박스의 경우 200만화소의 선명한 화질을 갖췄다. 영상은 실시간으로 녹화 및 저장되며 시설과에서 받아볼 수 있다. 시설과 관계자는 “어두울 때 식별이 어려웠던 기존 CCTV와 달리 블랙박스용 LED가로등은 밤에도 밝고 선명한 녹화가 가능하다.”며 “동작을 감지해
인문대 1호관에 정독실과 공부카페가 신설된다. 기존의 110강의실은 정독실로, 111강의실은 공부카페로 각각 바뀐다. 이에 따라 기존 3층에 위치하던 인문대 독서실 공간은 다른 용도로 사용하게 됐다. 정독실은 신청제로 운영되며 50명까지 수용가능하다. 이용자는 학기 중과 방학 중에 각각 선발할 예정이며 이용을 원할 시 각 학과의 학과실에 신청하면 된다. 공부카페의 경우 인문대 3호관의 스튜던트라운지와 비슷한 형식으로 운영된다. 정독실과 공부카페 모두 인문대 재학생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개방된다.이화
“학생 문화 활동 위축 우려”…학생들 “컨벤션홀 사용 원해” 컨벤션홀에서 더 이상 동아리 공연, 연주회 등을 할 수 없다.논란은 지난 해 11월 컨벤션홀에서 열린 댄스동아리 뉴에라의 정기공연 당시 경영전문대학원이 ‘공연 소음이 시끄럽다’며 총무과에 소음 문제 해결을 요청하며 시작됐다. 이에 지난 1월부터 총동아리연합회(총동연) 비상대책위와 학생과, 총무과가 ‘공연 중 소음문제 발생’과 관련해서 세 차례 협의 후 동아리 공연분과의 공연 장소를 용봉문화관 4층 시청각실로 옮기기로 했다. 학술, 발표회 등은 컨벤션홀을 이용할
대학생으로 새로운 시작을 태어난 새내기. 하지만 기쁨도 잠시, 새내기들에게 캠퍼스는 하나부터 열까지 낯선 것 투성이다. 어느 백과사전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전남 대학교 적응 방법! 이 만든 잡학사전을 펼쳐보자. 첫째, 길거리에서 설문조사를 한다며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유사종교 포교를 의심하자. 유사종교 포교자들은 설문조사, 독서 토론 모임 등을 핑계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한다. 동아리나 봉사단체 모임 등으로 위장해 자연스럽게 친해지며 마지막에는 성경공부를 같이 하자
졸업을 앞둔 이세인 씨(철학·12)는 자신의 대학생활을 ‘하고 싶은 것에 열중할 수 있던 시간들’이라고 이야기한다. 철학과에 입학해 인문학을 공부하며 현실에 적용시킬 방법을 고민했다. 그 결과 기록연구사라는 꿈을 갖게 됐고 곧바로 기록연구를 실천으로 옮겼다. 그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기록물을 분석하는 기록연구사가 돼 소중한 자료를 분석하고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일을 하고 싶다.”며 “그래서 문헌정보학과 복수전공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평소에 심리학과에 대한 관심도 남달라 심리학과를 부전공하며 사람의 마음에 대해 공부하기도 했다.
제 1학생회관(일생)과 명학회관(학동)식당의 교직원식이 오늘(2일)부터 500원 인상된 4천원에 판매된다. 가격인상 이후 교직원식은 전찬 자율배식으로 바뀌며 탕과 찌개류, 빵, 푸딩 등이 식단에 추가될 예정이다.일생 식당을 운영하는 신세계푸드는 최저시급인상과 매출감소, 식자재 지수 상승을 이유로 교직원식과 푸드코트 일부 메뉴 가격인상을 지난 11월 학생과에 요구했다. 학생과 관계자는 “햇들마루와 2학생회관의 교직원식단 가격이 4천원인 점을 감안해 질을 향상시키는 조건 하에 동의했다.”며 “다만 푸드코트 메뉴 인상과 관련해서는 총학생
홀로 사회를 살아간다는 것. 비장애인에게도 버거운 일이다. 그렇다면 장애인은 어떨까? 장애를 가지고 있는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장애인은 대부분 보호자의 도움이 절실하다. 그리고 실제로 그들의 곁에는 항상 보호자가 있다.필자는 초등학생 때 등하교를 하며 아파트 단지 안에서 또래의 발달장애인을 마주친 적이 있다. 항상 어머니와 함께 다니던 그 친구는 어머니가 이웃과 대화하는 사이 이리저리 뛰어 돌아다녔다. 어머니는 매일 그 친구를 돌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세월이 흘렀고 그 친구도 어른이 됐다. 그의 곁엔 여전히 어머니가 함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