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선거 현수막을 교체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0일) 오전 8시 40분 우리 대학 후문에 방문해 선거유세에 나섰다. 이번 선거유세는 어제 후문에 게시된 국민의힘 선거 현수막이 훼손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표는 “어제 새벽 광주지역 후보자들의 후보 현수막이 고의로 훼손된 정황이 있다고 해서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 이런 것에도 굴하지 않고 호남, 특히 광주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후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곽승용 국민의힘 북구의원 후보와 함께 훼손된 선거 현수막을 교체했다.

앞서 어제 오후 우리 대학 후문에 위치한 국민의힘 선거 현수막이 찢긴 채로 발견됐다. 광주경찰청 홍보실 관계자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상 선거 현수막 훼손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에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 우리 대학 후문 앞에 위치한 국민의힘 선거 현수막이 훼손되어 있다.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곽승용 국민의힘 북구의원 후보가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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