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스타그램은 사진을 통해 독자와 소통하는 코너입니다. 나만 보기에 아까운 사진, 특별한 추억을 에 공유해주세요! 짧은 사연과 함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또는 news@cnumedia.com으로 보내주시면 1등부터 3등까지 선별해 지면에 실어드립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전대스타그램에 참여하고 상금도 받아가세요! 강백선(디자인·15)용지 맞은 편 작은 공원에서 어른, 아이, 외국인 할 거 없이 모두가 벚꽃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 벚꽃을 더 설레게 하네요! 강진우(문화콘텐츠·17)긴 겨울이 지나 학교 곳곳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대나무 숲에 와서 평생 지켜왔던 비밀을 털어놓은 사람. 임금님의 모자를 만드는 복두장은 대나무 숲 밖에는 이야기할 곳이 없었을까? 그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까?삼국유사 경문왕 편에는 죽을 때가 되어서야 하고 싶은 이야기를 대나무 숲에 털어 놓은 복두장이 나온다. 2천 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대나무 숲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도 어쩌면 복두장의 간절함과 답답함과 같은 마음으로 대나무 숲에 와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우리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학 시간강사 문제, 어떻게 풀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지난달 30일 진리관 e-강의실에서 열렸다.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전남대분회가 주최했으며 우리 대학 교수를 비롯해 조선대, 경북대 교수들이 참석했다. 우리 대학 내에서 시간강사문제를 전임교수와 함께 공론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박중렬(국어국문) 교수는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 하는 대학 강사의 현실에 대해 설명했다. 박 교수는 “대학 강사는 교원이 아니기 때문에 근로기준법상의 복지혜택을 받지 못한다.”며 “다음 학기에 강의가 개설되지 않을까 불안한 것도 많은 시간강사가
'짱개’, ‘더럽다’, ‘시끄럽다’….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중국인에 대한 이미지다. 여기 문화 교류를 통해 중국인에 대한 선입견을 부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청설’ 동아리 회장 박건희(중어중문·13) 씨다.‘청설’은 100명의 한중 학생으로 구성된 단체로서 문화교류의 장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중국인 친구를 만들고 싶어 하는 한국인, 한국문화를 알고 싶어 하는 중국인을 연결 해준다. 박 씨는 “중국인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는 그들만의 문화를 모르기 때문이다.”며 “한국인과 중국인이 서로의
반려동물 1천만 시대라지만 유기건수도 높아지면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는 “자신이 반려동물이 기를 능력이 되는지 스스로 되물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 대학에도 유기견 문제에 관심이 깊은 사람이 있다. 바로 동물 애호가 동아리 ‘몽냥’의 회장을 맡고 있는 오영준 씨(해양토목공학·17)다.오 씨는 유기견 문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자 동아리 ‘몽냥’을 창설했다. 그는 “지난해 학교에 다니면서 캠퍼스 곳곳에서 유기견과 길고양이를 만날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며 “마음이 맞는 이들과 함께 이들에게 도움을
우리가 인터넷을 통해 찾는 모든 정보는 누군가의 피와 땀이다. 대학시절 리포트를 제출할 수 있었던 것은 누군가가 대가없는 정보를 제공해주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컴퓨터 관련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가장 큰 도움을 받은 것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프로그래머들은 자기 희생을 일삼는 독특한 공유 문화를 가지고 있는데, 그 끝판왕이 바로 오픈소스다. 그들의 공유가 없었다면 나는 진즉에 학위 취득을 포기했을 것이며, 현재와 같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달 또한 없었을 것이다.오픈소스 소프트웨어(open source software)는 소스 코드를 공
5·18 민주화 운동의 현장인 우리 대학에 ‘국가권력에 의한 인권유린’이라는 같은 아픔을 공유한 제주 4·3이 걸어 들어왔다. 지난달 30일 예술대 예향홀에서 열린 ‘제주 4·3을 묻는 너에게’ 토크콘서트에서다.제주보컬앙상블과 전남대 인문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제주보컬앙상블 공연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 제주보컬앙상블은 ‘성산일출’, ‘동백꽃의 사랑’ 등 제주의 아픔을 예술화한 곡을 노래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4·3 피해자와 유가족을 심리치료 중인 장경식 심리상담가와 제주 4.3을 꾸준히 추적 중인 양
올해로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았다. 유가족들은 세월호 참사가 사람들에게 잊히는 것이 가장 무섭다고 말한다. 어김없이 돌아온 이 4월에 ‘돌이킬 수 없는 4월의 그날’을 함께 기억하고자 이 세월호 기록물을 소개한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로 객관적인 자료와 증거를 바탕으로 세월호 침몰을 다룬다. 최초로 공개되는 세월호 탑승객의 증언과 세월호 침몰을 처음 목격한 두라에이스호 문예식 선장의 인터뷰 등은 그날의 바다를 더욱 생생하게 기록한다. 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2015년 12월
나는 언제 A+을 받아 볼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A+을 받을 수 있을까?’ 아쉬움과 궁금증이 생기는 학생이라면 이곳을 주목하자. 이 세 명의 교수를 직접 만났다. 교수님께 듣는 성적 A to Z 참고하고 이제 과탑길만 걷자!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오는 지금 지난해 1학기, 2학기 모두 4.5를 받은 김세진 씨(국어국문·17)에게 공부 비법을 들어봤다.가장 기본적인 출석과 과제 그리고 시험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김 씨가 꼽은 높은 학점의 비결이다. 부득이하게 수업에 빠질 때는 결강사유서를 반드시 제출했다. 과제는 가장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제출 전까지 끊임없는 검토를 반복했다.시험기간에는 독서실을 끊어 공부한다. 돈을 내야만 자리를 쓸 수 있기 때문에 돈이 아까워 공부하게 된다는 것이다. 시험공부 중에 핸드폰을 보고 싶을 땐 ‘스마트폰 잠금 어플
시험에 출제됐던 문제와 유사한 형식의 문제 모음집을 의미하는 족보. 현재 족보는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가이드라인을 넘어 단기간에 좋은 성적을 받기위한 편법으로 사용된다. 이에 족보 유무로 학생들의 성적이 좌우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제갈민주 씨(건축‧17)는 “족보를 가진 학생이 좋은 성적을 받는데 유리한건 사실이다.”며 “족보 없이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보통 이전에 같은 강의를 들었던 학과 선배나 친구에게 족보를 구하지만 타과 학생이나 학과 생활을 하지 않는 학생들
직장인이 퇴근길에 나서는 시간 6시. 남구에 위치한 KBC 1층에는 각자의 일을 끝낸 방송인들이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다. 바로 팟캐스트 녹음을 위해서다. 광주 사람들의 광주 이야기가 꽃피는 ‘호남제일사심방송’의 스튜디오에 이 다녀왔다. '호사방' 그것이 알고싶다!‘호사방’(호남제일사심방송)은 전남 지역에 일하고 있는 방송인들이 만든 팟캐스트 기반의 오디오 매체다. 이들은 함께 모여 광주와 관련된 주제로 매주 월요일 녹음을 진행한다. 공중파의 영역에서 말할 수 없었던 취재의 뒷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호사방
올해 6월 24일까지 7개월 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고 있는 ‘아시아의 타투’ 기획전에 이 찾아갔다. 아름다운 문양, 현란한 색깔에 빠질 준비가 되어 있는 자, 타투의 세계로 함께 떠나보자.
타투는 더 이상 비행의 상징이 아니다.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타투는 미용과 패션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타투의 위생문제와 부작용을 두고 다양한 시선이 존재하는 만큼 아직까지 모두의 문화로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이다.조직폭력배의 전유물에서 예술이 되기까지과거 유교 이념이 뿌리내린 우리 사회는 타투에 대해 곱지 않은 눈길을 보내는 시선이 많았다. 문신을 하던 이들이 조직폭력배 등이었다는 점도 타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자리 잡게 된 이유 중 하나다. 오늘날에는 문신이라는 용어 대신 ‘타투’로 불리며 친구나 연인끼리 영원한
여수캠퍼스(여캠) 총학생회가 특별자치조직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설립 등을 위해 비상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를 개최했으나 비대위의 후보자가 없어 올해도 자치기구 감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Near’ 총학은 이날 안건으로 ▲총동아리연합회(총동연) 재선거 선거관련 사항 보고 ▲문화사회과학대학(문사대) 비상대책위원회 설립 ▲총대의원회(총대) 비상대책위원회 설립논의 ▲자치기구 내 감사기구 설립 계획 등을 상정했다.총대 및 문사대 학생회 비대위 설립 논의는 사실상 흐지부지 됐다. 비대위 설립 의결에는 각각 찬성 81표, 72표로 안
올해 신규 편성된 운남-수완-신창 노선 통학버스의 인기리에 운행 중이다. 그러나 탑승자가 너무 많아 일각에서는 버스 추가 편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올해 3월부터 신규 편성된 ‘운남-수완-신창’ 통학버스의 정원은 46명인데 늘 만석이다. 농과대 ㄱ씨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전세버스라 좌석도 편안해 개학하고 매일 통학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아침에 시내버스를 타면 사람이 많아 등교하기 힘들었는데 통학버스가 생겨 등교하기 수월해졌다.”고 전했다.한편 이전까지 입석이 가능해 60여명이 버스를 이용하기도 했는데 안전 문제
총동아리연합회(총동연)가 유사종교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사종교 대책기구를 설립했다. 해당 기구는 지난달 15일 전체 동아리 대표자 회의를 통해 설립이 확정됐으며 유사종교의 위장포교 예방에 힘 쓸 계획이다.황법량 총동연 부회장(경제·14)은 “동아리 내의 유사종교로 인한 불신과 혼란을 막고 건전한 동아리 활동을 돕기 위해 설립했다.”며 “유사종교의 심각성을 공론화 하고 피해를 예방해 동아리 본래의 기능이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여수캠퍼스 총동아리연합회(총동연) 재선거는 ‘Hope’선본의 노영진 정후보(경상·12)와 김유정 부후보(해양기술·16)가 당선됐다. 그런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를 진행과정을 학생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 지적이 나오고 있다.당초 중선관위는 선거일을 지난달 26일, 27일 이틀간으로 공고한 바 있다. 그러나 중선관위는 이틀 간 선거를 진행하기로 한 것과 달리 양 선거운동본부와의 합의 후 하루 만에 개표를 진행했다. 이에 투표 진행 상황을 학생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은 채 선거를 진행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문화사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