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관련 단체들이 자신의 역할을 찾지 못해 옮아간 갈등이 지난 30일 5·18기념재단 이사장 취임식에서 폭발했다. 윤광장 이사장 취임식장에서 구속 부상자회 회원 여러명이 단상에 오른 윤 이사장을 끌어 내리려하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이를 막는 등 가벼운 몸싸움이 일어나 취임식이 몇차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번 사태는 새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꽃처럼 스러져간 5·18민주화운동. 전남대는 5·18민주화운동의 진원지이며 중심에 있다. 하지만 실제로 대학 내에서는 아직 완성되지 못한 민주주의를 곳곳에서 목격할 수 있다. 1980년 5월 18일 그들이 쟁취한 진정한 민주주의와 자유는 무엇일까? 민주주의와 자유는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먼저 우리 대학에서 22일 용봉문화관 4층 시청각 실에서 1시부터 7시까지 ‘선진화 시대’의 사회운동 5·18과 민주주의의 확장 그리고 사회운동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5·18 민주화운동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5&middo
우리 대학 제18대 총장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들이 참여하는 첫 공개 토론회가 지난 9일 열렸다. 우리 지역 케이블 TV인 CMB 광주방송을 통해 광주·전남지역에 생방송된 이날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은 대학재정 확충 방안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이며 득표전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4가지 공개 질문과 미리 추첨으로 정해진 후보 간의 질문 4
지난 9일 CMB 케이블 방송국에서 제 1회 공개토론회가 있었다. 이 토론회는 후보자들의 소견발표로 시작됐다. 질문은 공통질문, 추첨된 후보들 간의 상호 질문, 자유질문의 3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주어졌다. 첫 번째 공통질문에서는 재정확보와 효율적인 재정운영 방안, 법인화 대응과 그에 따른 행정 체계에 변화에 대한 방안, 우수교원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
우리대학 제18대 총장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들이 참여하는 첫 방송토론회가 지난 9일 열렸다. 우리 지역 케이블 TV인 CMB 광주방송을 통해 광주·전남지역에 생방송된 이날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은 대학재정 확충 방안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이며 득표전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4가지 공개 질문과 미리 추첨으로 정해진 후보 간의 질문 4가지
대학생들이 약자의 논리에 처한 이 ‘과외’라는 아르바이트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과외가 불법이라면 과외알선업체도 불법 일테다. 힘없는 대학생들을 상대로 폭리를 일삼는 이들 중 상당수가 사업자 등록이 안 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이들에게 피해를 본 대학생들의 고통은 고스란히 그들 스스로의 몫이 된다. 공공기관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최근 과외알선업체의 횡포에 학생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과외알선업체는 과외알선 수수료로 첫 달 과외비의 50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 떼고 있다. 심지어 일부 과외알선업체에서는 첫 달 이외 이후의 과외비에서도 일부를 떼 가고 있는 업체도 있다. 또한 과외알선업체에서는 학생들에게 학력을 속일 것을 요구하고 있어 학생들의 양심에도 상처를 내고 있다. 또 이런
전대신문은 5월 21일 치러질 제18대 전남대학교 총장선거에 앞서 4명의 예비 후보자들에게 대학가의 중요한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립대 법인화, 등록금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총장선거 예비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는 1412호와 1413호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호에서 후보자들에게 질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국립대 법인화가 되면 국민의
교육발전연구원은 지난 2월 14일 사범대 1호관 e-강의실에서 조벽 교수 초청 특별 좌담회를 개최했다. 대학 교육 혁신에 대한 조벽 교수(동국대 석좌 교수, 미시간 공대 교수)의 철학과 경험을 듣고자 실시된 이번 좌담회는 염민호 교수(교육발전연구원
고난 속에서 피어난 “꿈”이라는 꽃… 노승현 군(호남대 스포츠레저학부·4)은 두 살 때 열병을 앓고 청력을 잃었지만 이에 굴복하지 않았다. 수화로만 의사소통이 가능한 노 군은 남들보다 몇 배는 더 힘든 과정을 겪었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전국장애인체전대회에서 수영 자유영 50·100·20
울타리 없는 세상에서 ‘함께’ 살고 싶어요 아이들의 세상에는 울타리가 없다 아이들이 하나둘씩 모이고 교실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밝고 맑아진다. 어느새 교실은 아이들과 교사들의 반가운 만남으로 사랑이 가득해진다. 이곳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격주로 주말마다 모여 배우는 곳인 ‘광주 인;연맺기학교’. 장애아동들의 자립
자리만 비우면 금새 ‘슬쩍’ 백도에서 공부하던 A양은 “지난 달 말쯤에 백도 열람실에 공부하던 중 책상위에 가방을 놔두고 잠깐 나왔는데 가방이 없어져 버렸다”고 말했다. 도자위 위원장 윤상철 군(건축·4)은 “칸막이 없이 트인 열람실에서 보다 칸막이가 설치된 열람실에서 도난사건이 더욱 많이
대학 내 설치돼 있는 장애인 편의 시설들을 장애가 없는 학생들이 무분별하게 이용하고 이에 대한 별다른 문제의식이 없어 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 대학에 설치돼 있는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은 지체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기 등이 있다. 이들 시설은 장애인 편의 시설 설립 지원금으로 만들어 진 것으로, 원칙적으로는 장애인들을 위한 시
4·3항쟁이 우리에게 남기는 의미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통일지향, 탄압에 대한 저항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의미는 ‘국가와 국민, 국가와 시민과의 관계에서 국가는 과연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를 묻는 것에 있다. ‘국가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생각해봐야 한다. 국가는 단 한사람의 죽음이라도
제주 4·3항쟁이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이에 전대신문은 직접 제주도에 찾아가 제주 4·3항쟁 피해자를 만나고 4·3항쟁 유적지를 돌며 아픔의 길을 따라가 보았다. /엮은이 광복 직후 혼란 속의 제주 양일화 씨는 1931년생으로, 제주 4·3항쟁이 일어나던 1948년에 18살의 어린 나이였다. 그는 해방
2008년 3월은 중국에게 호재와 악재가 겹치고 희비가 교차하는 한 달이었다. 악재는 3월 10일 티벳 유혈사태가 발생한 것이요, 호재는 3월 22일 대만총통 선거에서 마잉주(馬英九) 국민당 후보가 12대 총통으로 등극한 점이다. 국민당의 재집권은 대만독립을 추구하던 민진당의 노선보다 양안 간에 교류협력을 증진시킴으로써 경기회복과 경제번영을 달성하겠다는 국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이하·한총련)이 출범 16년 만에 의장 선거가 처음으로 무산됐다. 의장 선거 무산은 조선대학교 총학생회장이 의장에 출마하기로 했지만 중도에 출마를 포기하면서 이루어졌다. 이에 한총련은 올 한해 의장 대신 투쟁본부장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투쟁본부장으로는 우리 대학 총학생회장인 김현웅 군(경영&mid
“세계 곳곳에서 시장경제를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마르크스경제학 수요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 지난달 서울대학교(이하·서울대)는 마르크스경제학 전공자였던 김수행 교수의 후임 교수 채용 문제로 떠들썩했다. 김수행 교수가 퇴임하면서 서울대에 마르크스경제학 전공 교수가 한 명도 남아있지 않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
우리 대학 총학생회가 지난달 26일 배포를 시작한 2008년도 다이어리가 전체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데 오랜 시일이 걸리고 학과마다 배포 기준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어리 배포는 단과대학 각 과 학생회실이나 사무실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휴학생이나 졸업생은 총학생회에서 다이어리를 받아야 하는데 각 과에서 받아 가는 바람에 재학생에게 돌아가는 다이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