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김재녕 교수(화학․유기화학) 연구팀의 논문이 유기화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SCI 저널인 테트라히드론 레터스(Tetrahedron Letters) 46권 50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김재녕 교수 연구팀은 ‘베일리스-힐만 부가생성물로부터 연속적인 토실아미드 도입, 마이클 반응, 알돌축합, 제거반응을 경유한 다중 치환 피리딘 고리의 위치 선택적 구축’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썼다.

 

우리 대학 김재녕 교수(화학 유기화학) 연구팀의 논문이 유기화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SCI 저널인 테트라히드론 레터스(Tetrahedron Letters) 46권 50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김재녕 교수 연구팀은 ‘베일리스-힐만 부가생성물로부터 연속적인 토실아미드 도입, 마이클 반응, 알돌축합, 제거반응을 경유한 다중 치환 피리딘 고리의 위치 선택적 구축’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썼다. 논문에서는 다중치환 피리딘 유도체의 위치 선택적 합성법을 소개하고 있다. 다중치환 피리딘 화합물은 신규 의약 등 생리활성 물질의 기본 골격이라 할 수 있으며 유기화학, 의약화학 및 공업화학 전반에 걸쳐 중요한 물질이다. 김재녕 교수 연구팀은 최근 7-8년간 베일리스-힐만 부가생성물을 이용한 고리화합물을 합성하는데 주력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연구의 결과물을 개발해냈다.

 

한편 이번 논문에 소개된 합성방법 개발은 김재녕 교수와 석사 1년차인 박다연 양(화학 석사과정)이 주축이 되어 이뤄낸 성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테트라히드론 레터스는 인용빈도가 높은 유기화학 분야 저널로 매 호마다 표지 소개를 선정하지 않고, 우수한 연구 결과가 있을 경우 편집자 추천과 출판부 심사를 거쳐 표지 소개를 결정하기 때문에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재녕 교수는 “유기화학 분야에서 인정받는 저널의 표지를 장식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후학을 위해, 우리 대학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연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현 기자 1004gam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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