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균수 신문방송사 주간 교수가 시 부문 당선자인 이성록씨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김균수 신문방송사 주간 교수가 시 부문 당선자인 이성록씨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전대신문>이 주최한 2023 문예작품현상공모 시상식이 7일(오늘) 제1학생마루 2층 신문방송사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문예작품현상공모에서는 2년 만에 시 부문 당선작이 나왔다.

시상식에는 단편소설 부문 당선작 「정상 현상」의 박진수(철학·23)씨, 단편소설 부문 가작 「유랑의 끝」의 김우현(국어국문·21)씨, 시 부문 당선작 「쥐는 너야」의 이성록(수의·17)씨, 시 부문 가작 「개기월식」의 신자연(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씨가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상장 및 꽃다발 수여가 이루어졌으며 이후 주간교수실에서 수상소감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박씨는 “지난 9월 문예작품현상공모 소식을 접해 그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며 “첫 소설이었는데 당선되어 얼떨떨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떨어지고 난 이후의 서운함만 생각했지 당선은 생각지도 못했다”며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대에서 처음 시를 구상했던 이씨는 “당시에 본 고양이의 이미지가 시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신씨 또한 우연히 공모전 소식을 접했다. 신씨는 “친구와 봉지(5·18광장)에서 놀다가 공모전 소식을 접했다”고 말했다. 이어 “휴학 상태라 지원이 가능한지 직접 전화해서 확인하기도 했다”며 “당선된 것이 신기하다”고 전했다.

박씨와 이씨의 수상소감은 본지 1657호(2023년 12월 4일 발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왼쪽부터 김우현씨, 박진수씨, 신자연씨, 이성록씨, 김균수 교수
왼쪽부터 김우현씨, 박진수씨, 신자연씨, 이성록씨, 김균수 교수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