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방에 들어가기 싫을 정도”생활관 “구체적인 답변 어렵다”#올해 1학기부터 생활관 9동에서 거주 중인 공과대 ㄱ씨는 장마철이 시작되며 방 벽지가 들뜨고, 얼룩지는 것을 발견했다. 얼마 후 방 곳곳에서 곰팡이를 발견했다. 옷장 밖에 걸어둔 패딩, 침대 밑 수납장에 넣어둔 옷과 가방 등 모든 물건에 곰팡이가 핀 것이다. 그는 모든 물건을 꺼내서 청소했으나 이후에도 곰팡이는 모습을 드러냈다. ㄱ씨는 몇몇 물건과 옷가지를 버릴 수밖에 없었다.#2주간의 장기 외출을 마치고 생활관 9동에 돌아온 오신영(문화인류고고·21)씨는 이불, 베
지난 8월에 시작해 2025년 완공이 목표인 신규 BTL 생활관 건립 공사로 공과대 쪽(북문) 차량 진·출입로 폐쇄 방안이 논의 중이다.콘크리트 타설 기간인 이번 달부터 내년 10월까지는 콘크리트를 실은 대형 차량이 도로변에 대기해야 한다. 이에 시설과는 “공사 차량과 일반 차량이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10월 중으로 공사 차량의 진·출입로를 설정할 것이다”고 말했다.시설과는 지난 4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사 차량 진·출입로 설정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북문을 폐쇄하고 공사 차량 전용으로 사용하는 방안과 북문
건물 노후화로 공사 결정공사 차량 진·출입 논의 중인문대 2호관 개축공사가 오는 21일부터 2025년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향후 인문대 2호관은 교수연구실 76개와 학과사무실 8개를 갖춘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의 건물로 재탄생한다. 시설과는 “건물이 노후화돼 공사를 결정했다”며 “10월 20일까지 건물 내부의 사무실을 이전한 후 21일부터 12월까지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문대 2호관의 교수연구실은 생활관 5동으로, 학과사무실과 행정실은 인문대 3호관으로 이전한다.개축공사를 위한 공사 차량의 진·출입 동선에 대한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다음 달 8일 우리 대학 용봉문화관(박물관) 4층 시청각실에서 용봉포럼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주제는 현대사회 범죄특성과 유형이다.강연 시간은 14시부터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희망하는 사람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용봉포럼은 각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지식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우리 대학 강연 행사다. 앞서 올해 유홍준 미술평론가와 정세균 노무현재단이사장이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명시된 운영위원회 심의 기준 없어지난 4월 개관한 스토리움 대관에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설 사용 신청서와 행사기획서 양식이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지 않고 학생과 혹은 단과대 행정실, 학과실을 통한 공문 신청만 가능하기 때문이다.학생 자치 행사를 위해 스토리움 대관 신청을 했음에도 반려된 사례도 있다. 유성민(물리교육·21) 사범대 학생회장은 지난 6월과 7월, 생물교육과 표본전시회를 위해 총무과에 스토리움 대관을 문의했지만, 각각 규정이 없다는 이유, 스토리움 개관 목적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반려됐다. 유 회장은 “
전대방송 스튜디오 외부 소리 차단 미흡방음 처리가 미흡하거나 방음 시설이 없어 소음 피해를 입는 곳이 있다. 지속적으로 소음 문제를 겪고 있지만 애초에 방음이 고려조차 되지 않은 공간은 바로 제1학생마루(1생) 3, 4층에 위치한 동아리방들이다.오케스트라 악기를 연주하는 동아리 ‘관현악부’의 한 동아리원은 “소리가 큰 금관악기 특성상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 않다”며 “각 동아리의 특성이 고려되지 않고 모든 동아리방과 다목적실이 방음과는 관계없이 설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주(중어중문·21) 총동아리연합(총동연)회장은 “
무대 공연비 7천8백만원안전사고 대비해 대운동장에서 진행음식 판매 부스 두배로 늘려우리 대학의 2023년 용봉대동풀이(축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달 20~21일 이틀간 진행하는 축제의 이름은 ‘비밀정원’으로 총 1억5천여만원의 예산이 책정되어 있다. 대학회계 9천6백만원과 학생자치회비 1천2백만원, 기업 홍보 부스 입점비 약 3천4백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다만 기업 홍보 부스 입점비는 변동 가능성이 있다.올해 축제 무대 행사는 대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작년 축제 당시 무대가 설치되었던 5·18광장(봉지)에는 예상했던 5,000
총학선거 11월 28일로 결정2023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는 감사 시행 세칙과 다르게 상반기 정기감사가 7월에 실시되었다는 점과 본부직할학부(본부직할)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 세칙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감사 시행 세칙 4장 13조 1항에 따르면 “정기감사의 시기는 6월, 12월로 진행”되어야 하지만 상반기 정기 감사는 1, 2차로 나누어 7월 이후 여름방학에 진행됐다. 상반기 중앙감사위원장(중감사위원장) 정재훈(정치외교·19)씨는 “6월은 기말고사 기간이라 감사 진행이 어려웠다”며 “중앙운영
2생식당 입점·디도 24시간 개방, 학생들 요구 여전“대체재이수 제도 도입 등 일부 공약은 이행 불가능”인문대 쪽문 리모델링 9월에서 10월로 미뤄져제52대 총학생회(총학) ‘중심’의 임기가 절반이 지났다. 가을을 맞이하는 현재, 중심에서 지난 1월에 약속한 45개 공약들을 점검해 보았다. 정체된 핵심 공약 인문대 쪽문 리모델링, 식당이 아닌 카페가 들어서는 2생식당, 도서관에 대한 학생들의 끊임없는 요구와 이행 불가능한 대체재이수 제도까지. 총학, 학생이 ‘중심’인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을까?이행 계획 없거나 미정인 공약 수두룩총
사범대 학생회는 지난 5월부터 를, 사회대 학생회는 이번 달부터 사회대 소식지 을 발행해 학과와 단과대 활동 소식을 전한다.유성민(물리교육·21) 사범대 학생회장은 “SNS만으로는 학생들과 소통하는 데 한계가 있어 소통창구를 개편하고자 했다”며 “긴 설명이 필요한 공지를 게시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김태령(사회·18) 사회대 학생회장은 “학과 간 소통을 위해 소식지를 만들기 시작했다”며 “독자 기고문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우리 대학은 1953년 농생대의 를 시작으로 경영대의
공과대 6호관과 산학협력 2호관 사이에 위치한 공과대 운동장이 약 1년째 잡초로 뒤덮인 채 방치되고 있다. 본래 학생들이 자주 이용했던 곳이지만 지금은 잡초로 인해 지나가기도 힘든 상황이다.공과대 운동장은 스포츠센터가 비정기적인 제초 작업과 3~4년 주기의 복토 사업으로 관리한다. 스포츠센터는 2019년에 마지막으로 복토 사업을 진행했다. 같은 해 학내에 인조 잔디 구장과 풋살장이 생기며 흙 운동장 사용량이 줄어들어 많은 양의 잡초가 자라났다는 것이 스포츠센터의 입장이다. 그러나 사용량에 따른 운동장 상태 변화에도 관리 주기와 방법
광주-여수 캠퍼스간 셔틀버스 1일 2회, 금요일 3회 운행셔틀버스 이용 예약은 포털과 스토어 앱에서2학기 광주 시내 통학버스가 오는 12월 21일까지 평일에 운행된다. 통학버스는 농성동·광천동 방면과 첨단방면으로 운행되는데, 농성동·광천동 방면은 1일 2회 운행되며 오전 7시 35분, 8시 15분에 첫 번째 정류장인 양동주공아파트에서 출발한다. 첨단방면은 1일 1회 운행되고 오전 7시 50분에 첫 번째 정류장인 월계중학교 정문 건너편에서 출발한다.농성동·광천동 방면의 운행노선은 양동주공아파트(그린파크승강장옆/07:35, 08:15)
사범대, 결과보고서와 회계지출내용 차이 보여중앙감사위원회(중감사위) 상반기 정기감사 결과, 총학생회(총학)는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중도 폐회를 사전에 대비하지 못한 점과 중앙집행국의 구성 역할이 변동되었지만, 학생들에게 공지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이 지적됐다. 총학생회칙 8장 중앙집행국 48조 3항에 “중앙집행국의 구성 역할이 변동될 경우, 학생들에게 공지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단과대 학생회 감사 결과, 주로 문제가 된 부분은 회계와 학생회 운영 영역이었다. 자연대와 농생대는 체육대회 당시 학생회 인원의 점심 비용으로 학생자치회비를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해 여러 대학들이 구조조정을 행하는 가운데 우리 대학이 학과 통폐합 없이 5개 캠퍼스를 특성화하겠다고 밝혔다.글로컬대학30은 정부가 비수도권 대학 30여곳에 5년간 1,000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신청한 전국 108개의 대학 중 우리 대학을 포함한 15곳이 예비지정됐다. 4곳은 국·공립대 간 통합을 내세워 공동 신청했다.우리 대학은 지난달 7일 용지관 광주은행홀에서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본지정 실행 계획의 핵심은 우리 대학이 갖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하며 광주·여수·화순·나주
지난여름 폭우로 인해 학내 건물 천장이 무너져 물이 새고 곰팡이가 생기는 일들이 발생했다.제1학생마루(1생)는 지난달 18일경 내린 폭우로 인해 2층 천장 곳곳에 물이 샜다. 빗물이 벽을 타고 흘러내려 2층 복도와 크리에이티브존 바닥에 차올랐다. 3층 동아리실 쪽 배수로에 문제가 생겨 물이 샌 것으로, 현재는 임시 조치한 상태다.지난달뿐 아니라 6월에도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있었다. 1생 천장 곳곳에 곰팡이가 피고 물이 새 물받이 통을 받쳐두기도 했다. 총학생회가 비품 창고로 사용하는 1생식당 아래 공간은 폭우로 천장이 내려앉았고,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지역 사업단장을 맡은 우리 대학 교수가 33억원 가량의 정부 지원 보조금을 편취한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3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우리 대학 교수와 연구업체 임직원 6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사업비를 부풀리거나 허위 계획서를 내는 수법으로 보조금을 가로챈 것으로 추정된다.보조금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은 사업은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자립형 경축 순환 미래 농업 플랫폼 구축 사업(스마트 팜)과 에너지
“카페가 학생식당 대체 못 해”2생 주변 단과대 학생들 “식당 운영 안 해서 부실하게 식사해요”2년 넘게 외부업체의 입찰만 기다리던 제2학생마루(2생)식당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농생대 2호관에 위치한 카페아띠가 확장 이전될 예정이다. 대학본부(본부)는 카페에서 간편식을 판매하는 것으로 2생식당을 대체하겠다는 입장이지만, 2생식당의 운영만 기다리던 학생들은 간편식이 학생식당을 대신할 수는 없다고 입을 모은다.경영대 ㄱ씨는 “간편식이 학생식당을 대체할 수 없다”며 “2생에 학생식당이 들어오지 않으면 햇들마루나 1생식당을 이용해야 할 것
우리 대학이 5·18광장에서 영화 상영 행사를 진행한다. 지역민과 우리 대학 구성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Greendays_시네마’ 행사에서는 ‘7번방의 선물’(8월31일) ‘온워드’(9월7일) ‘건축학 개론’(9월19일)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상영 시작 시각은 모두 저녁 8시다. 참여자는 개인 돗자리를 활용해 잔디밭에 앉아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이 행사에서 영화 ‘코코’가 지난 24일 한 차례 상영될 예정이었으나 우천 등의 기상으로 취소됐다.
정보마루(디지털 도서관)가 내달 1일부터 학기 중 평일 운영시간을 2시간 연장하여 변경 운영키로 했다. 기존 저녁 8시까지였던 운영시간을 10시까지 연장한 것이다. 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실시한 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지난 5월 19일 열린 2023년도 제1회 학생 성공 테이블에서 나온 총학생회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하지만 토요일 낮 1시까지 개방하던 것이 휴관으로 변경되고, 방학 중 저녁 8시까지였던 운영시간이 6시로 단축되어 정보마루 개방 시간 연장에 관한 학생들의 요구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정보마루 멀티미
정병석 전 총장을 포함한 우리 대학 교수 16명이 다가오는 31일 퇴임식을 갖고 교단을 떠난다. 정년·명예 퇴임식은 이날 11시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정년 퇴임 교원은 △김신중 국어국문학과 교수 △김종호 화학공학부 교수 △김형진 화학공학부 교수 △나종길 경영학부 교수 △민태운 영어영문학과 교수 △안병규 영어교육과 교수 △오상은 간호학과 교수 △오상진 생명과학기술학부 교수 △이강서 철학과 교수 △이귀숙 생명과학기술학부 교수 △임채광 불어불문학과 교수 △정병석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용기 경영학부 교수 △조동범 조경학과 교수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