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총(여)학생회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책임감을 느끼는 사람은 비단 선거 후보자만이 아니다. 선거와 관련한 모든 사안을 담당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는 선거준비에 여념이 없다. 중선관위 수장인 박경담 중선관위원장(농업경제·15)을 <전대신문>이 만나봤다.

박 위원장은 “선거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그 방법으로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 학생회의 특성에 맞춘 선거 진행을 들었다. 선거 규모와 대상이 다를 때 선거 진행도 그에 따라 달라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각 단과대의 필요 여부에 따라 모바일 투표를 도입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이라는 그는 “단과대마다 학과수와 학생 수가 다르기에 특정단과대는 모바일 투표가 필요할 수 있다.”며 “지난 임시 확대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선거방식이 오프라인으로 결정됐으나 중선관위원들, 단과대 선관위원들과의 회의를 거쳐 단과대 학생회 선거 모바일 투표이용 가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선거 유세에 네거티브 캠페인 같은 자극적인 내용이 난립하지 않도록 힘쓰겠다.”며 홍보 활동에 대한 다짐도 드러냈다.

박 위원장은 학생들의 투표참여에 대한 바람도 내비쳤다. 대가 없이 가지는 가장 숭고한의무이자 권리라는 점에서 선거와 투표는 ‘학생들이 누려야 하는 축복’이라는 그. 투표권을 가진 학생들이 선거의 주인공이라는 그는 “학생들이 선거의 주인공인 만큼 투표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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