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문화 강좌인 ‘미술 속으로 걸어 들어가다 : 서양 미술의 이해’의 두 번째 문화 강좌가 9월 3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렸다. 문화평론가 진중권 씨가 1회와 2회에 이어 3회에도 강연 주자로 나서 ‘포토 리얼리즘’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한편 강연 전에는 박물관이 주최한 앙상블 공연과 미술 관련 다큐멘
연극은 어두운 채로 시작된다. 무대 위에는 온갖 가구들이 흰 천에 덮여있고, 무대 중앙의 벽에는 하얀 드레스를 입고 한 손에 장미를 들고 있는 여인의 초상이 걸어져 있다. 무대 뒤 쪽에는 쇼팽의 야상곡을 피아노로 연주하는 소리가 들린다. 삐걱하고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면 피아노 소리는 멈추고 배우들이 무대 위로 등장한다. 기자이자 작가 지망생인 딕 존슨.
우리 대학 허진 교수(미술·한국화)의 ‘갤러리 스페이스 이노(space inno) 개관 기념 기획 초대전’이 오는 29일까지 서울에서 13일간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잔혹한 문명의 슬픔’이라는 제목으로 그의 근작인 ‘유목동물+인간’ 시리즈가 전시된다. 그는 최근에 ‘친
기타계의 아인슈타인, 영국의 기타리스트 제프 백. 평단은 그에게 기타의 명인 에릭 클랩튼, 전설적인 하드록 밴드 레드 제플린의 지미 페이지와 함께 3대 기타리스트로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찬사와는 대조적으로 대중 앞에서는 인터뷰도 잘 하지 않고 성격도 까다로워서 한 그룹에서 오래 활동하지 못했다. 또한 연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앰프도 발로 걷어차는
한때 찬란했던 황금의 역사를 간직했던 쿠스코(Cusco). 쿠스코는 케추아이어로 ‘배꼽’을 의미한다. 말 그대로 잉카 문명의 중심지였던 셈이다. 그러나 스페인의 침략으로 인해 잉카의 후예들은 산으로, 산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카메라를 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던중 어디선가 환호 소리가 퍼져나오고 있었다.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 발을 옮겼을때 모래판을 둘러서 서있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너무 늦게 갔을까? 준결승전이라는 소리에 안타까워 했지만 이내 깜짝놀랐다. 씨름선수들이나 하는 기술들을 용봉골 씨름판에 누군가가 사용하고 있었다. 전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그 중에서
취업 멘토링 2기의 ‘Over the rainbow’ 팀은 지난 19일 취업성공선배인 삼성전자의 김광민 씨(경영·08년 졸업)와의 만남을 가졌다. 김광민 동문은 1년 반 동안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왔을 뿐만 아니라, 국제워크캠프와 경영대에서 지원하는 중국 탐방을 세 번이나 다녀오는 등 학교프로그램을 이용해 많은 국제 경험을 쌓아 그것을 바탕으로 대기업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
선선한 가을날의 한적한 오후. 일교차가 심해진 날씨 탓에 제법 어정쩡한 옷차림이었지만 다행히 사람들까지 불친절하진 않았다. 용봉동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2009 광주 디자인비엔날레는 곳곳에 배치된 운영요원들의 친절과 미소로 풍성한 분위기였다. 그 때문이었을까. 전시에 대한 기대는 한껏 부풀어 올랐지만, 동시에 그만큼 실망과 아쉬움도 커지고 말았다
예전에 잠깐 봤던 주역에서 '대동'이란 개념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의난이 있을 경우 임금은 먼저 자기 자신에게 묻고, 그 다음 조정 대신에게 묻고 그 다음 백성들에게 묻는다 하였습니다. 그래도 의난이 풀리지 않고 판단할 수 없는 경우에 점을 친다는 하였다. 임금 자신을 비롯하여 조정 대신, 백성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의 지혜를 다한 다음에 최후로
23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박물관 문화 강좌인 ‘미술 속으로 걸어 들어가다 : 서양 미술의 이해’의 두 번째 문화 강좌가 열렸다. 첫 번째 강연자인 진중권 씨가 또 한 번 강연 주자로 나서 ‘마르셀 뒤샹과 앤디 워홀’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아래는 강연 원문이다. 다음 주에도 진중권 씨가 강연 주자로 나서 &l
오늘부터 일주일간 전국에서 ‘상상으로 여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2009 인문주간’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우리 대학 인문학연구소에서도 다양한 인문주간 행사를 마련했다. 우리 대학에서 열리는 인문주간 행사는 발표, 전시, 연극, 강의를 포함한 ‘문화 게릴라’, ‘책의 생명력 展&r
공이 날아온다두눈을 질끈 감고 몸을 맡긴다'공을 막았다'는 기쁨의 순간을 느끼기도 전에번개처럼 사람들이 나타나 발길질을 해댄다막았다는 기쁨을 느끼지도 못하고 공을 보내는 키퍼는 표정으로 그 안타까움을 대신한다
대부분의 남학생들은 맨 얼굴로 기업 면접에 나가기 일쑤. 실력은 같다고 하더라도 첫 인상이나 전체적인 이미지가 기업과 맞지 않아 면접에서 낙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때문에 여학생뿐만 아니라 남학생들도 기업 면접에 필요한 자신만의 이미지를 가꾸는 데 관심이 높다. 지난 16일 우리 대학 취업지원과 주관 ‘취업 두드림’ 행사의 일환으
▲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다니던 길, 그곳에 있는 나무가 단정하지 못하면 왠지 거슬린다. 우리들의 거슬림을 조금씩 잘라주고 있다. ▲ "힘드시죠?"란 질문에 웃으시며 "기쁘게 하는거지" 하신다.
2009년 9월 16일 우리학교에 유명인사 두 명이 방문했다. 한명은 용봉홀에서 민주주의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한명은 박물관에서 현대미술사에 대해 강연을 했다. 학내강연에 학생보다 열심히 듣던 분들은용봉홀의 아저씨들과박물관의 아주머니들이다. 강연을 듣는다고 무조건 지식과 교양이 쌓인다고 말할순 없다.하지만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보다 외부인이 더 많이 듣는 현
우리 대학 박물관에서 2학기 문화 강좌로 준비한 ‘미술 속으로 걸어 들어가다 : 서양 미술의 이해’ 강좌가 16일 개강했다. 개강 날인 16일에는 오후 1시부터 용봉문화관 1층 로비에서 예술대학 음악학과 관현악단 앙상블팀에서 개강 축하 공연을 했으며, 2시부터는 영화를 상영했다. 첫 강연 주자로는 『미학 오딧세이』의 저자인 진중권 씨가 ‘현대의 추상예술’을 주제로, 4시부터 2시간 동안 강연을 했다.
16일 오후 7시, 메가박스 광주 M관에서 개막식 열려 제 9회 광주국제영화제가 9월 16일 메가박스 광주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 행사는 16일 오후 7시 메가박스 M관에서 비디오 아티스트 이이남 씨와 광주 교통방송 김정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영화 ‘별들의 고향’의 이장호 감독과 올해 개봉한 영화
There's this old priest who got sick of all the people in his parish who kept confessing to adultery. One Sunday, in the pulpit, he said, “If I hear that word one more time, I'll quit!" E
그분이 오셨다! 요즘 대학생들의 최대 고민인 ‘영어’에 대해 속 시원한 해결책을 내놓을 ‘그 분’이 오셨다. ‘KBS 굿모닝 팝스’의 진행자이자, 『Try again』의 저자인 이근철이 바로 ‘그 분’이다. 이근철 강사는 지난 11일 우리 대학을 찾아 2시간여 동안 ‘죽은 영어 살리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4시부터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강연은 강연 시작 전부터 영어에 관한 고민을 들고 온 학생들 500여 명으로 좌석은 물론, 통행로까지 꽉 찼다. 그의 강연을 들은 지금, 과연 ‘우리’들의 ‘죽은 영어’를 살릴 수 있을까?
날은 덥고, 갈 곳은 없고…그렇게 지루하게 여름방학을 보내던 중 생각했다. ‘내 청춘을 이렇게 도서관에서만 보낼 수는 없어!’ 그래서 떠나기로 했다. “우리 떠나자!”이제 드디어 출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