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축제 용봉 대동풀이가 ‘빛, TWIN(BETWEEN)’이라는 이름으로 다음달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펼쳐진다.‘함께하면 더 빛나는 우리 사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주막과 야시장을 운영하고 귀신의 집, 보물찾기, 방 탈출 게임 등 기획 행사를 준비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또 용봉가요제, 전대인 장기자랑 등이 펼쳐진다.한편 올해부터는 주세법에 따라 주막에서 주류를 판매하지 못 한다. 유영재 부총학생회장(화학·14)은 “주막에서의 주류 판매는 불가능하고,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사서 먹는 것은 가능하
우리 대학 디지털 도서관 신축 공사가 지난 6월 시작됐다.디지털 도서관은 인문대와 본관(이하 홍도) 사이의 부지에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되며 ▲그룹스터디룸 ▲프레젠테이션룸 ▲스터디라운지 ▲스마트라운지 ▲컨퍼런스홀 등 학생들의 자유로운 학습공유공간(Learning Commons)이 자리 잡을 예정이며 디지털 도서관이 완공되면 현재 홍도에 비치된 신간 도서‧자료들은 모두 디지털 도서관으로 옮겨지며 홍도는 장서 고문헌 자료실 및 보존자료실로 사용될 예정이다.학생들은 새로 지어질 디지털 도서관이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2018 자체청렴도 측정 설문조사’ 결과 내부구성원 청렴도 낮은 수준 ‘부당한 업무(갑질) 지시’ 문제 드러나…인식 개선 노력 요구우리 대학 총무과가 지난 14일 발표한 ‘2018 자체청렴도(내·외부) 측정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부구성원이 인식한 우리 대학 청렴도 평균이 7.41(10점 만점, 점수가 높을수록 청렴)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무과는 ‘어젠다 2021 청렴캠퍼스 구축’일환으로 우리 대학의 청렴도 수준 제고를 위해 지난 6월 자체청렴도 측정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우리 대학 용역 등 계약 상대
우리 대학의 학사 정보를 제공해주는 자체 어플리케이션인 ‘전남대 스토어’의 푸시 알람이 새벽까지 울려 학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문제는 지난달 10일~11일, 17일~18일 두 번에 걸쳐 발생했다. 10일 오후 6시 30분경부터 국제협력과의 해외파견 교환학생 모집 공지 알림이 다음날 오전 3시경까지 울렸고 17일 역시 언어교육원의 외국어 강좌 공지 알림이 오후 5시경부터 다음날 오전 2시경까지 계속 됐다.우리 대학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하루 종일 울리는 알림에 약 30여개의 불만 글이 게시됐다. 에브리타임의 한 이용자는 “전남대
인기강의의 한정적인 정원수에 학생들이 매학기 수강신청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에 학생들이 강의를 사고파는 일이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문제다. 우리 대학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 ‘사례, 사요, 삽니다, 구매, 판매, 구해요’ 단어를 검색한 결과 이번학기 수강신청 기간 동안 강의를 사고판다는 글이 약 63건 게시됐다.여전한 강의 사고팔기…“치열한 수강신청 경쟁률 때문”강의를 사고파는 문제는 오래 전부터 지적돼 왔다.(전대신문 2016년 9월 1일자 보도)학생들 사이에서 시험이나 과제의 부담이 덜한 인기강의는 ‘꿀강’이라고 불리며
지난 6월 실시한 우리 대학 자체청렴도 측정 설문조사 결과 내부구성원 가운데 연구원(6.4), 조교(6.89), 시간강사(7.4)가 느끼는 청렴도 점수가 낮은 수준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상급자(교수·직원)의 부당한 업무 지시’ 이른바 ‘갑질’에 대한 점수가 취약했다.은 대학 내 잘못된 ‘권력 구조’가 ‘갑질 문화’로 나타나고 있음에 주목하고, 우리 대학의 갑질 문화 근절을 위한 기획을 준비했다. 이번 호에는 ‘대학 내 갑질에 대한 인식 수준 및 실태’를 다뤘다. 다음호에 이어서 ‘천태만상 대학 내 갑질 사례 고발’과
화장하는 남자, 화장하지 않는 여자…. 화장을 향한 사회의 이중적 시선이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탈코르셋’을 외치며 사회적으로 강요받던 화장에서 벗어나려는 여성들과 패션,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그루밍족’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이러한 움직임과는 다르게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은 아직 제자리다. 사회는 여전히 화장하지 않는 여성은 자기 관리를 못 하며 예의를 갖추지 않은 것, 화장하는 남성은 남자답지 못 한 것이라고 말한다.화장 안 해도 아프냐고 묻지 말아주세요‘생기 있는 피부화장과 뚜렷한 눈썹형태’
2018학년도 예술대학 학생회 재선거가 오는 8일 진행된다. 이는 지난달 3일 열린 임시 예술대학 학생 대표자 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이다.지난해 실시된 예술대 학생회 선거는 부정 선거 의혹이 불거지면서 무산된 바 있다. 에 들어온 제보에 따르면 지난해 무산됐던 선거는 투표함이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관리 없이 누구나 열어볼 수 있도록 방치돼 있어 부정선거라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이번 선관위는 철저한 관리 속에 재선거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강백선 예술대 선관위원장(디자인‧15)은 “투표 진행 시간동안 관리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이 개최하는 ‘취업박람회’는 취업에 필요한 최신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어 취업준비생(이하 취준생) 사이에서 ‘취업 준비 필수코스’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런 취업박람회가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열리고 있어 지방대생이 상대적으로 취업 정보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전국 취업박람회 일정 안내 홈페이지 ‘JOB815’에 게시된 취업박람회 일정에 따르면 지난달 31일을 기준으로 올 연말까지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 열릴 예정인 취업박람회는 17개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동안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단 한 개
최근 ‘드루킹 사건’으로 사회가 떠들썩하다. ‘드루킹 사건’은 정치 파워블로거 ‘드루킹’과 그가 설립한 ‘경제적 공진화 모임(이하 경공모)’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건이다.‘드루킹 사건’은 드루킹과 경공모가 친민주 성향의 댓글을 달면서 여론을 조작했으며 더불어 민주당(이하 더민주) 의원과 접촉이 있었다는 정황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정치적인 스캔들로 이어졌다. 이후 아직까지도 ‘더민주가 드루킹의 배후에 있었는가’에 대한 진위 여부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다.이 시점에서 우리가 조명해야할 점은 이번 사건을 거울삼아 건
# 소서현 씨(일어일문‧17)는 무분별한 광고 때문에 몇 달째 SNS에 들어가기를 꺼리고 있다. ‘먹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 약’, ‘바르면 얼굴이 하얘지는 크림’ 등의 과장된 바이럴 마케팅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소 씨는 “넘쳐나는 과장‧허위 광고를 볼 때마다 눈살이 찌푸려진다.”고 말했다. 광고 아닌 ‘진짜 후기’ 원해무분별한 SNS 바이럴 마케팅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감이 커지고 있다. 바이럴 마케팅이란 입소문이 바이러스처럼 퍼지게 만드는 마케팅 기법을 말한다. 영향력 있는 누리꾼이 기업에게 경제적 지
총학 "흡연부스 설치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 길거리 간접흡연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진리관과 도서관 별관(백도) 등에서 길거리 흡연이 이뤄지고 있어 담배 연기와 관련된 민원이 다수 제기됐다.에서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177명 중 133명(75.1%)이 교내 흡연에 대해 “불편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교내 흡연 대책(복수 응답 가능)으로는 흡연부스 설치(79명), 단속 강화(21명), 흡연구역 지정(11명) 등이 언급됐다.길거리 간접흡연
2018학년도 상반기 정기 확대운영위원회(이하 확운위)가 제 1학생회관 200강의실에서 어제(30일) 열렸다. 확운위는 전체 운영위원 117명 중 개최 정족수 36명을 넘긴 41명이 참석해 개회됐다.이번 확운위에서는 ▲총학생회(이하 총학) 3‧4월 활동보고 ▲대학 평의원회 현황 공유 및 학생 의원 비율 ▲학생자치권리보장 T/F팀 계획 ▲총학 5‧6월 활동계획 등의 논의와 심의가 이루어졌다.총학 3‧4월 활동보고에서는 당일날 진행된 예산편성조정위원회 결과가 보고됐다. 총학에 따르면 우리 대학에 추가경정
올해로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았다. 유가족들은 세월호 참사가 사람들에게 잊히는 것이 가장 무섭다고 말한다. 어김없이 돌아온 이 4월에 ‘돌이킬 수 없는 4월의 그날’을 함께 기억하고자 이 세월호 기록물을 소개한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로 객관적인 자료와 증거를 바탕으로 세월호 침몰을 다룬다. 최초로 공개되는 세월호 탑승객의 증언과 세월호 침몰을 처음 목격한 두라에이스호 문예식 선장의 인터뷰 등은 그날의 바다를 더욱 생생하게 기록한다. 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2015년 12월
시험에 출제됐던 문제와 유사한 형식의 문제 모음집을 의미하는 족보. 현재 족보는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가이드라인을 넘어 단기간에 좋은 성적을 받기위한 편법으로 사용된다. 이에 족보 유무로 학생들의 성적이 좌우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제갈민주 씨(건축‧17)는 “족보를 가진 학생이 좋은 성적을 받는데 유리한건 사실이다.”며 “족보 없이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보통 이전에 같은 강의를 들었던 학과 선배나 친구에게 족보를 구하지만 타과 학생이나 학과 생활을 하지 않는 학생들
“사범대 3호관에 학생회실 마련 계획”…대학 공간 배치 문제로 불투명 오는 7월 완공을 앞둔 교육융합센터에 사범대 학생회실은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범대 학생들은 학생문화 지원과 동떨어진 조치라고 지적했다.사범대 2호관 자리에 신축한 교육융합센터에는 교수연구실 86개, 강의실 43개, 실험 실습실 36개, 세미나실 17개, 연구실 22개, 휴게실 5개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안소영 사범대 학생회장(가정교육‧16)은 “최근 완공 지연 문제로 ‘공간대책위원회’를 꾸려 사범대 학장과 면담을 하면서
교육융합센터(구 사범대 2호관)에 사범대 학생회실이 배정되지 않아 사범대생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21일 열린 전체 학생회 연합출범식에서 안소영 사범대 학생회장은 “공간대책위원회를 만들어서 사범대 학생회실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학생들의 관심을 당부했다.사범대 측은 사범대 3호관에 학생회실을 배치해 자치공간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학본부가 교육융합센터 신축에 따라 사범대 1호관이나 3호관 중 한 건물의 반납을 사범대에 요규하고 있어 사범대 3호관 학생회실 배치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