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8일) ‘2019 1/4분기 정기 확대운영위원회’(이하 학운위)가 제1학생회관 총학생회실에서 열렸다. 확운위는 전체 운영의원 116명 중 재적의원 73명의 과반수인 37명을 넘긴 42명이 참석해 개최됐다.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 하반기 결산보고 ▲중앙운영위원회 활동보고 ▲중앙운영위원회 가예산 심의의 건 ▲회칙 일부 개정안 심의의 건 ▲중앙집행국 부서장 인준안 심의의 건 등이 논의됐다.중앙집행국은 ▲1학년대의원협의회 구성 ▲단과대 학생회 활동 지원 등의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 전 ‘중앙집행국 부서장 인준안 심의의 건’
“원하는 삶을 사세요.” 올해 퇴임하는 홍덕기 교수(경제)가 학생들에게 전하는 말이다. 홍 교수는 우리 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과정을 마치고 34년 동안 강의를 했다. 스무 살, 대학생 시절 부터 정년을 맞는 오늘날까지 45년 동안 우리 대학과 함께 해온 홍 교수. “전남대를 빼면 인생이 설명이 안 된다.”며 “전대 학생들과 함께 해 온 것은 대단한 행운이었다.” 고 말하는 그를 찾아 퇴임을 앞둔 소감을 들어보았다.홍 교수가 ‘교수’라는 꿈을 갖게 된 것은 대학교 2학년 때 부터였다. 당시 ‘흥사단’이라는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동
대외활동부터 전공공부까지, 4년 동안 한 번도 쉬지 않고 달려온 송병규(전자컴퓨터공학·15) 씨의 대학생활은도전으로 가득 차있다. 사소한 목표라도 매일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송 씨의 ‘부지런한’ 습관이 그의 알찬 대학생활을 만들었다.바쁠 때는 한 학기에 대외활동을 6개나 하기도 했다는 송 씨. 대외활동이나 대회에 지원한 경험은 4년 동안 100번이 넘는다고 한다. 그가 대외활동을 중요시 여기는 이유는 여러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타대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나 학습역량이
어제(17일) 열린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회의 결과 2019년 학부 등록금 동결, ▲경영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산학협력대학원 글로벌경영학과를 제외한 모든 대학원 등록금 2.25% 인상이 결정됐다. 올해 여수캠퍼스(이하 여캠)에 신설되는 글로벌학부의 등록금은 여캠 문화사회과학대학의 인문사회계 등록금(171만9,000원)과 동일하게 책정됐다.등심위 회의에 결과에 따라 학부 등록금이 올해로 5년 연속 동결됐다. 학부 등록금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동결되다가 2012년 약 5%인하, 2013년 약 0.5
박중렬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전남대 분회장은 강사법(고등교육법 개정안)시행을 앞두고 본부와의 교섭으로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강사법에 여러 대학에서 ‘강사 구조조정’ 논란이 일어나고 있지만 다행히 우리 대학은 강사 고용을 현행대로 유지 할 예정이다. 박 분회장은 “대학의 연구와 교육의 양 축인 교수와 강사의 협력관계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조성하는데 우리 대학이 앞으로도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올해는 ‘협치’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싶다는 박 분회장. 작년에 대학평의원회 설치가 지지부진해 아쉬웠다는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농성을 하고 있던 천막을 전남대 병원이 강제 철거했다는 기사를 며칠 전 읽었다. 병원장과 조합원들이 면담하는 사이 병원 직원들이 기습적으로 천막을 철거한 것이다. 병원과 조합원들 간의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려대에서는 시간강사의 고용 불안 해소 등 처우 개선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하는 ‘시간강사법’에 대비해 강사 수를 줄이고 졸업 학점을 최소화하려는 논의가 본부에서 진행됐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논란이 일었다.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부산대분회는 시간강사 고용 축소를 대비하기 위한
‘강사법 시행,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전남대분회가 주최한 발표회가 지난달 13일 인문대 1호관에서 열렸다. 이날 이상룡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정책위원장과 임순광 위원장은 내년 8월부터 시행되는 강사법에 대해 설명했다.강사법 시행으로 생기는 가장 큰 변화는 강사가 교원으로 인정된다는 점이다. 기존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교원의 범위는 교수·부교수·조교수이나 강사법이 시행되면 강사도 추가된다. 교원 지위 자격 획득으로 고용 불안 문제도 감소할 예정이다. 강의 폐강이 사실상 해고와 다름없었던 이전과 달리 앞
“오늘은 요리에 관한 단어를 배워볼 거예요.”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는 한 빅토리아(정치외교·18) 씨가 라디오 BJ겸 한국어 선생님이 되는 시간이다. 빅토리아 씨가 한국어 수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고려FM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고려인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그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공간이다. 빅토리아 씨는 고려FM이 개국한 2016년 이래 지금까지 한국어 수업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한국어를 잘 모르는 고려인이 많다보니 억울한 일을 겪어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즉각적인 대응을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빅토리아 씨. 그는 “
길 곳곳에서 보이는 외국어와 지나다니며 들리는 외국어에 '여기가 한국인가' 착각이 든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곳은 바로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한 고려인 마을이다.이곳은 현재 약 4천명의 고려인이 거주 중이다. 고려인은 조선시대부터 8·15광복 이전까지 농업이민, 항일독립운동, 강제동원 등으로 구 소련지역으로 이주한 우리 동포 후손이다.러시아 음식점과 마트들이 즐비한 ‘러시아 거리’는 주말이면 사람들로 가득 찬다.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고려인이 운영하는 가게를 손에 꼽았으나 최근에는 미용실, 정육점, 마트, 빵집 등 다
2018년 이 올해 보도한 내용은 어떻게 됐을까? 의 보도 이후 개선되거나 변동된 사안들에 대해 후속취재를 진행했다. 3월에 발행된 1589호부터 1597호까지 보도된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갑질’ 하십니까?(1594, 1596, 1597호) ▲학내 여자 화장실에서 몰카 발견(1590호) ▲학부생만 정기주차권 발급 제한(1590호) ▲사범대의 학생회실은 이제 어디로?(1591호) ▲떠돌이 백구를 본 적 있나요?(1591호) ▲간호대 학생들, 공용 전산실 없어져 ‘학습권 침해’ 호소(1592호) ▲캠퍼스 길거리
Q. 동아리 활동도 인정되나?A. 동아리 활동 승인은 지양할 것을 학과에 권고하고 있다. 자유학기제 신청 활동은 적절한 교육적 내용이 포함되고 시수를 채우기 충분해야 한다. 춤이나 노래 등의 활동을 자유학기로 하고 싶다면 심사 항목 중 ‘자유학기 운영 필요성 및 타당성’ 부분에서 설득력을 가질 필요가 있다. Q. 해외 활동은 학교제안프로그램을 통해서만 가능하나?A. 학생설계프로그램으로도 가능하다. 하지만 어학연수, 해외문화탐구 등 진로나 취업에 관련돼야 한다. 예를 들면 조경학과 학생이 해외 조경이나 건축물 등을 탐구하는 것과 같은
한 학기 동안 스스로 수행 과제를 설계하고 활동해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자유교과목 신청 기간이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 자격은 정규학기 2학기 이상 이수한 학생이며 마지막 학기에는 신청이 불가하다. 이번에 합격하면 내년 1학기 동안 자유교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신청은 포털에서 계획서 파일을 첨부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출력해 지도교수 서명을 받아 소속 학과에 제출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학과(부) 교수회와 본부 자유학기 운영 위원회의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31일 발표된다. 최종 합격할 경우 본부에서 일괄적으로 수강신청
우리 대학 안팎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풍선을 불어달라'고 요구하며 돌아다니는 수상한 남성이 있다는 제보글이 우리대학 커뮤니티를 통해 올라오고 있다.지난 달 24일 우리대학 커뮤니티 전남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효창병원 앞 정류장에서 모르는 남성이 길을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더니 뜬금없이 풍선을 불어달라고 했다.’며 ‘거절했더니 다른 여성에게 가서 똑같이 요구 하더라.’며 아무 일은 없었으나 신고를 할 수 있는 사안인지에 대해 질문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나도 마주친 적 있다’ 등의 댓글 50여개가 달리기도 했다.해당
총학생회 선거가 역대 최저 투표율인 32.75%를 기록하며 무산됐다. 투표율을 높인다며 시행한 온라인 투표가 무색할 정도다. 단과대는 14개 단과대 중 5곳에서만 학생회가 꾸려졌다. 14곳 중 6곳은 후보자 미등록으로 선거 진행조차 이뤄지지 않았다.선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낮아 투표율이 저조했다고 판단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라고 본다. 저조한 투표율의 원인은 다른 곳에 있다. 중선관위의 선거 진행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사범대선관위가 규탄문을 게시했다. 우리 대학 커뮤니티 사이트 에브리타임에서는 선관위와 관련된 논란을 전대신문이
2019 총학생회 선거가 3일간 온라인 투표 강행에도 불구하고 과반투표율 미달로 무산됐다.이번 총학생회 선거에는 단일 후보로 ‘대의’ 선거운동본부의 이명노 정후보(지구환경과학·14), 김광명 부후보(사학·12)가 출마했으나 투표율이 32.75%에 그쳤다.단과대의 경우 선거를 실시한 8개 중 간호대, 사범대, 수의대, 약학대, 자연대 5곳에서 학생회가 구성됐다.▲ 간호대 김민정 정후보(간호·17), 김예빈(간호·17) 부후보가 득표율 94.79%로 당선됐으며 ▲사범대 최우석 정후보(특수교육·16), 김도영 부후보(국어교육·18)가 7
2019 총학생회 선거 결과 단일 후보로 출마한 ‘대의’ 선거운동본부의 이명노 정후보(지구환경과학·14), 김광명 부후보(사학·12)의 투표율(넘어가기 제외)이 32.75%에 그쳐 선거가 무산됐다.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단과대는 각 득표율이 ▲간호대 94.79% ▲수의대 69.59% ▲약학대 71.37% ▲자연대 50.77%로 학생회가 선출됐으며 인문대와 생활대는 투표율(넘어가기 제외)이 각 42.61%, 44.29%로 과반수를 넘지 못해 선거가 무산됐다.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한 ▲공과대 ▲사범대는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해 이틀간
‘대의’ 선거운동본부의 이명노 정후보(지구환경과학·14), 김광명 부후보(사학·12)가 오늘(14일) 인문대 벤치 앞에서 약 30분가량 합동유세를 진행했다. 합동유세는 ▲부후보 연설 ▲정후보 연설 순서대로 진행했으며 찬조연설은 후보자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의 사전합의에 따라 생략했다.오는 15일에는 중선관위와 학내언론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2019 총학생회 후보자 정책공청회’가 제 1학생회관 앞에서 열리며 19일에는 공과대학 시계탑 앞에서
리포트를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우리 대학에서 운영하는 ‘표현과 소통 상담실’에서 ‘면대면 글쓰기 상담’을 진행하는 조은숙 교수(기초교육원)를 만나 직접 상담을 받아보며 리포트 잘 쓰는 비법을 들어봤다.조 교수는 리포트에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교수님께 평가 기준을 물어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그는 “상담을 하러 오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게 내용 구성방식에 관한 것이고 다음으론 주제와 내용의 적합성이다.”며 “평가 기준을 모르면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써야하는지 모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