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하·아카데미)이 거행된 날로부터 두 달여의 시간이 흘렀다. 해마다 아카데미 시즌이면 수상작이나 후보작들의 연이은 개봉이 후폭풍처럼 몰려온다. 올해 2월 개봉해 관객 수 1백만 명 이상의 흥행성적을 거두었던 와 현재 열심히 질주 중인 ,
따뜻한 봄이 절정을 맞이하는 4월의 중순, 봄꽃들은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소담하게 얼굴을 내밀었다. 다음 주 중간고사를 맞이해 열심히 공부하는 그대들, 시험의 해방감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은 어떤가? ‘중간고사가 끝나면 어떻게 문화생활을 즐기지?’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해답을 제시한다. ▲국립 광주 박물관 어릴 적 소풍 때마다 빠지지
“붉은색 좋아하시오?”라는 주인아주머니의 질문에 윤씨 아저씨는 “정열”이라고 답한다.
진정 봄이로구나. 창밖은 하루가 다르게 봄의 기운을 머금고 있다.
정말 안녕이구나. 정들었던 이 길도, 사람도, 이젠 추억이구나. 다시 만날 날 까지 뜨거운 안녕!
△사람이 살고 있는 주택은 퇴거 절차 완료 뒤 철거 △겨울철․야간 등 부적절한 시기의 강제 퇴거 금지 △퇴거당하는 이들에 대한 충분한 협상기회와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고 퇴거 예정 시기 사전 고지. 지난 12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 이하․인권위)에서 강제철거 때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원칙으로 제시한 것 중의 일부다. 절차와 효율
강진읍에서 20분에서 30분 정도 차를 타고 달리면 어느 샌가 차창 밖으로 바다가 펼쳐지기 시작한다. 그 바다를 따라 가다 보면 도착하는 곳이 바로 마량항이다. 마량항은 광주에서 강진을 지나 우리나라 서남부 최남단에 위치해 있다. 드넓게 펼쳐져 있는 바다 가운데에는 자그마한 섬 두개, 까막섬이 있다. 이 섬은 옛날에 수천수만 마리의 까마귀 떼가 날아와 앉아
나의 하루의 계획은 항상 그 전날부터 세워진 것이다. 내가 바쁜 사람이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난 바쁘게 살고 싶어서 할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이다. 그 습관은 아마 내가 한국에 온 후에 생긴 것 같다. 베트남에서 학교를 다녔을 때 친구들이랑 같이 놀러가는 것을 아주 좋아했던 나는 할 일이, 그리고 할 활동이 많이 없었다. 아직 학생이어서 마음껏 즐겨야한다고
남도는 지금 봄꽃 축제가 한창이다. 벚꽃에서부터 진달래, 개나리 등 겨울 내 추위 속에 웅크리고 있던 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 영취산 진달래 축제 : 여수시의 영취산은 4월이 되면 진달래로 온 산이 붉게 타오른다. 영취산 진달래축제는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진달래 아가씨 선발대회, 어린이 꿈의 향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볼
▲빌 게이츠가 피살됐다고?” 2003년 4월 1일, 세계 최고의 갑부이자 미국의 상징인 마이크로소프트사 빌 게이츠 회장 피살설이 유포돼 한때 전 세계 주식시장에 초비상이 걸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9시 50분께 뉴스 전문 채널 YTN과 온라인 뉴스 업체들은 긴급뉴스 자막을 통해 ‘마이크로 소프트사 빌게이츠 피살’이
On my parents’ 50th anniversary, I remarked to my father that he and Mom never seemed to fight. “We battled,” he said, “but it never amounted to much. After a while, one of us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차이는 지식을 쌓는 방법에 대한 자율성일 것이다. 대학교에 새내기로 들어와 오리엔테이션을 갖는 이유도 고등학교 때와는 다른 지식 습득 방법을 배우기 위함일 것이다. 스스로 찾아서 하는 공부에 있어서 대학 도서관은 비옥한 토양으로서 양분의 근원이다. 이렇게 대학 생활에 있어서 막중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 대학 도서관을 잘 활용하는 방
본격적인 채용시즌을 맞이하여 최근 여러 기업의 채용계획이 발표되고 있다. 예상보다 대규모 축소된 채용계획으로 취업준비생들의 짐은 더욱 무거워져 간다.
전남대 후문에는 다양한 상점들이 즐비하다. 대학가란 곳이 그러하듯 옷가게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음식점과 편의점, 그리고 술집까지. 없는 가게가 없다. 전남대 후문 체육공원을 지나고 술집이 즐비한 거리를 지나 한 골목만 더 밑으로 내려가면 더 이상 음식점이라고는 없을 것만 같은 곳에 초록색 간판이 보인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일미 닭갈비'가 그 곳이다
도서관에서는 개강을 맞이하여 신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교육을 실시한다. 16일에서 다음달 30일 매 주 월·목요일에 열릴 계획이며 오후 3시에서 4시까지 도서관 본관(홍도)에서 이뤄진다. 10명이상 그룹 신청 시에는 원하는 시간에 교육이 가능하다고 한다. 교육 내용은 도서관 이용과 자료 검색법 및 서비스 안내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개강할때 흥분하고 기대도 많이 하는 내 후배들을 보면 나도 내가 신입생였을 때 생각난다. 한국에 오기전에 한국어를 배웠고 여기와서 1년더 배우더라도 난 대학의 첫 학기가 너무 힘들었다.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무슨 말씀 하신지도 모르고 한국어가 서툴러서 한국인 친구한테 물어보기도 부끄러웠다. 다른 외국인 친구한테물어봐도 과연 그친구도 나보다 더 낫지 않
광주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될 영상제작교육 ‘미디어 상상력전’의 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미디어 상상력전’은 방송통신위원회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의 주최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공동체 ‘터’의 영상분과와 우리 대학 ‘영화제작소 상상공작실’ 동아리가 공동
최근 막을 내린 ‘순정만화’의 주인공을 맡은, 조승희 씨 (수학·02)는 우리 대학 수학과 졸업생이다. 수학과 졸업생에서 개그맨으로 운명이 뒤바뀐 조승희 씨의 사연은 많은 용봉인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 줬다. 꿈을 이룬 조승희씨. 그녀의 삶을 들여다 보자. /엮은이 “딴따라가 되고 싶었어요” 중학생 때부
정열이란 말도 부족하다. 이건 말 그대로 뜨겁다, 뜨거워! 남미 길거리를 지나가면 들리는 남미 특유의 콩~콩~콩~ 리듬. 남미 어디를 가든지 그 콩~콩~콩~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으며 동네 뒷골목이든 앞 골목이든 포옹하고 입맞춤 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니 두 볼은 발그레 해지고 눈은 어디에 둬야 할지 난감하다. 그러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유홍준 지음, 창비)』라는 책에서 남도답사 일번지로 소개 된 전라남도 강진. 또한 나의 고향이기도 한 강진은 사실 어디에 있는지, 무엇이 유명한지 모르는 사람이 많아 안타까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래서 이번에 살기 좋은 시골, 바로 전라남도 강진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영랑생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