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덧 봄의 따뜻함이 여름의 무더위로 바뀌었다. 캠퍼스에도 푸르른 여름이 찾아왔다. 용지는 부쩍 더워진 날씨를 달래듯 짙은 녹음으로 가득하다. 햇빛을 받아 수정처럼 반짝거리는 물결이 대면 강의를 듣기 위해 등교한 학생들의 마음을 간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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