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대 1호관 1층에 신설된 공부카페의 모습
 인문대 1호관에 정독실과 공부카페가 신설된다. 기존의 110강의실은 정독실로, 111강의실은 공부카페로 각각 바뀐다. 이에 따라 기존 3층에 위치하던 인문대 독서실 공간은 다른 용도로 사용하게 됐다.
정독실은 신청제로 운영되며 50명까지 수용가능하다. 이용자는 학기 중과 방학 중에 각각 선발할 예정이며 이용을 원할 시 각 학과의 학과실에 신청하면 된다. 공부카페의 경우 인문대 3호관의 스튜던트라운지와 비슷한 형식으로 운영된다. 정독실과 공부카페 모두 인문대 재학생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개방된다.

이화진 씨(철학·16)는 “평소 막힌 공간에서 공부하는 걸 안 좋아하는데 자유롭게 얘기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추가로 생겨서 좋다.”며 “인문대 스라에 앉을 자리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양현 인문대 학장은 “주로 연구실이 있는 3층보다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층에 공부장소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포맷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한편 공대 카페의 2층 명칭이 코스모스 취업 정보센터에서 ‘공과대학 학생라운지’로 바뀐다. 본래 2층은 카페와 무관하게 취업상담 및 학생 자율 공간이었으나 카페 소유로 보이는 오해를 해결하기 위해 결정된 사항이다. 내부 공간 변동은 없을 예정이며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정균영 공과대 행정실장은 “학생들이 2층으로 올라가서 커피를 마시다 보니 그 공간이 카페의 연장선으로 보이는 경향이 있었다.”며 “용도를 명확하게 알려주기 위해 2층 이름을 바꿔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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