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준완(좌) 여수캠퍼스 총학생회장, 정희준(우) 여수캠퍼스 부총학생회장
2018년도 여수캠퍼스 총학생회는 서준완 씨(문화컨텐츠·15)와 정희준 씨(문화컨텐츠·14)가 이끌게 됐다. 언제나 학우들과 나란히, 곁에 있겠다는 이들을  만나보았다.

당선 발표 전까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서 씨는 “대학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당선 직후 눈시울을 붉혔던 정 씨는 “뽑아주신 학우들의 믿음에 보답하도록 학생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정 씨는 “유세기간동안 선거인단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학생들에게 리플렛을 나눠주고 투표를 독려했다.”며 “일당백으로 뛰어다닌 선거인단이 아니었다면 당선 못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서 씨는 ‘희망과목 리스트 분석 및 반영’ 공약을 첫 번째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희망과목 개설에 수요조사, 교수님 배정, 예산 편성 등의 복잡한 절차가 있는 만큼 방학부터 ‘캠퍼스 주변 원룸정보 제공 시스템’ 공약과 함께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정 씨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공약을 내세운 만큼, 빠르게 준비하여 학우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계획을 밝혔다.

임기 시작 전에는 공약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서 씨는 “정책공청회에서 지적된 공약을 보완할 계획이며, 곧 있을 등록금심의위원회와 예산편성조정위원회를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함께 “학우들과 나란히, 항상 곁에서, 학우들이 원하는 캠퍼스로 변화 시키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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