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다양하게 발생되는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 노력 필요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폭풍, 태풍, 가뭄 등 기상이변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그에 따른 대응방법을 찾아야하는 시점에 있다. 그럼, 기후변화(Climate Change)란 무엇일까? 기후변화란 일정 지역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기상의 변화를 기후변화라고 한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폭염과 가뭄, 홍수 등 극심한 기상현상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런 현상이 기후변화에 해당된다.

기후변화는 왜 일어날까?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위해 개발사용되고 있는 모든 산업재의 생산 소비 분해활동 과정에서 발생되는 다량의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기후변화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대기 중 CO2 농도를 비교해보면 산업화 이전 280ppm, 산업화를 지나온 현재 한반도의 CO2 농도는 390ppm(‘07년 자료기준)으로 39%가 증가되었다.

온실가스의 주 발생원은 무엇일까? 첫 번째 1,2,3차 산업의 모든 생산활동과정, 두 번째 소비활동과정, 세 번째 분해활동과정(쓰레기가 분해되는 과정에서 메탄 등의 온실가스 발생 등)으로 볼 수 있는데 더욱이 생산 활동 및 농경지확보 등을 위한 무분별한 벌목으로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자연의 회복능력까지 감소시켜, 지난 100년 동안 그 어느 때 보다 빠른 속도로 더워지고 있다. 만년 동안 지구 온도가 1℃ 이상 변한 적이 없던 것에 비하면, 100년 동안 0.74℃나 올라간 것은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전 세계는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기후변화환경을 직면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 들이 있을까?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으로 구분 할 수 있다. 적응은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기회를 최대화하는 대응방안이고, 감축은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줄이거나 흡수하는 대응방안이다. 왜 기후변화에 적응해야 할까?

온실가스 배출이 현저히 줄어들더라도 향후 최소 50~200년간은 과거 배출한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온난화는 지속된다. 기후변화의 악영향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적응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지난 43년간 약 8cm의 해수면 상승,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발생, 태풍과 호우피해 등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발생, 어장과 농작물 재배지 변화 및 가뭄의 심화, 대규모의 산사태 발생 등 현재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렇듯 기후변화의 파괴력을 감안한다면 지금 우리에 필요한건 말이 아닌 녹색생활실천이다. 녹색생활실천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집에서는 장바구니이용, 적정실내온도 유지, 플러그 뽑기, 절전전등사용, 물 사용 줄이기가 있고, 일터에서는 내복 입기, 이면지활용, 개인 컵 사용의 예를 들 수 있고, 교통생활에서는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이용, 주행 시 경제속도 유지하는 것 등이 있다.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녹색생활실천은 온실가스를 줄이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특히 광주지역의 환경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관련 연구역량을 총결집하여 지역의 특성화된 환경기술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환경에 대한 지역시민의 이해를 증진시켜 환경문제를 보다 포괄적이고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 시간이 지날수록 속옷이 점점 짧아짐을 표현, 지구온난화를 풍자하고 있는 사진.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2001년 12월에 전남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하여 설립. 아름다운 광주를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우리지역의 환경생태계 조사를 위한 연구 및 산업체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신기술개발연구 등의 활동을 벌임.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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