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대신문> 자료 사진
 우리 대학 중앙도서관(홍도) 자료실(2층~4층)의 연장개관 시간이 조정됐다. 기존에는 학기 중 토요일 오후 6시까지 중앙도서관 이용이 가능했지만, 지난 2일부터는 오후 1시로 연장개관 시간을 변경했다. 평일은 기존대로(오후 8시) 운영된다. 도서관은 “근무시간 조정으로 예산, 에너지 절감 및 직원 초과근무 축소 등 대학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2008년부터 연장개관을 실시해 토요일에도 지역민과 구성원들에게 도서관을 개방해오고 있다.

2017년 도서관 시스템 통계 결과에 따르면 토요일 홍도 토요일 평균 이용자는 115명이며, 이중 오전(39명)보다 오후 이용자가(76명)가 더 많았다. 정보서비스팀 장점자 팀장은 “연도별로 전체적인 홍도 이용객 추이 등을 기반으로 연장개관 시간을 조정했다.”며 “통계상 토요일 오후 이용자가 더 많지만 오전시간에 집중 이용 및 열람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선일 씨(신소재공학·16)는 “토요일에 자료를 찾거나 책을 읽으러 홍도에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개관시간 조정으로 당분간 불편을 겪는 학생들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