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및 출간기념 토크콘서트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우리 대학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박승희 열사는 노태우 정권의 폭력성을 규탄하며 학생들의 단결을 촉구하기 위해 1991년 4월 분신했다.는 박승희 열사를 기억하는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엮었다. 윤수안 감독은 “인터뷰 다큐인 만큼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었고, 그 이야기가 서사적으로 잘 연결되길 바랬다”며 “박승희 열사의 당시 심정을 느낄 수 있도록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은 박승희 열사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0일) 오전 8시 40분 우리 대학 후문에 방문해 선거유세에 나섰다. 이번 선거유세는 어제 후문에 게시된 국민의힘 선거 현수막이 훼손된 데 따른 것이다.이 대표는 “어제 새벽 광주지역 후보자들의 후보 현수막이 고의로 훼손된 정황이 있다고 해서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 이런 것에도 굴하지 않고 호남, 특히 광주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후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곽승용 국민의힘 북구의원 후보와 함께 훼손된 선거 현수막을 교체했다.앞서 어제 오후 우리 대학
‘도움 되었는가’ 설문에 ‘매우 그렇다’ 81%…작년 상담실 흡방음 보완 설비 완료우리 대학 학생생활상담센터(센터)가 조사한 2021학년도 ‘1:1 심리상담 만족도 조사’ 내부 결과에 따르면 개인 상담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한 73명의 학생 중 ‘개인 상담이 도움이 되었는가’에 81%의 학생이 ‘매우 그렇다’로 답했다. 뒤이어 ‘그렇다’(15%), ‘보통이다’(4%)에 응답했다. 개인 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면의 감정에 귀를 기울이며 불안을 줄일 수 있었다”며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면서 문제
‘엄니’ ‘‘Mr.홍’ 7년 만에 전 메뉴 1,000원 인상 “많이 판 것 같은데 왜 남는 게 없지 싶어요. 팔긴 파는데 주머니에 들어오는 게 없어요.”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우리 대학 주변 음식점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쟁으로 원자재 수급이 어려워지고, 공급망에 차질이 생기며 음식점도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상대 부근에서 장사를 하는 음식점 8곳을 조사해본 결과 6곳이 메뉴 가격을 인상하였다. ‘엄니’와 ‘Mr.홍’은 모두 7년 만에 처음으로 전 메뉴를 1,000원씩 인상했다. ‘알촌’은 4월 1일을 기점으로 가격을
우리 대학 종합운동장과 용지 사이에는 관리되지 않는 보조운동장이 있다. 정리되지 않은 잔디, 녹슨 운동기구 등 보조운동장을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전남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 대상 부지’라고 적힌 푯말만이 있을 뿐이다.보조운동장 관리를 담당하는 스포츠센터 직원 박유찬 씨는 “보조운동장은 혁신 파크라는 사업이 진행될 공사 구역이다”라며 “학생들이 종합운동장을 더 많이 사용하기도 하고 보조운동장은 도시형 첨단 산업단지가 들어설 곳이어서 따로 관리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덧붙여 “학생들의 사용률도 저조하다보니 시설이 취약한 것이
우리 대학 5·18광장(봉지)에서 3년 만에 동아리 박람회, ‘다 함께 알림아리’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학내 동아리마다 부스를 열어 학생들에게 동아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총 31개의 동아리가 참여하며, 12일은 오후 6시 반부터 관현악반, 뉴에라 등 음악 공연이 진행된다, 13일에는 밴드부를 비롯한 공연과 총동아리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스탬프 모아 추첨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각 부스를 돌며 받은 스탬프를 추첨함에 넣으면, 13일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알림아리 행
우리 대학 사범대 학생회가 주관하는 ‘사림체전’이 지난달 29일 열렸다. 모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3년 만에 개최된 행사다.행사를 주관한 '사계'의 박성경 부학생회장(국어교육·20)는 “아무래도 3년 만에 진행하는 체육대회라 행사를 경험해본 사람이 많지 않아 고민할 것들이 많았다”며 “이전의 기록들과 선배들의 조언을 참고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코로나19 이전의 전통을 되살리는 것에 이번 행사가 유의미한 발자취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사림체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축구
우리 대학에서 주최하고, 광주·전남지역대학도서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2 올해의 한책 선정 투표’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5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올해의 한책 선정은 1998년 미국에서 시작된 ‘한 도시 한 책 읽기’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행사로, 2013년부터 광주·전남 이외에도 순천, 부산 등 많은 도시에서 진행하고 있다.올해의 한책 후보 도서는 ▲불편한 편의점(저자 김호연)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저자 김지수)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저자 곽재식)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저자 김민섭) ▲나는 나무처럼 살고
우리 대학 인문대 앞 벤치에서 '나는 레즈비언 대통령을 원한다'라는 이름의 청년 참여 부스가 지난달 27일 열렸다. 집행부 김홍 씨(철학·16)는 "정치 담론에서 항상 제외되어 온 지방 청년이 유권자이자 국민으로서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청년들이 어떤 정치적 요구를 가졌는지 아카이빙하고 서로 공감하자는 목적이었다"고 덧붙였다.해당 부스에서는 참여자가 바라는 정치적 의제를 자유롭게 기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공유할 수 있는 참여 공간을 운영했다. 또한 책 나눔 행사를 통해 기부자의 편
일부 “코로나 안 끝났다” 불안감 내비치기도50인 이상 집회·공연·경기 관람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일부 해제에 학생들은 반가운 기색을 보이면서도 아직까지 마스크를 벗는 것이 어색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재작년 10월 첫 마스크 의무화 조치가 시행된 이후 566일 만에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돌아다닐 수 있게 된 데 따른 반응이다.야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지난 3일 기아챔피언즈필드를 방문한 하요진 씨(신문방송·22)는 “관람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이 들었다”면서도 “마스크 의무가 일부 해제된 건 좋지만, 아
세월호 8주기 추모행사가 지난 15일 우리 대학 교육융합관에서 진행됐다.행사에서는 음악교육과 학생들의 세월호 참사 추모곡인 ‘천 개의 바람이 되어’ 관현악 합주와 합창이 이어졌다. 공연에 참여한 조준호 부회장(음악교육·18)은 “이번 행사를 세월호 참사로 인한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우리 대학 학생들도 잊지 않고 기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중앙계단에 학생들의 추모 메시지를 담은 노란 리본을 묶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학생처가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4일 ‘일상 회복을 위한 함께 해 CNU’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커피 1000잔과 쿠키 500개가 무료로 제공됐다.행사에 참여한 박시현 씨(자율전공·20)는 “이번 이벤트로 일상 회복을 경험했다”며 “커피와 쿠키를 기다리며 사소한 힐링을 받았다”고 말했다. 남호정 학생처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대학 분위기를 전환하고 대학생활의 활기를 불어 넣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학생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일상 회복을 위한
대관 2020학년도 4건, 2021학년도 12건비싼 대관료에 동아리는 외부 소극장 빌려 공연 민주마루 이용률이 저조하다. 민주마루는 2019년 24회, 2020년 4회, 2021년 12회 사용됐다. 민주마루는 학내 공식 행사나 외부 기관의 대규모 행사 개최에 사용되고 있다. 대관 신청이 접수되면 ‘민주마루 운영위원회’에서 ‘전남대학교 민주마루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대관 여부를 결정한다. 대관이 승인된 경우에만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규정 제 9조(사용시간 및 사용료)에 따르면 1회 사용시간은 4시간을 기본으로 하며, 기본 사
날이 따뜻해지며 봉지 잔디밭에 사람이 모임과 동시에,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봉지에서 돗자리를 펴고 시간을 보내는, 일명 ‘봉플’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 까닭이다.최근 봉지의 쓰레기양은 확연히 증가했다. 봉지 주변을 청소하는 환경 관리원 이태희 씨는 “봉지에 음식물 쓰레기가 남아있는가 하면, 심지어는 술병이 그대로 버려진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많다”며 “쓰레기는 지정된 곳에 버려 깨끗하고 좋은 이미지의 대학을 만들어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봉플을 해본 강주희
365일 24시간 운영은 아직 불투명 국민신문고에 도서관 운영 시간을 늘려달라는 민원을 접수하는 등 학습권을 얻기 위한 학생들의 노력으로 여수캠퍼스 도서관·열람실 이용 시간이 4일부터 22시로 연장된다. 기존 9시~18시에서 6시~22시로 운영시간이 조정됐다. 추가로 22일까지는 주말에도 동일하게 운영한다. 중간고사 시험 기간(오는 11~22일) 평일에는 2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국민신문고에 최초로 도서관 운영시간을 늘려달라는 글을 작성한 류재헌 씨(기계설계공학·17)는 해당 글을 접수하고 총무과에도 직접 전화를 걸어 도서관 이용
이이남 작가가 그의 디지털 작품 ‘지식의 폭포’를 우리 대학 정보마루(디지털 도서관)에 기증했다. 이 작품은 2억 8천만 원 상당이며 지난달 16일부터 남문 벽면에 전시돼 있다.지식의 폭포는 길이 약 10m에 달하는 대형 LED 모니터를 활용해, 웅장하고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작품의 소재가 되는 겸재 정선의 박연폭포는 사계절에 맞춰 다양한 풍경을 보여줘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우리 대학이 지난달 24일 ‘전남대 홍매’ 식재 70주년을 기념해 명명식을 개최했다. ‘전남대 홍매’는 1621년 월봉 고부천 선생이 명나라 황제 희종에게 하사받아 재배하던 것으로 그의 11대 손자 고재천 농과대학장이 우리 대학에 기증해, 1972년 농생대 인근에 심어졌다가 1976년 현재 위치(민주마루 앞)로 옮겨졌다.우리 대학 홍매화는 줄곧 ‘대명매’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고부천 선생이 고향 담양군에 심어 ‘대명매’라 이름 지었던 것이 시초다. 그러나 해당 단어 속에는 명나라 황제를 지극히 높이는 사대주의적 성격이 들어있다는 지
확진 경험 학생 “수업 내용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학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격리된 학생들을 중심으로 학습권을 온전히 보장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리 대학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931명이 코로나에 확진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에 대면 강의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이 대학의 미흡한 방침으로 수업 내용을 보전 받지 못하고 있다.인문대학 학생회 ‘다시’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우리 대학 학생 341명을 대상으로 확진자 학습권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
학생들, 코로나 유행 속 학습권 보장 요구학사부처장 “교수들에게 실시간 비대면, 수업 녹화 권고” 지난주 코로나19에 확진된 배민욱 씨(기계공학·16)는 코로나 확진 후 수업이 가장 큰 고민이다. 출석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수업을 따라가지 못할까 걱정이다. 그는 “확진된 후 학과 사무실, 학사과에 전화를 걸었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며 “학교가 학생들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전혀 없어 보인다”고 불만을 토로했다.학생들의 불만에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교수도 있다. 이준웅 교수(산업공학)는 “격리된 학
도서관전대생들이 선정한 최고의 피크닉 장소 1위 봉지는, 대조적이게도 여러 도서관 사이에 둘러싸여 있다. 중앙도서관과 도서관 별관은 각각의 건물 외벽 색에 따라 ‘홍도’, ‘백도’라는 별칭으로 더 자주 불리곤 한다. 지난해 5월 개관한 정보마루(디지털 도서관)는 깔끔한 시설과 온·오프라인 학습이 모두 가능한 복합 공간이라는 점에서 많은 인기를 끄는 중이다. 도서 대여와 학습 공간 제공이 함께 이뤄지는 두 도서관과는 달리, 도서관 별관은 별도의 도서 대여가 시행되지 않는다. 대신 어느 도서관보다 넓은 개인 학습 시설을 지니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