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이번 주중 대학지원 자문단 구성할 것”

우리 대학이 오는 22일까지인 글로컬대학30(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을 위해 혁신기획서를 준비 중이다. 이는 작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탈락에 따른 재도전이다.

교육부는 작년 본지정에서 탈락한 대학들에 대해 “작년과 기본방향이 동일한 혁신기획서를 보완, 개선하거나 발전시킨 경우 올해에 한해 예비지정 대학으로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정승열 기획조정과 과장은 “작년에 제출했던 혁신기획서를 다시 보완하고, 수정 중이다”며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지정보다는 본지정에 더욱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대학은 올해 총 38명으로 구성된 ‘CNU글로컬대학혁신추진준비단’을 새로 꾸렸다.

한편 지난달 15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공모 신청 관련 대학 간담회’(간담회)에서 광주시는 “예비지정에 앞서 대학지원 자문단을 구성해 대학별 상담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광주시청 담당자는 “이번 주중(2월 27일 기준)으로 자문단을 구성할 예정이다”며 “외부에서 전문가를 추천받고, 광주시도 자체적으로 전문가를 발굴해 자문단을 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와 각 대학 실무자들끼리는 수시로 글로컬대학 간담회를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은 오는 22일까지며, 결과는 4월 중 발표한다. 이후 6월 말까지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접수받고, 7월 중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에 한해 예비지정 지위가 인정되는 대학은 우리 대학을 포함해 △순천향대학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인제대학교 △한동대학교 5개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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