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총학생회 선거가 3일간 온라인 투표 강행에도 불구하고 과반투표율 미달로 무산됐다.

이번 총학생회 선거에는 단일 후보로 ‘대의’ 선거운동본부의 이명노 정후보(지구환경과학·14), 김광명 부후보(사학·12)가 출마했으나 투표율이 32.75%에 그쳤다.

단과대의 경우 선거를 실시한 8개 중 간호대, 사범대, 수의대, 약학대, 자연대 5곳에서 학생회가 구성됐다.
▲ 간호대 김민정 정후보(간호·17), 김예빈(간호·17) 부후보가 득표율 94.79%로 당선됐으며 ▲사범대 최우석 정후보(특수교육·16), 김도영 부후보(국어교육·18)가 71.19% ▲ 수의대 가을해 정후보(수의·15), 고은영 부후보(수의·15)가 69.59% ▲약학대 허도연 정후보(약학·15), 김희진 부후보(약학·15)가 71.37% ▲자연대 최강록 정후보(수학·14), 정준안 부후보(수학·14)가 50.77%의 표를 얻어 당선됐다.

인문대와 생활대는 투표율이 각 42.61%, 44.29%로 과반수를 넘지 못해 선거가 무산됐다.

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한 공과대는 개표 당일 2곳 투표소(1, 4투표소)에서 선거인 명부 투표자수와 투표 용지 수에서 3% 이상의 오차가 발견되어 투표함이 모두 무효표 처리됐다. 나머지 2곳 투표소(2, 3투표소)의 찬성표 집계 결과 42.59%로 단과대 학생회를 선출하지 못했다.

입후보자 미등록으로 선거를 실시하지 않은 6개 단과대(▲경영대 ▲농생대 ▲법과대 ▲사회대 ▲예술대 ▲의과대)와 선거가 무산된 ▲총학생회 ▲공과대 ▲인문대 ▲생활대는 차후 중앙운영위원회 논의를 통해 재선거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