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 세부 계획 확정광주시가 지난달 28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며 우리 대학도 ‘인기학과의 지역인재 전형 확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부 계획은 오는 5월 말 교육부의 자문을 거쳐 확정되며, 확정된 계획은 사업에 즉시 적용된다. 광주시에 따르면 ‘인기학과’에는 △반도체학과 △약학과 △의학과 △전기공학과 △치의학과 등이 있다.지난 14일 광주광역시청(시청)에서 열린 첫 ‘교육발전특구 협의회’에 참석한 우리 대학 김수형 연구부총장은 “인기학과 지역인재 전형을 80%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오갔다”며 “대학과
노트북 사용 공간 확대현재 공사 중인 도서관 별관(백도) 3, 4층 열람실이 다음달 1일 10개월 만에 새롭게 문을 연다.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됐던 열람실은 24시간 개방된다. 일부 열람실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노트북과 콘센트 사용 공간도 늘어났다. 칸막이형 책상밖에 없었던 3, 4층 열람실에는 개방형, 칸막이형 등 여러 형태의 책상이 추가됐으며 백색소음 구역이 새롭게 조성됐다.임용고시 준비로 백도를 자주 찾는 사범대 ㄱ씨는 “기존 열람실은 칸막이 책상 간격이 좁아 숨 막히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았다”며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
오는 28일 봄축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PLAY’(축제)가 우리 대학 5·18광장(봉지)에서 열린다.축제에서는 △공연 △체험·팝업·홍보 부스 △푸드트럭 △플리마켓이 진행된다. 공연은 음악교육학과 학생들의 밴드 공연과 가수 하현상의 무대로 구성된다. 공연 시간은 17시부터 21시까지다.박해수(사학·22)씨는 “학교에 입학하고 처음 있는 1학기 축제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하(생물·20)씨는 “입학했을 당시 코로나라 다양한 학내 축제가 없었다”며 “축제를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축제에서
오는 26일 2차 확운위에 위임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 가결된 ‘1학기 총학생회비 예산안 안건’(안건)이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에서 총학생회칙(회칙) 위반으로 무효 처리됐다.위반한 회칙은 25조 4항으로 전학대회의 모든 의결은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의결할 수 있다. 즉 당시 남아있던 대의원 219명 중 과반수인 110명이 안건에 찬성해야 가결된다. 그러나 찬성 103표로 과반수를 넘지 못했음에도 안건은 가결됐다. 투표는 종이투표로 진행돼, 중앙운영위원들이 직접 개표를 진행했다
충북대, 방중 운영 실시군산대, 맞춤형 식단 제공올해 정부가 ‘천원의 아침밥’ 사업(사업) 지원을 확대하며 타 대학에서도 식단 질 향상 등의 변화가 보인다. 올해 사업 자체 지원금을 아예 없앤 우리 대학과는 다른 모습이다.농림축산식품부(농림부)는 올해 사업 지원 금액을 기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올렸다. 지원 기간 또한 작년 11월 30일에서 올해 12월 20일로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를 확대해 학의 재정 부담을 완화했다.식사 단가가 올라가며 타 대학들은 식사 운영 시간·장소를 늘리거나 맞춤형 식단을
“학생 의견 반영 안 된 절차가 문제”“여러 번 바뀌는 상황 혼란스럽기도”총학생회(총학) 공약 파기 및 전체학생투표 폐기 등 계속해서 변화하는 상황에 혼란스러워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런 와중 총학은 지난 21일 ‘학점비율조정 관련 교학부총장님 면담 보고’를 게시하며 우리 대학 김병인 교학부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올해 5월부터 재논의 과정을 시작하기로 확답을 받았다”고 말했다.그동안 개정된 정책을 변경할 가능성이 없어 보였던 것과 달리 (본지 1659호 ‘학생들 반발 속 공청회 종료’ 기사 참고) 지난 21일 진행된 총학과 김 부총장
휴학 철회한 의대생 없어지난 20일 정부가 전국 의과대 학생(의대생) 2,000명 증원을 확정하며 우리 대학 의과대 모집 정원이 기존 125명에서 75명 증원된 200명으로 늘었다. 이에 우리 대학 의과대 교수협의회는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이순곤 대변인에 따르면 우리 대학 의과대 교수들은 비대위 구성 뒤 정부의 의과대 증원에 맞서 집단 사직서 제출, 진료 축소 등 여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비대위에는 의과대 전임 교수들뿐 아니라 병원에서 진료만 보는 임상 교수들도 포함된다. 비대위원장은 아직 선출되지
정부 지원금은 2천원으로 늘어정부와 광주시가 ‘천원의 아침밥’ 사업(사업) 지원 규모를 확대한 것과 반대로 우리 대학은 올해 대학 자체 지원금을 없앴다. 정부 지원금이 기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늘고, 우리 대학 자체 지원금 1,000원이 빠지며 천원의 아침밥 단가는 작년과 동일한 4,000원이다. 학생과 담당자는 “학교 자체 부담금이 필수는 아니다”며 “별도로 관련 사업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김영규 제1학생마루 학생식당(1생식당) 외부업체 대표는 “대학에서 천원의 아침밥에 아예 예산 지원을 안 한다고 들었다”며 “원
플랫폼 “우리 대학 연구 예산 불이익 없어”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지역혁신플랫폼) 예산 편성과 관련해 우리 대학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는지 주목된다. 지역혁신플랫폼 관계자는 2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광주시가 플랫폼 사업 예산 편성과 관련해서 논의 중이고 플랫폼 사업에 미치는 불이익은 없다”고 말했다. 지역혁신플랫폼 사업 참여 주체인 우리 대학에서 주관하는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이 예산 미편성과 관련해 영향을 받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다.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은 2020년 8월부터 진행된 광주·전남 지역혁신 생태계 구
임명●전대신문광주 사회팀장 고민서(미디어커뮤니케이션·23)여수 기자 김효은(화공생명공학·23)●전대방송광주제작팀장 황채연(독일언어문학·23)보도팀장 전태현(중어중문·23)아나운서팀장 서한별(국어국문·23)여수팀장 최민정(문화콘텐츠·22)
신임 교원 55명(전임 46명, 기금 9명)이 지난 1일 임명됐다. 임명식은 지난달 29일 대학본부 2층 용봉홀에서 이뤄졌다. 신임 교원 명단 및 소속 학과는 다음과 같다.(성명 가나다 순)△강지현(의학과) △구은호(빅데이터융합학과) △권세호(약학부) △김도영(식품영양과학부) △김명성(영어영문학과) △김민환(화학교육과) △김보라(법학전문대학원) △김상엽(심리학과) △김선조(약학부) △김선후(건축학부) △김재명(의학과) △김주완(의학과) △김호군(의학과) △류한승(의학과) △박상원(해양경찰학과) △박영근(특수교육학부) △박원주(의학과
창업동아리 지원 체계 마련돼 있어우리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70여 개창업 아이템 사업화 과정 지원은 약해올해 광주시는 ‘광주역 스타트업 창업 밸리’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탄탄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광주를 ‘창업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우리 대학에도 창업을 지원하는 기관이 있다. 그러나 어떤 기관들이 있는지,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단번에 알기 어렵다. 우리 대학은 어떤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을까? 학내 창업 지원 기관과 프로그램들을 정리하며, 우리 대학의 창업 환경은 어떻게 조성되어 있는지 알아
“수해대만의 강점 내세우겠다”“학생들이 수산해양대학(수해대)을 졸업하고 나서 사회로 진출해 경쟁력을 갖고 생활하는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이다.”2024학년도 여수캠퍼스 수해대에 새롭게 취임한 서호영 학장이 포부를 전했다.서 학장은 “해외 대학과 협력해 해외의 여러 지식이나 사례를 배워 올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여수캠퍼스의 아쉬운 점으로 광주캠퍼스에 비해 부족한 인프라와 교육 여건을 꼽은 그는 “수해대 내에서 그러한 부분을 충족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한편 수해대는 기존에 진행하던 ‘새
외국인 학생과의 교류 활성화에 힘쓸 것“학생들의 성공 가능성과 구성원들의 행복이 더욱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2024학년도 여수캠퍼스 문화사회과학대학(문사대)에 새롭게 취임한 배종욱 학장이 포부를 전했다.배 학장은 문사대의 2024년 비전으로 ‘글로벌 융합형 인재 양성’을 내세웠다. 배 학장은 “학생들이 국제적인 시야와 창의적인 사고를 키웠으면 좋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학생 간의 교류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만들어
여캠만의 특화된 취업 전략 구성할 것“학생, 교수, 직원 등 모든 구성원의 서포터로서 충실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2024학년도 여수캠퍼스 공학대학(공학대)에 신임 학장으로 취임한 김광준 학장은 “여수캠퍼스가 꿈을 이루고 실현하는 대학이 되어야 한다”며 “그런 대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올해 공학대의 비전은 ‘재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선순환 구조를 갖는 취업’이다. 김 학장은 “학생들이 다른 대학만큼 뛰어난 역량을 갖출 수 있게 할 것이다”며 “여수캠퍼스만의 특화된 취업 전략을 구성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또한 ‘
광주시, “이번 주중 대학지원 자문단 구성할 것”우리 대학이 오는 22일까지인 글로컬대학30(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을 위해 혁신기획서를 준비 중이다. 이는 작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탈락에 따른 재도전이다.교육부는 작년 본지정에서 탈락한 대학들에 대해 “작년과 기본방향이 동일한 혁신기획서를 보완, 개선하거나 발전시킨 경우 올해에 한해 예비지정 대학으로 인정하겠다”고 밝혔다.정승열 기획조정과 과장은 “작년에 제출했던 혁신기획서를 다시 보완하고, 수정 중이다”며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2024 1차 확대운영위원회(확운위)에서 ‘학점 비율 조정안 무효화 투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지난달 16일 진행된 ‘학점 비율 조정 정책공청회’에서 개정된 정책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는 대학본부(본부)의 입장에 학생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중앙운영위원회가 ‘전체 학생 투표’를 의결했고, 이를 확운위 논의 안건으로 상정했기 때문이다.이홍규(사회·20) 총학생회장은 “3월 중 투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투표 서비스 ‘픽미’를 이용하려면 본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협조해 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투표 이후
교육부 ‘첨단학과 신설 및 증원’ 공지행정실 “필요하다면 설명회 진행하겠다”“변화에 대한 설명 없어 혼란스럽다.”교육부의 ‘첨단 분야 인재 양성’ 방침 영향으로 올해부터 소프트웨어공학과(소공과)는 폐지되고, 전자공학과(전자과)와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컴공과)는 전자컴퓨터공학부로 통합된다. 학과 변화 과정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학생들은 혼란을 겪고 있다.지난 2020년 교육부는 첨단학과 신설 방침을 내렸다. 이에 교무과는 첨단학과 중 인공지능학부 신설(2021년)을 계획하며 소공과의 연도별 인원 감축 및 폐지 계획을 세웠다. 신설하는
일부 교수들 “학문적 다양성 고려하지 않은 평가”우리 대학 인문·사회계열 국내 학술저·역서의 평가 점수가 기존 300점에서 250점으로 하향 조정된다. 이에 일부 교수들이 ‘정당하지 않은 평가 제도’라며 반대 입장을 표했으나 개정안은 지난달 23일 학무회의를 통과해 지난 1일 공포됐다.지난달 21일 우리 대학 포털 여론광장에는 ‘인문·사회계열 학술 저술 및 번역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촉구합니다’라는 백승주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서 백 교수는 “현재 교수 평가 시스템에서는 논문을 얼마나 더 많이 써내는지가 중요
인문대 학생회 “학생 휴게공간 창출 고민”명학회관 시설 낡기도 휴게 기능을 제공하는 공간도 부족대학 내에는 ‘휴게’라는 이름을 갖고 있진 않지만, 학생들이 공부 및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이 있다. 특히 단과대의 경우 학과(부)실이나 동아리방이 학생들의 휴게 공간으로 쓰인다. 신성재(기계공학·18)씨는 “공과대에 남학우 휴게실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딱히 불편사항을 느끼진 못하고 있다”며 “쉬고 싶을 때 학과실을 자주 활용한다”고 말했다.학생 휴게실이 따로 없는 일부 단과대의 경우 학과실이나 동아리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