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수의대는 우리 대학 안에서 많은 염려와 기대를 받아왔는데 앞으로 우리 대학 구성원의 전체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 지난 9월 1일자로 취임한 수의대 신동호 학장(수의과․수의약리학)은 “동물병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하면서 “임상시설을 개업한 선배들이 모교 발전에 기여할 수
"다른 사람들과 마음껏 이야기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다” 국가보안법(이하․국보법) 위반으로 지난 2003년 공익 퇴소과정에서 보안수사대에 의해 연행돼 2년 6개월 수감생활을 한 민기채 씨(경제․2003년 졸)는 이번 ‘8․15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소감을 이렇게 말한다. "다른 사람들과 마음껏 이야기하고 함께
인문대 벤치(이하 인벤)를 뒤로한 채 커다랗게 서 있는 소나무를 가게 삼아, 그 아래 커다란 아이스크림 통과 오목조목 줄지은 푸른 사과를 옆에 두고 바삐 지나가는 학생들을 묵묵히 바라보고 있는 60대 할머니, 인문대 학생들이 즐겨먹는 인벤스라베스의 주인이자 점원이다. 인문대 벤치(이하 인벤)를 뒤로한 채 커다랗게 서 있는 소나무를 가게 삼아, 그 아래 커다
이연화 양(전기․4)은 2학년으로 올라갔을 때 3년 차이 나는 남자 선배들 80명 중 홀로 여자로 남학생들 속에서 생활해 왔다. 전기공학과에 오게 된 것은 이 학과가 우리 생활의 공기와 같은 것이란 생각에서이다. 이 양은 “남학생들이 잘 챙겨주지만 한 학생에게 조금만 친하게 대해도 ‘사귄다’, ‘결혼한다’는 소문이 나 그 학생과 멀어지는 경우가
“친구들은 학과에 여학생이 많다고 부러워하는데 어울리기가 정말 힘들어요” 여학생 70여 명 중 홀로 남자인 박정연 군(식영․2)은 군 제대를 하고 이번 학기에 복학했다. 식품영양학과에 들어온 건 고2 때 요리사를 하기로 마음먹어서였다. 하지만 대학에 처음 들어왔을 때 학과에 여자들이 너무 많아 부담감을 느꼈다고. “친구들은 학과에 여학생이 많다고
“우리 대학이 국립대 통합 등 중요한 문제에 당면한 이 때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걱정이 되지만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 학부 생활을 포함해 우리 대학에서 30여 년을 보낸 우정주 교수(물리․응용물리학)는 지난 19일 교육연구처장에 임명된 후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우리 대학은 현재 위기에 놓여 있다”며 “대
#부산 국제 영화제,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전주 국제 영화제 그리고 지난 26일부터 진행된광주 국제 영화제. 이 영화제 중에서 광주 국제 영화제의 색깔은 무엇일까? “영화는 소재, 연출 기법, 배우의 연기, 음악, 감성 등 모든 것이 잘 어울려야 비로소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주제의식이다” 이는 이번 영화제의 심사위
따사로운 햇살의 캠퍼스. 그래도 머가 그렇게 좋은지 딱 붙어 다니는 연인들. 솔로들의 따가운 시선은 아랑곳 하지 않고 커플은 그저 행복하기만 하다. 우리 대학의 커플들의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 70·80년대와 현재 우리의 연애는 어떤 점이 다른지에 대해서 들여다본다. 따사로운 햇살의 캠퍼스. 그래도 머가 그렇게 좋은지 딱 붙어 다니는 연인들. 솔로들의 따가
“스승님, 저것은 나뭇가지가 움직이는 겁니까, 바람이 움직이는 겁니까?” “무릇 움직이는 것은 나뭇가지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며, 네 마음이다” 굳건한 한 남자에게 다가온 첫사랑과 파멸을 그린 영화 ‘달콤한 인생’의 첫 장면처럼 우리 대학 봉지에는 길게 늘어진 수양버들이 누가 흔드는지도 모른 채 하늘거린다. “스승님, 저것은 나뭇가지가 움직이는 겁니까, 바람
먼 우주에서 홀씨 하나를 지구에 떨어뜨려 그것이 바늘에 꽂힐 확률은 얼마일까? 생각도 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확률처럼 사람과의 만남도 이러하다고 한다. 큰 우주에서 지구라는 행성, 그것도 아시아라는 대륙 중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그리고 광주에서도 우리 대학에서 만난 아름다운 커플들을 만나보았다. 먼 우주에서 홀씨 하나를 지구에 떨어뜨려 그것이 바늘에 꽂힐
현대에 이르기까지 가장 위대한 ‘수메르 연구자’ 중의 한 사람인 크레이머(S.M. Kramer)는 1956년, 수메르에서 발견된 수많은 문명사적 유산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저서를 내놓았다. 그가 쓴 ꡔ역사는 수메르에서 시작되었다ꡕ의 목차는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한 것이었는데, 크레이머는 여기에서 거의 40개의 장에
최근 교육부의 ‘국립대 특수법인화’에 대한 움직임이 활발해 우리 대학에도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달 16일 교육부는 국립대 특수법인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은 ‘국립대학 운영체제 개선에 관한 특별법(안)’을 마련, 각 대학들로부터 의견을 수렴중이다. 국립대 특수법인화에 대한 논의는 1987년부터 이뤄졌으나 논의만 무성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교육부에서 내놓
발표 수업을 해 본 사람이라면 프레젠테이션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A+을 노렸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또한 교수들도 말로만 진행하는 과거의 지루한 방식을 벗어나 시청각적인 자료를 이용해 흥미로운 강의를 하려고 한다. 이렇게 진행되는 수업은 강의실에 빔 프로젝터가 있기 때문인데 경영대 119와 350강의실, 사회대 108강의실을 비롯한 각 단대 대부분의 강의실은
우리 대학 도서관이 지난달 26일 오후 4시 국회에서 김원기 국회의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우리 대학은 연세대 중앙 도서관,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및 대구광역시립공공도서관과 함께 국회 입법 활동 지원과 대국민 정보 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우리 대학 도서관이 지난달 26일 오후 4시 국회에서 김원기 국회의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
독서의 계절이라는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다. 학생들은 과연 어떤 책을 얼마나 읽고 있을까? 지난 개강일부터 일주간 새로운 각오로 2학기를 출발하는 학생들을 위해 생활대에서는 깜짝 이벤트가 있었다. ‘내 인생을 바꾼 스무살 여행’,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살아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등 대학생이 읽을만한 좋은 책 18가지 중에서 읽고 싶은 도서명을
오는 5일부터 열흘동안 공대 운동장에서 ‘제5회학장배 축구대회’가 있다. 매년 가을마다 열리는 이번 대회는 공대 학생축구팀과 공대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로 올해 5회를 맞는다. 지난 2일부터 참가접수를 받아 12팀이 참여할 예정이며 우승팀과 준 우승팀에는 각각 30만원과 10만원의 상금 및 기념품이 주어진다. 오는 5일부터 열흘동안 공대 운동장에서
오는 7일부터 생활대 100 강의실에서 ‘세계화 시대의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여성사회교육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우리 대학과 북구청이 공동으로 주관해 관학협력사업으로 시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의 자아를 완성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개설됐다. 오는 7일부터 생활대 100 강의실에서 ‘세계화 시대의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여성사회교육프로
우리 대학 강태구 경영대 학장(경영 국제경영)은 최근 미국의 유수대학 중의 하나인 University of Twsas-Dalls와 ‘2+2 복수학위제’를 체결했다. 이는 우리 대학에서 1~2학년을 마치고 미국의 University of Twsas-Dalls에서 3~4학년을 마쳐 양 대학의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미국 Bloo
지난 31일 우리 대학 용봉홀에서 ‘e-러닝지원센터협의회 창립 및 국가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e-러닝 활성화방안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교육청 및 우리 대학을 포함한 5개 대학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e-러닝을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 노력의 첫발이다. 이날 기조 강연에서 박경재
이병택 공대학장(신소재․반도체 박막성장 및 특성평가)이 최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과학기술 정책 및 사업에 관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써, 대통령이 위원장이고 관련부처 장관 14명과 민간위원 9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병택 공대학장(신소재․반도체 박막성장 및 특성평가)이 최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민간위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