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암행어사, 학생 앨범 제작, 유학생 올림픽 개최 등 이목집중 공약 ※ 농생대, 사회대, 의과대, 예술대는 입후보자 없음. 경영대는 10일까지 등록기간 연장으로 싣지 못합니다. ■공과대-문철환(산업공학·15) / 정한철(전자컴퓨터공학·13)“새로운 시작을 알리겠습니다”환경▲중고책 장터 운영▲환경 암행어사 도입▲교내 WiFi 점검▲이정표 개선문화▲축구대회 전문가 영입▲공과대학 삼국대전▲동아리 교류의 장 형성▲새내기 OT 추진▲ALL DAY 연합 축제소통▲동문 초청 강연회▲전공자가 소개하는 우리 전공▲공과대학 플러스친구▲피/날/레
전두환 씨의 재판은 더 이상 연기돼선 안 된다. 지난 2일 광주고등법원이 전 전 대통령이 접수한 법원 관할 이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전 씨는 광주고등법원의 기각 결정에 불복하여 즉시 항고장을 제출했다. 이번 항고로,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고(故) 조비오 신부의 증언을 거짓말이라고 주장해 사자명예 훼손 혐의로 기소된 그의 재판은 다시 미뤄졌다.전 씨의 태도는 시간 끌기와 회피를 위한 꼼수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 재판 불출석으로 인한 재판 연기와 이번 항고까지 합해 그의 형사재판은 다섯 차례나 연기됐다
2015년 위안부 한일 협상이후 협상안 폐기를 요구하는 농성은 1000일이 지난 지금도 진행 중이다.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농성을 이어가는 힘인 전국 단위 동아리희망나비 활동을 하고 있는 박은서 씨(국어교육·15)다.박 씨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고교 시절 한국사를 공부하면서부터였다. 공부하던 내용에 흥미가 생겨 관련 자료와 뉴스를 찾아보다 교과서에서는 다루지 않는 분쟁과 이야기를 접했다. 그 중 당시 국민들의 이목이 가장 많이 집중됐던 위안부 문제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됐다.소
2019학년도 총(여)학생회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책임감을 느끼는 사람은 비단 선거 후보자만이 아니다. 선거와 관련한 모든 사안을 담당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는 선거준비에 여념이 없다. 중선관위 수장인 박경담 중선관위원장(농업경제·15)을 이 만나봤다.박 위원장은 “선거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그 방법으로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 학생회의 특성에 맞춘 선거 진행을 들었다. 선거 규모와 대상이 다를 때 선거 진행도 그에 따라 달라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이에 각 단
인문학은 지루하고 무겁다? 여기 인문학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에서 청소년 철학 교육을 진행하는 명준영 씨(철학·18)다.명 씨가 생각하는 인문학의 매력은 ‘정해진 답이 없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게 인문학을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그. 인문학에 익숙지 않은 중학생들과 함께하면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색다른 시각이 생길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청소년 철학 교육팀 참여까지 이어졌다.학생들을 가르치겠다는 결심
대기업, 공공기업 공채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의 취업난은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기업을 필두로 한 일부 기업은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고용 확대로 화답한 반면 중소기업을 비롯한 나머지 기업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고용 축소로 반응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모집 규모, 대기업은 늘었지만 중소기업은 크게 줄어 정부가 실시한 일자리 정책에 대기업의 공채 인원은 작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기업은 약 4만 4천 648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하기로 발표했으며 이는 작년의 약 4만 2천 249명과 대비해 5
교재 변경, 폐강 등 불가피한 경우 환불해주고 있어 제1학생회관(일생)에 생활협동조합(생협) 서점의 교재 환불 규정이 명확히 공시돼있지 않아 혼란스럽다는 학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현재 생협 서점에서는 ‘교재 환불 불가’가 원칙이지만 ▲강의 교재 변경 ▲강의 폐강 ▲타 교재 구매 실수 등 불가피한 경우 예외적으로 교재를 환불 처리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를 공식적으로 명시하지 않아 혼란스럽다는 입장이다. 조성근 씨(자율전공·18)는 “이미 교재를 샀는데 교수님이 교재를 바꾼다고 해서 교재를 바꿔야했는데 교재는 환불이 어렵다
우리 대학 곳곳에 위치한 자전거 보관소에 장기 방치된 자전거가 많아 미관을 해치고 불편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현재 우리 대학 내 설치된 자전거 보관소는 약 60여곳인데 각 보관소마다 파손되거나 방치된 자전거가 적게는 3~4대에서 많게는 10여대에 이른다. 하지만 자전거 보관소의 관리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대부분 몇 년째 방치되고 있다.박준수 씨(전자컴퓨터공학·13)는 “방치된 자전거들이 보관소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자전거 보관소를 이용할 때마다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임재신 씨(신소재공학·13)는 “방치된 자전거
우리 대학 개교 66주년 기념식이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에 민주마루에서 열린다. 개교 기념식에서는 ▲대학발전 현황 및 비전 소개 ▲표창장 수여 ▲광주·전남이 읽고 톡하다 「2018 한 책 선포」 등이 진행된다. 개교 기념식에는 정병석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전임 총장, 총동창회장 및 임원과 교직원, 학생, 동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개교 기념식에서는 용봉인 영예대상(김성전 동문,의학·59),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상(5명)과 용봉학술상 시상식을 비롯해 우수 교직원과 장기 재직교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또한 ‘전대인
전체를 바라보면 아름답다멀리서 바라보면 아름답다가까이에서 바라보면여기저기 아픈 꽃 피어 있다여백 없는 사람들과 철쭉꽃꽃은 간데없고 색들만 어지럽다시집 중에서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우리는 기쁘고 행복한 일들을 찾기도 바쁘다. 반면 김완 시인의 이번 시집은 바쁜 일상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어쩌면 무거울 수 있는 인간의 비애, 고통, 상실을 담아내고 있다. 우리네 삶을 들여다보면 아픈 역사, 잊지 못할 슬픔을 간직한 채 기억 저편으로 스러져 가는 일들이 존재한다. 그 고통을 포용함으로써 쓰디 쓴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