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국제항해실습선 동백호(1,057t)가 마지막 임무를 마치고 오는 12월 퇴역한다.동백호는 지난 6월 25일, 실습학생 54명을 포함해 80명을 태우고 여수항을 떠나 제주도 근해, 일본 후쿠오카항, 대만 기륭항 등을 거치는 24일간의 2018학년도 국제항해실습을 마치고 지난 7월 18일 귀항했다.국가해기사지정교육학과(전공)인 기관시스템공학전공, 해양경찰학과, 해양생산관리학전공 재학생들로 구성된 실습학생들은 이번 실습을 통해 연근해 및 국제항해를 하며 강의실에선 배울 수 없는 선박운항능력 및 해양지식을 배양함은 물론, 외국의
‘군대, 언제 가야할까?’ 남학생이라면 한번쯤 고민하는 주제다. 입대를 앞두고 있는 학생, 군대를 다녀온 학생들의 이야기를 이 담아봤다. 5인 5색의 솔직, 담백한 답변을 함께 들어보자. 황태현 기자, 고원진 수습기자/정리=차지욱, 국채원 기자 news@cnumedia.com 사회자: 군대는 언제 다녀왔고 왜 그런 결정을 내렸나(미필의 경우 언제 갈 계획인지) 정희준: 1학년이었던 2014년 7월에 해병대에 입대했다. 해병대는 기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빠른 기수로 다녀오고자 일찍 입대하게 됐다.이동훈: 내년 초에
교육부가 대학 내 주류 판매를 금지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31일 열리는 여수캠퍼스 청경대동제 준비에 혼선이 생기고 있다.지난 1일 교육부는 각 대학에 보낸 ‘대학생 주류 판매 관련 주세법령 준수 안내’ 공문을 통해 ‘대학 축제 기간에 주류 판매업 면허 없이, 교내 주점을 운영하는 것은 주세법 위반’이라며 사전 예방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실질적으로 대학 축제에서 주류 판매를 금지한 것이다.이에 여캠 총학생회는 청경대동제 주막 운영 여부와 방법 등 당초 계획했던 축제 행사를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다. 여캠 총학생회장 서준완 씨(
반려동물 1천만 시대라지만 유기건수도 높아지면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는 “자신이 반려동물이 기를 능력이 되는지 스스로 되물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 대학에도 유기견 문제에 관심이 깊은 사람이 있다. 바로 동물 애호가 동아리 ‘몽냥’의 회장을 맡고 있는 오영준 씨(해양토목공학·17)다.오 씨는 유기견 문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자 동아리 ‘몽냥’을 창설했다. 그는 “지난해 학교에 다니면서 캠퍼스 곳곳에서 유기견과 길고양이를 만날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며 “마음이 맞는 이들과 함께 이들에게 도움을
여수캠퍼스(여캠) 총학생회가 특별자치조직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설립 등을 위해 비상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를 개최했으나 비대위의 후보자가 없어 올해도 자치기구 감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Near’ 총학은 이날 안건으로 ▲총동아리연합회(총동연) 재선거 선거관련 사항 보고 ▲문화사회과학대학(문사대) 비상대책위원회 설립 ▲총대의원회(총대) 비상대책위원회 설립논의 ▲자치기구 내 감사기구 설립 계획 등을 상정했다.총대 및 문사대 학생회 비대위 설립 논의는 사실상 흐지부지 됐다. 비대위 설립 의결에는 각각 찬성 81표, 72표로 안
지난달 26일 여수캠퍼스 총동아리연합회(총동연) 재선거는 ‘Hope’선본의 노영진 정후보(경상·12)와 김유정 부후보(해양기술·16)가 당선됐다. 그런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를 진행과정을 학생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 지적이 나오고 있다.당초 중선관위는 선거일을 지난달 26일, 27일 이틀간으로 공고한 바 있다. 그러나 중선관위는 이틀 간 선거를 진행하기로 한 것과 달리 양 선거운동본부와의 합의 후 하루 만에 개표를 진행했다. 이에 투표 진행 상황을 학생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은 채 선거를 진행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문화사회과
그동안 멈춰있던 총동아리연합회(총동연)에 숨을 불어 넣겠다고 외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총동연 재선거에 입후보한 ‘Hope’선거운동본부(선본)이다. 열정만으로 말하지 않겠다는 ‘Hope’선본의 노영진 정후보(경상·12)와 김유정 부후보(해양기술·16)를 이 만나보았다.‘Hope’선본은 이제는 총동연에 일 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부후보는 “동아리 게시판 업데이트가 안 돼 있고, 대학본부에 건의를 하고 나서야 업데이트가 되었다”며 “멈춰있는 동아리 행정을 살리고자 총동연 재선거에 출마했다”고 전했다.‘Hope’선
여수캠퍼스(여캠) 총동아리연합회(총동연)가 지난 2년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운영되는 동안, 여캠 동아리 문화는 늘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여기, 동아리 문화 증진을 위해 이름을 건 사람들이 있다. 바로 총동연 재선거 입후보자 ‘Support’ 선거운동본부 이지원 정후보(건축디자인·15), 이한솔 부후보(해양바이오식품·15)다.‘Support’선본의 선본명은 특별했다. 지지하다, 후원하다는 뜻 외에도, 정후보의 이름과 연결지어 ‘이름을 걸고 동아리들을 지원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정후보는 “지난해 동아리를 운영하
여수캠퍼스(여캠) 해양토목공학과의 통폐합이 추진 중이다. 1987년 여수수산대학교 소속으로 출범한 해양토목공학과는 광주캠퍼스 토목공학과와 통폐합이 되면, 캠퍼스 통합 이후 폐지되는 8번째 학과가 된다. 추진 배경은 5년 전 경상학부 기업경영학전공 폐지 결정 때와 마찬가지로 ‘캠퍼스 간 모집단위 유사·중복 해소’가 그 이유다. 유사·중복 학과 통폐합은 지난 2006년 전남대-여수대 통합 당시 체결된 ‘통합양해각서’에 명시된 바 있다.대학 본부는 오는 5월부터 8월 사이 교육부에 정원조정 계획을 제출하고, 2020년까지 통폐합을 마무리
여수캠퍼스(여캠) 특별자치조직 재선거가 대부분 무산됐다. 총동아리연합회(총동연)만 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학생 자치에 비상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애초 총학생회는 지난 8일, 특별자치조직인 ▲총대의원회 ▲총예비역협의회 ▲총여학생회 ▲총동연 재선거를 공고한 바 있다. 지난 12일까지 후보 등록이 진행되었으나 총동연만 2개 선거운동본부가 입후보했으며, 기타 특별자치조직 재선거는 입후보자가 없어 무산됐다. 서준완 중선관위원장(문화콘텐츠·15)은 “특별자치조직이 몇 년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로 운영되고 있어, 학생들이 이를 당연
최근 우리 대학에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략적 국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가운데 베트남 지역 대학과 교류는 눈에 띈다. 지난해 11월 우리 대학은 베트남 테이응웬(Tay Ngyuen)대학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CNU 테이응웬 한국어문화센터’를 개소했다. 또한 MOU를 계기로 전남대학교 총동창회는 ‘베트남 동문회’를 결성하여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와 교육 분야 교류를 점차 증진시키고 있다. 이에 신문방송사에서는 전남대학교 ‘홍보대사’ 역할을 함은 물론 두 나라의 우호증진에 노력하고 있는 베
여수캠퍼스(여캠)가 글로벌 경영학과 신설을 통해 특성화를 추진한다.여캠 글로벌 특성화 전략의 일환이자, 국제경쟁력과 글로벌캠퍼스 기반 조성을 위해 신설된 글로벌 경영학과는 산학협력대학원 소속으로 지난 2월 출범했다. 2018년 1학기에는 정원 외로 모집된 중국인 유학생 11명이 입학하며 이들은 ▲경영학 ▲한국의 정치외교 ▲비즈니스 한국어 등의 수업을 들을 예정이다. 글로벌 경영학과는 ▲글로벌경영학전공 ▲관광경영학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찬순 학과 임시 담당자는 “모든 수업은 중국어강사가 중국어로 진행한다.”며 “이는 지난 8월 체
여수캠퍼스에 지역 및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양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신설됐다.‘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단 공동훈련센터(공동훈련센터)’가 지난달 15일 여캠 산학연구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공동훈련센터는 지역산업을 기반으로 인력양성 시스템을 확립해 실무형 전문인력의 육성 및 취업률 상승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향후 7년간 고용노동부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내 구직자 취업지원 활동 및 근로자 직무역량 향상교육을 수행한다.공동훈련센터는 매년 600명 이상의 맞춤형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사업 첫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라도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볼링의 매력에 빠진 사람이 있다. 바로 여수캠퍼스 볼링 동아리 ‘엄빠’ 회장 이지훈 씨(해양기술·12)다.이 씨가 생각하는 볼링의 매력은 무엇일까? 그는 “어렸을 때 간간이 가족들과 볼링을 쳤는데, 대학에 와서 인근 볼링장을 종종 다니다보니 자연스럽게 볼링을 좋아하게 되었다”며 “핀이 공에 맞아서 넘어지는 핀액션의 시각적, 청각적 짜릿함이 볼링의 가장 큰 매력이다”고 전했다.그가 볼링동아리 ‘엄빠’를 창설한 계기는 특별했다. 이 씨는 “학교가 위치한 여수는 학생들이 학업 이외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에서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2017 인문도시사업의 일환으로 9월 11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인문강좌를 진행했다.이번 강좌는 1부 ‘인문도시 여수, 그 역사에 빠지다.’ 2부 ‘인문도시 여수, 해양에서 꽃피다.’ 3부 해양문화의 보고, 인문도시 여수 1, 4부 ‘해양문화의 보고, 인문도시 여수2’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전통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수의 역사문화를 총망라했다.인문강좌는 동아시아의 문화는 물론이고 그 속에서 꽃피웠던 여수의 문화를 재조명해하는 취지로 진행된 것이며
2018년도 여수캠퍼스 총학생회는 서준완 씨(문화컨텐츠·15)와 정희준 씨(문화컨텐츠·14)가 이끌게 됐다. 언제나 학우들과 나란히, 곁에 있겠다는 이들을 만나보았다.당선 발표 전까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서 씨는 “대학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당선 직후 눈시울을 붉혔던 정 씨는 “뽑아주신 학우들의 믿음에 보답하도록 학생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정 씨는 “유세기간동안 선거인단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학생들에게 리플렛을 나눠주고 투표를 독려했다.”며 “일당백으로 뛰어
11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여수캠퍼스(여캠) 총학생회 입후보자의 유세활동은 식을 줄 몰랐다. 학우들을 위해 발로 뛸 준비가 되어있다는 ‘Near’선거운동본부 서준완 정후보(문화컨텐츠·15)와 정희준 부후보(문화컨텐츠·14)를 이 만나보았다.서 정후보는 “올해 전자상거래 학생회장을 역임하며 소중하고 값진 경험을 얻었다”며 “경험을 토대로 학우들 옆에서 같이 듣고, 나란한 시선에서 같이 보고, 학우들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캠퍼스를 변화시키기 위해 출마했다”고 출마계기를 밝혔다.‘Near’ 선본은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대학생활
지난 1일, 춘천 의암호에 빠진 시민을 구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물속에 뛰어든 ‘의암호 영웅’ 고교생 3명이 화제가 되었다. 우리 대학에도 평범한 사람들의 작은 용기가 누군가에겐 영웅이 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지난 8일 제30회 방송축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평범한 사람’팀의 전동률, 노영진, 배수현, 정지민, 강지수 씨다. 이날 팀을 대표해 발표에 나선 전동률 씨(문화콘텐츠·17)를 이 만나보았다.전 씨가 방송축전의 주제 ‘영웅’을 바라보는 관점은 특별했다. 그는 “액션영화에서 나오는 초인적인 힘과 능력의
여수캠퍼스 2017년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지난 2일 수산해양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진행됐다. 회의는 전체 학생 대표 139명 중 개최정족수 96명을 넘긴 103명이 참석해 개회됐다.이번 전학대회에서는 ▲제30대 낭만청춘 총학생회 활동 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 위원장 선출 논의 등의 건이 논의됐다.2018년 총학생회 중선관위원장은 정영웅 총학생회장(국제·11)이 겸임하기로 했다. 전학대회 당시 정영웅 총학생회장과 김주현 부총학생회장이 중선관위원장으로 추천됐으며 정 총학회장이 40표를 받아 선출됐다. 총학생
여수캠퍼스 총학생회가 주관한 2017 청경체전이 20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축구, 농구, 줄다리기를 포함해 총 18개의 종목으로 구성된 청경체전은 지난달 8일부터 26일까지 본선을 치른 후, 27일부터 이틀간 본선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이색 종목인 응원전은 신나는 노래와 군무로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종합우승은 해양경찰학과가 차지했으며, 2위는 해양기술학부 기관시스템공학전공, 3위는 건축디자인학과가 각각 차지했다. 정영웅 총학생회장(국제·11)은 “이번 청경체전은 참가하는 학과가 총 14개 학과로 지난해보다 많이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