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 애도를 위해 계획 됐던 행사들을 취소했다.

예향학사는 오는 8일 예정됐던 기숙사 축제인 ‘반디축제’를 취소했으며, 박물관의 경우 지난달 24일 국내 문화답사가 예정돼있었으나 2학기로 연기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학생들의 수학여행 취소와 마찬가지로 대외적인 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라서 연기시켰다”고 설명했다. 스포트센터 관계자는 “실내체육관 대여의 경우 경영전문대학원, 정책대학원, 어린이집 등의 행사가 예정되었지만 취소했다”고 전했다.

여수캠퍼스의 경우 CNU 문화 예술 기획단에서 추진한 CNU 문화산책이 무기한 연기됐다.

한편 진도자연학습장 숙박시설의 경우 구조대원과 안전행정부, 교육부 관계자 등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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