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캠퍼스 2017년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지난 2일 수산해양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진행됐다. 회의는 전체 학생 대표 139명 중 개최정족수 96명을 넘긴 103명이 참석해 개회됐다.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제30대 낭만청춘 총학생회 활동 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 위원장 선출 논의 등의 건이 논의됐다.

2018년 총학생회 중선관위원장은 정영웅 총학생회장(국제·11)이 겸임하기로 했다. 전학대회 당시 정영웅 총학생회장과 김주현 부총학생회장이 중선관위원장으로 추천됐으며 정 총학회장이 40표를 받아 선출됐다. 총학생회장의 중선관위원장 겸임 시 공정한 선거가 가능하냐는 지적에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및 단과대학 학생회장, 학생자치기구 회장으로 구성된 학생 대표자회의에서 중선관위원장을 선출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전학대회에서 추천을 받아 표결한 것으로 보인다.

정영웅 총학생회장(국제·11)은 “학우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공약인 ‘학자금 이자 지원 조례 제정운동’은 여수시와 논의를 통해 여수시로 주소를 이전한 학우들에게 시에서 학자금 이자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다.”며 “현재는 여수시 재역개발과가 관련 서류를 작성해 여수시의회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고 전했다.

한편 이건주 문화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경상·12)은 “정수기 옆 종이컵 설치 등의 공약이 늦게 이행된 점 학우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전학대회에서 문사대 학생회비 사용내역 보고를 통해 입증되었듯이, 일부 SNS에서 주장하는 문사대 학생회비의 회식비 사용은 허위사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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