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총장직선제 폐지 학칙개정을 위한 규정심위위원회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우리 대학 규정심의위원회 규정 제 5조 2항에 따르면 “위원장은 회의안건을 회의개최 1주일 전에 각 위원에게 배부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본부는 개정안 발의(지난 3일) 이후인 6일에 회의 안건을 배부했다. 이에 총학 측
우리 대학 본부가 총장직선제 폐지를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교수들과 반대되는 결정이라 갈등이 예상된다. 본부는 지난 3일 오전 ‘총장임용후보자는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공모에 의한 방법으로 선정한다’는 학칙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같은 결정은 향후 5일간 학칙 개정안을 공고하며 학내 의견을 수렴한 뒤 규정심의위원회, 평의
‘전남대 납치 사건’의 논란을 빚고 있는 우리 대학 임 모씨가 지난 19일 광산구 소천동에 위치한 ㄱ의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날 임씨는 “경찰의 나태한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며 “현재 언론에 잘못 보도되고 있는 사실이 많아 정확히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족한 준비 탓에 아직까지 삐끗…“국책사업과 맞물려 선도모델 되겠다”우리 대학 용지관 4층에는 2006년에 개원한 문화전문대학원(이하 문전원)이 있다. 그러나 6년이 지난 아직까지 문전원의 존재는 미미하다. 광주문화중심도시 사업에 발맞춰 개원한 문화전문대학원은 문화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수용하기에는 아직까지 역부족이다. &l
“비정규교수 강의 시간 단축에 대한 본부의 일방적 통보는 대학이 비정규교수를 바라보는 시각이 담겨 있다.”사범대 1호관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이하 비정규교수노조)실에서 박중렬 비정규교수노조 전남대 분회장(국어국문학·현대소설)을 만났다. 그는 며칠 동안 계속되는 회의와 인터뷰에 힘이 들었을 텐데도 열성적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비정규노동자 “일방적 통보 말도 안돼…함께 힘 모아 혜안 찾자”대학 본부가 시간강사에게 강의 시간 단축을, 청소용역 노동자에게 해고를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우리 대학은 지난 4월, 교육역량강화사업(이하 교강사업) 선정 대학에 탈락해 교과부 지원예산을 전혀 받지 못했다. 올해
우리 대학 제3기 단기국제자원활동팀 ‘Bahaeso Story’가 지난달 25일 레소토 디피링 말레째마(Liphiring Maletsema) 지역으로 자원활동을 떠났다. 그들은 약 한 달 간의 활동을 마치고 오는 23일 돌아올 예정이다.현지인들과 수평적 관계를 맺고 장기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목적의 자원활동팀은 지난해 여름과 지난 겨
6년 동안 공부하던 의미·통사론 대신 음성학 선택…“좋아하는 것 찾아라”교수가 아무리 ‘연구’하는 직업이지만 공부한지 24년이 지난 지금까지 음성학 연구에 푹 빠진 이가 있다. UCLA 교수가 된지는 벌써 19년의 세월이 흘렀으며 UCLA 학생들과 호흡하고 있는 우리 대학 전선아 동문(영어교육·78)이다. 그에게 미국 유학길에 올라 대학 전공과 다른 분야로 성공하기까지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봤다.친구이자 스승이던 아버지전 동문의 원래 꿈은 ‘판사’였다. 전 동문의 아버지는 본인이 원했던 법조계의 길을 가지 못하자 전 동문이 판사가 되
사회책임경영 강의 미흡…“지역과 발맞춰 세계로 나아가야”2007년에 개원한 우리 대학 경영전문대학원(MBA, 이하 경전원)은 글로벌 MBA 과정으로 시작해 2010년 지식경제부로 MOT MBA 승인을 받고 갭스톤 프로젝트 진행, AACSB 인증(경영학 교육기관에 대한 가장 권위 있는 인증) 추진 등 더 나은 경전원으로 발돋
▲ 우리 대학 개교 60주년 기념음악회가 지난달 27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음악학과가 주관한 이번 기념음악회는 학교 관계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참석해 음악회를 빛냈다. 기념음악회는 오는 24일에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다시 한 번 공연된다.
▲ 개교 60주년 기념 단기국제자원활동팀 ‘Bahaeso Story’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레소토로 떠난다. 떠나기 앞서 우리 대학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단기국제자원활동 팀원과 김윤수 총장 및 학생지원과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접견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자원 활동에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 김 총장은 학생들 모
▲ 우리 대학이 60년의 역사를 담은 타임캡슐을 개교 60주년 기념 광장(옛 평생교육원 앞)에 묻었다. 이 타임캡슐은 개교 60주년을 기념하고 후배들에게 살아있는 역사적 자료를 남겨주기 위해 제작되었다. 한편 타임캡슐은 개교 100주년을 맞는 2052년 6월 9일에 열 계획이다. 사진은 총장 및 보직인사들이 줄을 당겨 타입캡슐을 묻고 있는 모습. ▲ 타입캡
남색 모자와 검은 티, 빨간 바지를 입고 열심히 달리고 있는 사람을 본 적 있을 것이다. 김기현 수습기자(경영학·12)다. 기자가 아니었다면 이미 인터뷰했을 그를 1500호를 기념해 ‘‘나’와의 人터뷰’ 주인공으로 선정했다.하루에 10km, 일주일에 6일,
통제·위축 속에서도 자율권 찾기 위한 노력…변화하는 대학 문화 흐름 읽어내려는 시도도2012년 6월 4일 1500호를 맞는 은 창간한 이래 많은 변화를 겪었다. 변화 속에서 ‘시대를 바로보며’ 대학, 사회, 정치 문제를 ‘청년의 눈빛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창간 58주년과 1500호를 맞는 오늘, 이 걸어온 역사를 살펴본다.에서 까지개교 2주년을 맞는 기념사업으로 1954년 6월 1일, 이 창간됐다. 출판부 활동의 하나인 타블로이드판 4면의 월간 신문으로 미미한 출발이
김대안 교수(해양기술학·어구학) “수산연구하기 가장 좋은 대학”“수산연구하기 가장 좋은 곳이 여수다. 많은 학생들이 우리 대학에서 풍부한 연구 하길 바란다…강의를 그만 둬서 서운하다. 하지만 아무도 상관하지 않는 나만의 시간을 갖게 돼서 시원하고 홀가분하다. 동생들, 조카들을 키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올해 우리 대학 신입생인 이건우 씨(경영학·12)의 말이다. 이 씨는 이제 막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새내기 유권자’다.이 씨는 지난 총선, 생일이 지나지 않아 투표할 수 없었다. 평소 정치에 관심이 많았던 그에게 아쉬운 일이다. 하지만 그에게 ‘2012대선’이라는 정치참여 기회가 남아있다.그는
자과 강의 적고 전임교수 부재 학생들 어려움 커…학부장 “학생들과 함께 노력하겠다”우리 대학 자율전공학부(이하 자전부) 자율트랙 자연계열(이하 자연)이 폐지 위기에 놓였다. 아직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 절차가 남아있지만 교수회의에서는 폐지를 결정한 상태다. 자전부 설립 때부터 논의되던 커리큘럼 미흡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우리 대학 총장후보추천선거(이하 총장후보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총장 직선제 폐지를 둘러싼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라 총장후보선거를 보는 눈이 매섭다.이런 상황 속에서 김여근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 위원장(산업공학·과학경영)은 “총장직선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모범적인 총장후보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9대 총장후보추천선거 매니페스토 정책 선거 협약이 지난 9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협약식에서 총장 후보자들은 선거에 대한 다짐을 드러냈다. 박창수 후보자(의학·병자분리)는 “대학 구성원들의 힘을 합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으며 윤택림 후보자(의학·고관절)는 “대학이 사회를
“인문학은 모든 학문과 깊은 연관 있다는 것 알아야” 2009년 청주대는 ‘지방 대학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철학과를 폐지했다. 지난 3월, 원광대 역시 같은 이유로 철학과를 폐지했다. 지난해 동국대는 ‘미래지향적’ 학문구조를 위한다며 문예창작학과와 국어국문학과를 통합했다.이 같은 현상으로 인해 인문학의 위태로움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다. 인문학에 대한 국가적·사회적 관심이 저하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문학의 위기’에 대해 박이문 교수(연세대·철학)는 저서 에서 ‘인문적 교양의 질적 저하와 부재’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