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여캠 학생회관 엘리베이터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여캠) 학생회관 엘리베이터에서 잦은 오작동이 발생하고 있다. 평소 학생회관 엘리베이터는 지정된 층에 도착했음에도 문이 열리지 않거나 ‘점검중’의 적색등이 빈번히 표시되며, 운행 도중 작동을 멈추기도 하는 등의 오작동이 잦았다.

학생회관 엘리베이터의 오작동을 경험한 공학대학 ㄱ 씨는 “지정한 층에 엘리베이터가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입문이 열리지 않아 잠깐이지만 무서움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또한, “이번 한 번만 발생한 것이 아니라 전부터 이런 문제가 발생해왔다”고 지적했다.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관계자는 학생회관 엘리베이터의 오작동과 관련된 제보 및 신고접수가 없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힘듦을 언급하였다. “문제가 생긴 당일에 접수해야 세부적인 원인을 알 수 있다"며 "이물질 등으로 인해 유격에 이상이 생기면 문에 오작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작동이 다시 발생할 시 안전수칙에 따라 엘리베이터 내부의 비상 버튼을 누르거나 승강기 업체에 연락하는 것이 사고 재발을 막는 것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행정지원과 담당자는 “앞으로는 이런 문제가 최대한 발생하지 않도록 엘리베이터를 관리하겠다”며, “엘리베이터 사용 요령 및 안전 수칙을 크게 붙여놓는 등의 방법 또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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