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때보다도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캠퍼스는 텅 비었지만, 모두의 마음은 따뜻하게 연결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2020년을 어떻게 보냈나요? 그리고 올해 은 어떤 풍경을 마주했을까요? 이 2020년을 사진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찌르르’ 캠퍼스를 울리던 매미소리가 잦아든 후엔 찬바람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마음을 달래러 오는 학생들의 발걸음은 꽤나 생기 있다. 불그죽죽하고 샛노란 나무, 그리고 발을 간질이는 낙엽과 함께 걷는 캠퍼스. 이 어느새 찾아온 가을을 품은 학교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