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대만의 강점 내세우겠다”

“학생들이 수산해양대학(수해대)을 졸업하고 나서 사회로 진출해 경쟁력을 갖고 생활하는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이다.”

2024학년도 여수캠퍼스 수해대에 새롭게 취임한 서호영 학장이 포부를 전했다.

서 학장은 “해외 대학과 협력해 해외의 여러 지식이나 사례를 배워 올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여수캠퍼스의 아쉬운 점으로 광주캠퍼스에 비해 부족한 인프라와 교육 여건을 꼽은 그는 “수해대 내에서 그러한 부분을 충족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수해대는 기존에 진행하던 ‘새동백호’와 ‘청경호’를 통한 여러 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새동백호는 해기사 양성뿐만이 아니라 취업이나 진학에 있어서 홍보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계획이다. 청경호는 이용 범위를 더욱 확장한다. 서 학장은 “전국의 해양수산대학에서 더 나가 국가의 정보기관들까지도 청경호를 이용할 수 있게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해양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첨단 장비와 현장 실습을 강화하여 해양 분야뿐만 아니라 수산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하면 강점이 생길 것이다”며 “새동백호와 같은 수해대만의 강점을 내세워 홍보를 더 적극적으로 해볼 생각이다”며 앞으로의 방향을 이야기했다.

서 학장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포부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을 잘 계획했으면 좋겠다”며 “꾸준히 준비하다 보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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