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지하철 2호선 내부에서 한 남성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승객 2명을 폭행해 논란이 됐다. 이러한 ‘적반하장’ 행태는 전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0일까지 대중교통 내부에서 마스크 미착용 시비와 관련한 폭행 혐의로 접수된 건은 총 385건이라고 한다.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방역 수칙 지키기를 단순한 ‘불편’ 정도로 여기는 사람이 여전히 있다는 뜻이다. 대중교통 내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지만, 버스에서는 종종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통화하거나 턱에만 마스크를 걸치는사람
“학생들과 유대감 형성해야”우리 대학이 ‘혼합 수업’을 2학기 기본 학사 운영 방식으로 채택했다.단, 최근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우리 대학은 오늘(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주간 원격 수업을 시행한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어 대면 수업이 가능해지면 혼합 수업 체제로 바뀌어 운영된다.2학기 수업 방식은 담당 교수의 재량에 따라 ▲원격 수업 혼합 수업 ▲대면 수업 중하나로 결정된다. 혼합 수업은3학점 기준 주당 ▲2시간 원격 수업+1시간 대면 수업 ▲ 1시간 원격 수업+2시간 대면수업 ▲1.5시간 원격 수업+
직선제로 진행되는 우리 대학 총장임용후보자선거(총장선거)가 오는 23일 시행된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치러진다.총장선거는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다. 구체적 일정은 오는 3일 개설될 총장선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공개토론회, 합동연설회 등 대면이 불가피한 행사는 방역 단계 추이에 따라 시행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교수평의회 의장 김도형 교수(화학공학)는 “현재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수칙에 따라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창간 66주년, 은 전남대의 역사만큼이나 긴 세월 동안 학생들의 곁에 있었습니다. 1호부터 1616호까지, 신문을 만들어왔던 이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궁금하지는 않았나요? 기자들이 온라인에서 만나 ‘대학 신문 기자’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학생 기자들이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주목! Q1 여러분은 ‘왜’ 학보사 활동을 하나요?세은 입사 당시, 저는 기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어요. 대학신문의 제작경험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확신했었죠. 2년 반 동안 학생기자를하며 많은 것을 배웠고, 스스
이번 학기는 그 어느 때보다 신문을 만드는 것에 힘이들었다. 예측할 수 없는 코로나 상황에 발행 일정이 계속바뀌었고, 시시각각 바뀌는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신문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다.우여곡절 끝에 1616호까지4차례의 신문을 발행했지만, ‘텅 비어 있는 캠퍼스에서신문을 읽어줄 학생들이 있기는 하나?’라는 생각 때문에 막막함을 느끼기도 했다.그러던 중 취재 현장에서 독자를 만났다. “‘온라인’으로 신문 잘 읽고 있어요” 신문을 잘 읽고 있다니 기자로서 정말 감사한 일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머리를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부끄럽게도, 나는
종합 대학의 터전 갖춘 1950년대우리 대학은 최상채 의학박사를 초대 총장으로 해 1952년 6월 9일 5개 단과대학, 총 18학과를 갖춘 종합 대학으로 문을 열었다. 1950년대는 강의실, 도서관 등 캠퍼스 내 시설을 짓는 등 캠퍼스의 모습을 조성하는 시기였다. 1955년에는 현재 사회과학대학 본관 자리에 중앙도서관 ‘금호각’이 지어졌고, 1957년에는 현재 5·18연구소로 사용되고 있는 (구)본부(사진)가 완공됐다.도 1954년 6월 1일 ‘전남대학신문(全南大學新聞)’이라는 이름으로 발행을 시작했다.군사독재정권에 저항
오늘(8일) 전남대학교 개교 제6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오후 5시에는 우리 대학 개교 68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개교 기념식에서는 ▲대학발전 현황 및 비전 소개 ▲표창장 수여 ▲광주·전남이 읽고 톡하다 한책 선포식 등이 진행된다. 오늘 개교 기념식에는 정병석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전임 총장, 총동창회장 및 임원과 교직원, 학생, 동문 등이 참석한다.개교 기념식에서는 ▲용봉인 영예 대상(대신증권·대한화재 이준호 전 대표이사·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 ▲자랑스러운 전남대인 상 ▲용봉 학술상을 비롯해 우
우리 대학 총장임용후보자선거(총장선거)의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교수평의회는 지난 14일 진행된 교수평의회 10차 본회의에서 시행세칙을 확정했다.교수평의회는 총장선거 시행세칙을 내부적으로 확정 짓고 이달 내로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총장선거에서는 ▲교원 조교 ▲학생 ▲강사(각 선거인 대상, 선거인 수는 상이)가 선거권을 갖게 됐다. 강사는 이번 총장선거에서 처음으로 선거권을 갖는다.교수평의회는 이르면 오는 6월 말까지 총장임용추천위원회 구성을 끝내고 선거 일정과 방법 등 세부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다. 총장선거에 대한 모든 준비 절차가
지난달 27일 전두환이 다시 광주 법정에 섰다. 그러나 광주시민들을 앞에 두고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 재판 중에는 꾸벅꾸벅 졸다가도 헬기 사격 혐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반박하는 이중적인 태도까지, 지난해 3월 법정에 섰을 때와 달라진 것은 없었다.달라지지 않은 것은 전두환뿐만이 아니다. 포털 사이트에 ‘5·18민주화운동’을 검색해 스크롤을 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모욕과 비방, 허위사실을 나열한 글들이다.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모욕과 허위사실 유포는 줄어들기는커녕 배로 늘어나고 있다.역사는 반복성을 지닌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이용해 활동 중… “활동 가능 범위 가이드라인 제시 필요” 의견도 코로나19로 지난 5일까지 시행됐던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은 학생 자치 활동의 모습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지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시행됐으나, 일부 학부 실험· 실습 교과목 및 대학원 교과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교과목이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는 현시점에서 학생들이 캠퍼스에 모여 자치 활동을 진행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따라 학생들은 활동 수단을 온라인으로 바꿔 현 상황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학생 의견 수렴 등
5·18민주화운동이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40년 전 5월의 함성과 민주화를 향한 염원은 우리 대학 정문에서 시작됐다. 정문에서 ‘비상계엄 철폐’ 를 외치던 전남대 학생들의 목소리는 5·18민주화운동의 시작이었다.우리 대학은 1960년 4·19 혁명부터 1974년 민청학련 사건, 1978년 우리의 교육지표 선언에 이어 1980년 5·18민주화운동, 그리고 1987년 6월 민주항쟁까지 민주화운동의 중심에서 민주주의 발전에 공헌해 왔다. 이러한 우리 대학 의 ‘참여 저항정신’은 여전히 학생들이 생활하는 캠퍼스 곳곳에 깃들어 있다.하
세월호 희생자 6주기를 앞둔 지난 8일, 미래통합당 경기 부천시 병 차명진 후보자가 세월호 유족들을 향해 모욕적인 막말을 퍼부어 논란이 됐다. 차 후보는 지난해 세월호 5주기를 앞두고 “징하게 해쳐 먹는다”는 모욕 발언으로 이미 한 차례 막말로 도마 위에 오른 적이 있었다. 이같은 모욕·폄훼성 발언 논란은 매년 4월만 되면 되풀이되고 있다.4월 16일을 ‘잊지 않아야 한다, 기억해 달라’는 당부가 어디 이런 식으로 논란의 중심으로 만들어달라는 의미였겠는가. 말도 안되는 모욕을 정치적 소신으로 포장해가며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그 시도
‘총장 직선제’는 대학 구성원이 선거를 통해 자율적으로 총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간선제는 공모에 의해 총장을 선출하는 방법으로,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형태이다.우리 대학은 지난 1월 ‘전남대학교 학칙 제3조(총장·부총장)를 직선제 선출방식으로 개정·공포함에 따라 총장 선출방식을 직선제로 전환했다. 이는 2012년 간선제로의 학칙 개정 이후 8년 만이다.전남대, 국립대 최초 총장 직선제 실시 우리 대학은 1988년 전국 4년제 국립대학 중 최초로 총장 직선제를 실시했다.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