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 어디서 본 적 있는 것 같은데? 드라마 속 자주 사용되는 연출이나 설정을 ‘클리셰’라고 한다. 최근 방영된 드라마 장면들을 통해 흔한 드라마 클리셰를 <전대신문>이 알아봤다.
 
▲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16화 중 한 장면.
신데렐라와 백마 탄 왕자님
힘들게 살아온 여주인공이 재벌 2세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는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신데렐라 스토리’ 클리셰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밝고 당당한 성격을 잃지 않는 여주인공을 보고 남주인공은 사랑을 느낀다.
 
▲ tvN '또 오해영' 9화 중 한 장면.
더는 설레지 않습니다
‘데이트 폭력’ 클리셰는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갈등 상황을 표현하는 데 자주 사용된다. 억지로 잡아끌기, 언어폭력, 강제 기습 입맞춤, 난폭 운전 등이 대표적이다.
 
▲ JTBC '뷰티인사이드' 7화 중 한 장면.
라이벌의 등장
주인공 옆에는 항상 라이벌이 등장한다. 특히 ‘사랑의 라이벌’을 빼놓을 수 없다. 주인공과 라이벌은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경쟁한다. 라이벌은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주인공에게 독설을 퍼붓는 악역으로 등장한다.
 
▲ KBS '황금빛 내 인생' 17화 중 한 장면.
알고 보니 사랑하면 안 될 사이…?
‘금지된 사랑’ 클리셰 역시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연인관계의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이 알고 보니 남매이거나 서로가 부모님 원수의 자식인 경우가 빈번하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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