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5·18광장(봉지)에서 3년 만에 동아리 박람회, ‘다 함께 알림아리’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학내 동아리마다 부스를 열어 학생들에게 동아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총 31개의 동아리가 참여하며, 12일은 오후 6시 반부터 관현악반, 뉴에라 등 음악 공연이 진행된다, 13일에는 밴드부를 비롯한 공연과 총동아리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스탬프 모아 추첨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각 부스를 돌며 받은 스탬프를 추첨함에 넣으면, 13일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알림아리 행사에 참여하는 ZOOM 사진동아리 정태윤 회장(경영·19)은 “행사 때 작년 사진 전시회 출품작 중 일부를 전시하고, 달력이나 엽서를 전시회 홍보 겸 나눠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3년 만에 진행되는 알림아리인만큼 학생들의 기대감으로 인해 설렘보단 부담감이 더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