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캠퍼스(여캠)가 글로벌 경영학과 신설을 통해 특성화를 추진한다.

여캠 글로벌 특성화 전략의 일환이자, 국제경쟁력과 글로벌캠퍼스 기반 조성을 위해 신설된 글로벌 경영학과는 산학협력대학원 소속으로 지난 2월 출범했다. 2018년 1학기에는 정원 외로 모집된 중국인 유학생 11명이 입학하며 이들은 ▲경영학 ▲한국의 정치외교 ▲비즈니스 한국어 등의 수업을 들을 예정이다. 글로벌 경영학과는 ▲글로벌경영학전공 ▲관광경영학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찬순 학과 임시 담당자는 “모든 수업은 중국어강사가 중국어로 진행한다.”며 “이는 지난 8월 체결된 중국 상해응용기술대학과의 ‘글로벌 경영학 석사과정 유학생 유치, 교과과정 및 등록금 등 협의’에 따른 MOU 체결 내용에 따른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한국과 달리 9월 학기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2학기에는 더 많은 유학생들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경영학과와 함께 출범할 것으로 보였던 글로벌학부는 이르면 2019년 1학기에 출범할 것으로 확인됐다. 김용구 글로벌학부 신설 담당자는 “학과 신설은 교육부의 인가가 필요한 사안이라 아직 준비단계에 있다.”며 “올해는 각 학과에 소속된 신입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집중교육을 실시하지만, 빠르면 7월 교육부에 인가를 신청해 학과 신설의 첫 삽을 뜰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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