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유보자 사이에서 줄곧 문제로 꼽혀온 졸업유보비 폐지가 ‘내일’ 총학생회를 주축으로 재논의되고 있다. 과거 2015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와 2016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도 졸업유보비 폐지가 요구된 바 있으나 결론 나지 않았다.우리 대학은 졸업유보자에게 등록금의 8%(평균 16만원 내외)를 졸업유보비로 걷고 있다. 졸업유보자들은 ▲취업 프로그램 참가 ▲정부 국책 사업 참여 ▲자유로운 학교시설 이용 등을 이유로 졸업을 미룬다. 우리 대학은 작년 기준 졸업자 4,440명 중 472명이 졸업을 유보했다. 졸업자 10명 중 1명가량이
지난 8월 우리 대학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사범대 모 학과만 정독실을 사용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이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여파로 오는 11월 임용고시를 앞둔 사범대 학생들의 학습 불편함이 수면 위로 올라온 것.정독실을 개방한 사범대 모 학과의 교수 및 조교 측에서 중등 교원 임용시험을 앞둔 재학생들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정독실을 개방한 것이 해당 학과의 특혜라는 여론이 거세지자 모 학과는 현재 정독실 사용을 중단한 상태다. 해당 학과 회장은 에브리타임에 게재한 입장문에서 “이번 논란과 관
최근 우리 대학 생활관(BTL) 구내식당이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학생 수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운영 유지비용은 고정적인 반면, 비대면 수업으로 생활관 거주 학생이 대폭 감소하면서 하루 식수가 절반 가까이 줄었기 때문이다.1일 식권 발매를 막아 외부인 출입을 금지한 것도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박소희 씨(자율전공·20)는 “1일 식권 발매를 중단한 후 생활관 식당을 방문하는 게 어려워졌다”며 “한 학기에 한 번 별도의 신청만으로 몇 달분의 식사를 결정하는 것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생활관 식당은 다채로운 콘셉트의 메뉴를
우리 대학은 이번 학기 ‘백신 공결제’를 시행한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상 반응에 의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접종 후 1일에 한해 출석을 인정하도록 한 것이다.교육부는 지난달 9일 학사운영 방안 브리핑에서 “8월 9일부터 40대 이하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됨에 따라 ‘백신 공결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대학에 권고한다”는 공고문을 발표한 바 있다.접종 대상 연령층이 청장년 계층으로 내려오면서 백신 관련 출석 인정 제도에 대한 대책 마련이 촉구돼 왔다. 최민정 씨(국어국문·19)는 “백신 접종 후 이상 증상이 생겨 강
민주노조 전남대지회, 총무과 "휴게시설 개선 위해 논의 중" 환경관리원 휴게실은 대부분 작업공간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이었다. 그러나 일부 휴게실의 위치가 부적절한 곳도 있다. 공과대 7호관 환경관리원 휴게실은 계단 밑에 위치해 있다. 이곳을 이용하는 환경관리원 박민자 씨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발소리 탓에 소음이 심하다”고 말했다.경영대 2호관 환경관리원 김병엽 씨는 “학교 측에 건의를 해봐도 따로 마련할 만한 공간이 없어서 해결이 미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총무과 관계자는 ”
공약 다수 2학기로 연기…이명노 총학회장 “임기 전까지 학우들과의 약속 지킬 것”제51대 총학생회(총학) ‘내일’의 임기가 절반 이상 지났다. 이 내일 총학이 달려온 한 학기 동안의 발자취를 되돌아본다. 학생회칙 개정 토론회 첫 시작…총학 홈페이지는 아직지난달 18일 내일 총학이 추진한 학생회칙개정위원회는 첫 토론회를 마쳤다. 학생회칙개정토론회가 마무리되는 대로 총학 자치협력국에서는 2학기 중 ‘총학생회사 편찬’을 추진할 예정이다.당초 총학이 △공약이행 보고 △회의록 및 예산안 공개 등을 목적으로
일부 1인 최소면적 확보 안 되기도우리 대학은 2016년 환경관리원 채용을 ‘직접고용’ 체제로 전환한 후, 현재 총 202명의 환경관리원이 광주캠퍼스(광캠)와 여수캠퍼스(여캠)에서 근무하고 있다.이 입수한 ‘우리 대학 환경관리원 휴게실 실태 조사 자료’에 따르면 광캠에서 근무하는 환경관리원은 159명, 여캠에서 근무하는 환경관리원은 43명이었다. 또한 환경관리원 휴게실은 총 109개로 광캠의 경우 91개, 여캠의 경우 18개의 휴게실이 위치하고 있다. 평균 2명의 환경관리원이 공동으로 휴게실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201
우리 대학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학사 운영 방안에 따라 2학기에도 대면수업과 비대면수업을 병행한다.거리두기 3단계까지는 강의 수강인원에 따라 강의 방식을 결정할 수 있다. 20명 이하는 대면수업이 원칙이며, 초과일 경우 강의실 여건에 따라 대면수업 여부가 결정된다. 실험 실습 교과목은 3단계까지 대면수업을 권장한다.4단계로 격상 시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단,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교양 교과목을 제외한 과목은 단과대학장의 사전 승인을 받은 후 원격수업이 가능하다. 수업 운영 방식이 원격수업이었던 경우 추후 대면수업이나
이용섭 광주시장과 내일 총학생회가 오늘(21일) 제1학생회관(일생)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국공립 생활관 입주생 백신 접종부터 시행 방안까지, 이번 간담회의 주요 내용을 이 정리해봤다.- 학내 생활관 입주생 백신 접종Q. 이명노 총학생회장 : 최근 부산광역시가 생활관 학생들에게 지자체 자율 접종 대상 우선권을 준 사례가 있었다. 광주광역시도 국공립대 생활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자체 자율 접종이 이뤄질 수 있나?A1. 이용섭 시장 : 가능하다. 생활관 학생들이 지자체 자율 접종 대상에 포함되도록 하겠다. 지금까지는 백신 접종
2021학년도 「총장-학생대표 간담회」가 지난 29일 제1학생회관(일생) 2층 크리에이티브존에서 진행됐다. 우리 대학 주요 현안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과 해결방안까지, 이번 간담회에서 오간 주요 내용을 이 정리해봤다.- 학내 쓰레기 무단투기Q. 최근 학내 쓰레기 관련 문제에 대해 ‘쓰레기통을 더 비치해야 한다’는 의견과 ‘외부인 출입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구수현 부학생회장) A. 김환식 사무국장 : 쓰레기통이 많으면 당장은 좋지만 많을수록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오늘(29일) 제1학생회관 2층 ‘크리에이티브존’에서 「총장-학생대표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제21대 총장과 제51대 총학생회·학생대표단이 모여 우리 대학 주요 현안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 ▲학생 개별 질의응답 ▲총장 마무리 발언으로 이어졌으며,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오늘 간담회에서는 캠퍼스 내 쓰레기 무단투기와 외부인 출입 제한, 학과 통폐합 문제,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간담회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여캠)에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달팽이 우체국’이 운영된다. 달팽이 우체국은 재학생들이 자신의 목표, 꿈 등을 엽서에 적으며 정리하고, 연말에 다시 엽서를 받아봄으로써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한다.문화사회과학대학 ㄱ 씨는 “자격증 취득, 매일 일기쓰기 등 현재의 목표를 구체화 해 작성하고 나니 미래의 나와 약속을 한 기분이 들어 책임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부터 꾸준히 노력해 목표를 이룬 후 엽서를 받아보면 정말 뿌듯할 것 같다”며, “다른 학생들도 달팽이 우체국에
대학 구성원들의 주문과 당부를 빼곡하게 담은 ‘12권의 노트’더 강하고, 더 품격있는 자세로, 진리와 정의를 밝히는 전남대학교제21대 정성택 총장은 ‘강하고 품격 있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당당하고 자유로운 전남대人’이라는 비전을 수립했다. 이에 우리 대학은 전공지식과 학문적 깊이를 가진 ‘당당한 전남대인’, 위기와 혼돈의 상황에 흔들리거나 속박당하지 않는 ‘자유로운 전남대인’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 정성택 총장을 만나 학내 주요 현안과 대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1. 총장 취임 한 학기가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여캠) 학생회관 엘리베이터에서 잦은 오작동이 발생하고 있다. 평소 학생회관 엘리베이터는 지정된 층에 도착했음에도 문이 열리지 않거나 ‘점검중’의 적색등이 빈번히 표시되며, 운행 도중 작동을 멈추기도 하는 등의 오작동이 잦았다.학생회관 엘리베이터의 오작동을 경험한 공학대학 ㄱ 씨는 “지정한 층에 엘리베이터가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입문이 열리지 않아 잠깐이지만 무서움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또한, “이번 한 번만 발생한 것이 아니라 전부터 이런 문제가 발생해왔다”고 지적했다.승강기 유지관리업체 관계자는 학생회관
우리 대학이 ‘CAMPUS Asia-AIMS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아세안 국가 대학과 학부생 교류를 통해 세계화된 지역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CAMPUS Asia-AIMS 사업’은 아세안 국가와의 학문적, 문화적 교류를 바탕으로 지역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 고등교육 공동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말레이 대학(University of Malaya)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브루나이 등 모두 5개국 9개 대학과 교류할 예정이다.공과대학 및 AI융합대학 학생들은 아세안 국가 파견지원비 및 연구 활동 수행 기
2021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Ⅰ·Ⅱ유형) 1차 신청이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 및 안정적인 학업 요건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https://www.kosaf.go.kr)와 한국장학재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본인 명의 공인인증서와 부모님 명의 공인인증서가 요구된다.복학생을 제외한 ▲오는 2021년 2학기 재학생 ▲편입생 ▲재입학생은 모두 1차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만약 1차 신청 기간을 놓친 학생은 재학 중 1회에 한해 2차 신청을 할
코로나19로 원격 수업 체제로 운영된 다수의 대학이 절대평가를 시행하며 대학가에는 이른바 ‘학점 인플레이션 현상’이 일었다. 우리 대학 역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절대평가를 실시해왔다. 일각에선 절대평가 방식이 평가의 변별력을 잃게 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대학정보공시 홈페이지에 따르면 우리 대학의 2020학년도 2학기 전공과목 A학점 비율은 50.7%로, 전년도 동일학기(34.2%) 대비 1.5배가량 증가했다. 교양과목의 A학점 비율 역시 30.4%에서 47.7%로 상승했다.절대평가를 성적 향상의 기
올해로 개교 69주년을 맞은 우리 전남대학. 현재 우리 대학은 100주년을 향해 가는 ‘대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고 있다. 정성택 총장은 지난 1일 ‘행정구조 개편’을 앞두고 구성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외부의 변화를 빠르게 읽어내고, 유연한 대응을 통해 미래를 담보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한 대학조직 개편에 구성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100년을 내다보는 우리 대학의 새로운 청사진을 미리 살펴보자.대학 조직 전면 개편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많은 대학이 신입생 정원미달 사태를 겪었다. 우리 대학도 ‘2021학년도
우리 대학이 개교 69주년을 맞았다.코로나19로 인해 올해 개교 69주년 기념식은 영상 콘텐츠로 대체된다. 민주마루 앞 잔디 광장에서 이루어졌던 기존의 개교 기념식과 '용봉인의 밤' 행사는 따로 개최되지 않는다.기념식 영상은 ▲총장 기념사 ▲총동창회장 및 외부 기관 축사 ▲올해의 한책 선포 ▲표창장 수상소감으로 제작되며, 오늘 8일부터 우리 대학 공식 유튜브 채널과 우리 대학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우리 대학은 ▲도립광주 농과대학 ▲광주 의과대학 ▲목포상과대학 ▲사립 대성 대학을 개편·통합해 1952년 6월 9일 개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