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광주광역시만을 위한 영상을 만드는 사람이 있다. 광주기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오로지 스튜디오의 대표 윤혁진 씨(자율전공·11)가 그 주인공이다. 평소에 온통 수도권 중심인 TV 프로그램을 보며 광주의 랜드마크를 보여 줄 수 있는 콘텐츠가 없어 속상했다는 윤 씨는 ‘광주를 위한 영상팀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오로지 스튜디오를 만들게 됐다.영상팀의 이름인 ‘오로지’는 ‘ALL Of Gwangju(광주의 모든 것)’이라는 뜻이다. 오로지 스튜디오를 만들며 ‘광주광역시의 지역 상권을 어떻게 하면 잘 소개할 수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가 총학생회의 권한인 중앙집행국 구성을 시도한 데 이어 후보자 신분임에도 업무를 수행하게 해 논란이 됐던 중앙집행국의 활동이 지난 12일부로 중단됐다.지난 6일 열린 2019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중앙집행국 활동의 타당성에 대해 학생대표자들이 문제를 제기하자 중앙집행국 후보자들이 대거 등록을 철회한 것이다.이번 전학대회에서는 총학생회 미건설시 중운위가 총학생회의 권한을 모두 대행할 수 있도록 회칙을 개정하는 ‘회칙일부 개정안 심의 의결의 건’을 두고 일부 의원들이 ‘중운위의 과도한
25명 자유학기제 참여…일부 학과의 승인 거절로 13명 신청 탈락“과제 성격에 따라 운영위에서 심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할 것” 우리 대학에서 이번 학기 처음 시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 이는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창의적 활동 지원을 위해 도입했으며, 교과목 외 학생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학사과는 지난해 12월 자유학기제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이에 38명이 신청했고, 이 가운데 25명이 승인을 통과해 자유학기제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로 승인을 통과한 활동 내용은 창업, 소프트
우리 대학 학생들이 2018년 치러진 각종 국가고시에서 두각을 드러냈다.우리 대학은 지난 18일 치러진 제71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81명, 제63회 수의사 국가시험에 45명, 지난 25일 치러진 제59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91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수의과 대학은 3년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성적을 냈다.2019년 교원임용시험에서는 275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지난해 251명 합격에 이어 2년 연속 거점국립대 합격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오늘(6일) 박물관 4층 시청각실에서 열린 2019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정족수 미달로 중도 폐회됐다. 이번 전학대회는 제적 대의원 138명 중 과반수를 넘긴 86명이 참석해 개최됐으나 ‘회칙 일부 개정안 심의 의결의 건’ 논의 중 64명으로 정족수가 미달돼 중단됐다. 바로 진행한 임시 확대운영위원회(이하 임시 확운위)도 참석의원 27명으로 개최 정족수 30명을 넘지 못해 열리지 못했다.‘회칙 일부 개정안 심의 의결의 건’은 총학생회 미건설 시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가 총학생회의 권한을 모두 대행할 수 있
타국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겨울방학 동안 해외로 떠난 사람이 있다. 지난 1월 일주일간 미얀마로 해외 봉사를 다녀온 임수빈 씨(식품공학·16)가 그 주인공이다.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을 좋아하는 임 씨는 평소 해외 봉사에도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혼자서 해외를 방문하는 것이 두려워 섣불리 해외 봉사를 떠나지 못했고 마음 한편에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그러던 중 지도 교수님, 다른 학생들과 함께 갈 수 있는 교내 해외 봉사 프로그램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망설임 없이 미얀마행을 선택했다.임 씨와 팀원들은 한국 문화
학생들의 원활한 학생회관 이용을 위해 제1학생회관(일생), 제2학생회관(이생) 리모델링 공사가 오는 11월 진행된다.학생회관을 전체적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은 일생이 1979년, 이생이 1982년에 지어진 이후 처음이다.오는 3월 중에는 시설과에서 주최하는 설계 현상공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리모델링은 오는 9월 설계를 끝내고 11월 일생부터 시작된다. 일생은 2020년 12월 중으로 완공되며 이생은 일생 리모델링이 끝난 2020년 12월에 착공해 2021년 12월 중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19일 일생 200강의실에서
대학생이 된 새내기들의 마음에는 설렘이 가득하다. 하지만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지는 새내기들에게 아직 캠퍼스는 낯설기만 하다. 새내기의 시점에서 꼭 필요한 정보들에 대해 살펴봤다.◆ 소화제나 진통제가 필요하다면 제1학생회관에 있는 보건진료소를 방문하자.보건진료소 약제실에서 증상을 말하면 언제든지 소화제, 진통제 일 회 분량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콘돔도 제공된다.단, 다른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경우에만 받아가도록 하자. 보건진료소의 운영시간은 9시부터 6시까지라는 것도 잊지 말자.◆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것이 무섭
조현아 ‘땅콩 회항’부터 조현민 ‘물벼락 갑질’까지 한진그룹의 가혹한 갑질 경영이 뉴스에 연달아 보도되는 가운데 연대를 통한 을들의 용기 있는 움직임을 독려하는 사람이 있다. 땅콩 회항 사건 당시 사무장이었던 박창진 대한한공 직원연대지부장이 그 주인공이다.박 지부장은 대한항공에서 일하며 어느 순간부터 회사를 내 몸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잘못된 세뇌’를 하기 시작했다고 털어놓는다. VIP 수행 승무원으로 선출된 다음부터 회사와 자신을 동일시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성공한 사람이 된 것 같았고 나 자신이 회사 그 자체처럼 느껴졌다.
취업 면접용 남녀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상상 옷장’이 남녀 정장 45벌과 넥타이, 벨트를 추가해 새롭게 단장했다. 대여 장소에는 새단장 이후 옷장, 화장대, 타이 보관함 등도 마련됐다.대여를 원하는 학생은 학생증과 면접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도서관 별관 1층에 위치한 융합인재교육원에 제출해 현장에서 정장 및 소품을 빌릴 수 있다. 대여 기간은 1주일로 세탁 영수증을 첨부해 반납하면 된다. 내년 3월에는 온라인 예약 시스템도 구축될 예정이다.KT&G 전남본부로부터 취업 면접용 남녀 정장을 기부 받아 만들어진 ‘상상옷장’은 2
우리 대학 각 단과대 독서실이 사석화(개인 자리 맡아두기)로 이용이 불편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리 대학 커뮤니티 에브리타임과 전남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 ‘사석화’로 검색한 결과 과도한 사석화에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올해 총 14건이 게시됐다.이 중 7건은 공과대 7호관 독서실 사석화를 문제로 지적했다. 공과대 학생회는 2016년까지 공과대 도서관 자치운영위원회(이하 도자위)를 꾸려 사석화를 관리했으나, 올해는 별다른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과대 학생회측은 "2016년까지는 1시간 간격으
2019 총학생회 선거 정책공청회가 오늘(15일) 제 1학생회관 앞에서 열렸다. 정책공청회에는 ‘대의’ 선거운동본부의 이명노 정후보(지구환경과학·14), 김광명 부후보(사학·12)와 , , , 기자들이 참여했다. 공청회는 ▲학내 언론사별 질문 ▲학생 질의응답 ▲언론사 추가질문 순서로 진행됐다. 학생 질의응답시간에는 총 4건의 질문이 들어왔으며 전반적으로 한산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전대신문: 주기적인 경제 컨설팅, 총학 어플리케이션 추진, 매달
‘청년의 눈빛’이 희미해져 가고 있다. 사회를 바라보는 청년의 눈빛이 점차 퇴색돼가는 것은 요즘 세대, 특히 대학생들에게 해야 할 일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청년들은 학점관리며 대외활동이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분주하다. 이들에게는 의견을 피력하기에 앞서 눈빛을 가지는 것조차 벅차다.필자는 대학에 입학한 후 사회문제에 관심을 덜 기울이게 됐다. 대학생이 되면 자연스레 사회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할 시간이 많아질 것이라 예상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과제는 고등학생일 때보다 그 양이 배로 많았고, 답이 정해져 있지 않아 더 어려웠다.
이 장면 어디서 본 적 있는 것 같은데? 드라마 속 자주 사용되는 연출이나 설정을 ‘클리셰’라고 한다. 최근 방영된 드라마 장면들을 통해 흔한 드라마 클리셰를 이 알아봤다. 신데렐라와 백마 탄 왕자님힘들게 살아온 여주인공이 재벌 2세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는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신데렐라 스토리’ 클리셰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밝고 당당한 성격을 잃지 않는 여주인공을 보고 남주인공은 사랑을 느낀다. 더는 설레지 않습니다‘데이트 폭력’ 클리셰는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갈등 상황을 표현하는 데 자주 사용된다. 억지로 잡
인문대 쪽문 벽에 전시된 그림들이 바삐 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끈다. 구부러지고 휘어진 선으로만 이뤄진 이색적인 그림들, ‘아빠가 죽었다’, ‘Road killed Bird(로드킬 당한 새)’ 등 적나라한 제목의 엽서가 사람들을 이곳에 머무르게 한다. 벽 한편에 걸려있는 철제 우편함도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붙잡는다.이 장소를 꾸민 사람은 최하얀 씨(미술·14)다. 최 씨는 자신의 ‘꿈 일기’를 엽서 형태의 작품으로 만들어 이곳에 전시했다. 전시를 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벽에 걸린 엽서를 가져갈 수 있고 우편함을 통해 전시에 대
우리 대학 2019학년도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가 오는 20일 진행된다. 이번 총학 선거에는 ‘대의’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에 이명노 정후보(지구환경과학·14), 김광명 부후보(사학·12)가 단독 출마해 단선으로 치러진다. 2016년에도 단선으로 선거를 치뤘다.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19일 자정까지다.투표방식은 오는 13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9월 열린 임시 확대운영위원회에서 ‘온라인 선거 실시에 관한 안’이 부결됐으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온라인 투표방식 도입을 검토하는 중이다. 박경담 중선관위원장(농업경제·15)은 “현
다친 나무들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의사가 되려는 사람들이 있다. 나무의사 준비생 김성권 씨(산림자원·13)와 김은영 씨(산림자원·13)가 그 주인공이다. 나무의사는 아픈 나무들을 진찰하고 적절한 처방을 내리는 일을 한다.산림자원학부 동기인 김성권 씨와 김은영 씨는 졸업 후 임업 분야로 취업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검색하던 중 ‘나무의사’라는 직업을 알게 됐다. 하지만 도전을 결심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김은영 씨는“나무의사는 전문적인 치료기술자인 만큼 자격 취득까지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한다.”며 “관련된 직종에 종사하는 선배들
지난 달 25일 우리 대학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과 전남대학교 대나무숲에 사범대체육대회(이하 사림체전)와 관련해 “사림체전으로 휴강시키는 등 사림체전에 필참시키는 행위는 부당하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취재 결과 사범대 모 학과에서 단체 채팅방을 통해 사림체전 안내 공지를 올리는 과정에서 ‘1학년은 모든 시간 참여’라는 내용이 논란이 돼 생긴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해당 학과 회장 ㄱ씨는 관련 문의가 오자 ‘1학년은 모든 시간 참여’라는 내용을 정정해 공지했다고 밝혔다. ㄱ씨는 “행사 참여로 불이익을 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