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멈춰있던 총동아리연합회(총동연)에 숨을 불어 넣겠다고 외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총동연 재선거에 입후보한 ‘Hope’선거운동본부(선본)이다. 열정만으로 말하지 않겠다는 ‘Hope’선본의 노영진 정후보(경상·12)와 김유정 부후보(해양기술·16)를 <전대신문>이 만나보았다.

‘Hope’선본은 이제는 총동연에 일 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부후보는 “동아리 게시판 업데이트가 안 돼 있고, 대학본부에 건의를 하고 나서야 업데이트가 되었다”며 “멈춰있는 동아리 행정을 살리고자 총동연 재선거에 출마했다”고 전했다.

‘Hope’선본은 총동연 중심의 동아리 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내세웠다. 노 정후보는 “학우 분들의 동아리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떨어져 안타까웠다”며 “학기 초 동아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각 동아리가 함께 홍보하는 ‘동아리 알림아리’ 공약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함께 ‘분과별 연합프로그램 추진’공약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김 부후보는 “동아리를 6개의 분과로 나누어 분과별 연합 프로그램을 시행해 단합할 것이다”며 “분과별로 맞는 물품과 다양한 행사 등을 지원하여, 동아리간의 소통을 이뤄내고자 공약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Hope 선본은 다년간의 동아리 경력과 경험으로 동아리의 실정과 배경지식이 풍부하기에 여러분들에게 더 많은 지원과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열정만으로 말하지 않고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여러분들의 충분한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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