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신문>이 경영대, 공과대, 농생대, 사범대, 사회대, 수의대, 약학대, 예술대, 의과대, 인문대, AI대의 학생회 선거 당선자들의 당선 소감과 대표 공약 1가지가 담긴 포부를 싣는다. 간호대, 본부직할, 생활대, 자연대는 학생회 선거 입후보자가 없어 선거가 진행되지 않았다.

"학우와 동행하고파"

경영대-박현성(경제·19), 권유경(경영·22)

경영대 학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4년도 경영대 학생회 '동행' 학생회장 당선인 박현성, 부학생회장 당선인 권유경입니다. 먼저, 동행은 이름처럼 경영대의 모든 구성원들이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한 방향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의 실현을 위해 학우분들의 의견을 대학의 결정에 반영하고, 존중을 통해서 모든 학우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학우분들이 대학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활동하겠습니다.

동행은 학우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개선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경영대 2개의 학부가 동행하며 서로 유대감을 지니고 협력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학우·학부·대학이 함께 동행하여 한 단계 더 성장한다는 하나의 목표를 바라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 마음으로 동행하는 경영대를 위해 열정적으로 행동하는 학생회가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중한 한 표 선사 해주신 학우분들, 추운 날씨 이번 당선을 위해 봉사해준 선거운동본부 인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024년 최선을 다해서 일하겠습니다. 2024년 잘 부탁드립니다!

 

"공과대 운동장 개선하겠다"

공과대-신승환(고분자융합소재공학·19), 윤소정(산업공학·22)

우선, 선거운동의 시작부터 투표 당일까지도 ‘공원’을 지지해 주시고 많은 관심과 응원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공과대 학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모여 당선되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 년 동안 학우분들의 선택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 공과대 학생회 공원은 ‘하나 되는 공과대’ 그리고 공중의 ‘보건’ ‘휴양’ ‘놀이’ 따위를 마련한 사회 시설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공원은 이 두 가지 의미에 어울리는 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2024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임기 동안 ‘공과대 운동장 개선’이라는 공약을 대표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오랫동안 방치되어온 공과대 운동장을 작년 학생회 시절부터 이어진 학장님, 행정실과 논의들을 바탕으로, 공과대 학우분들을 위한 더 나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고, 여러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학생회가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이 공과대를 더욱 아름답고 활력 넘치는 곳으로 만들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 되는 공과대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 동아리실 개설 약속"

농생대-양승서(동물자원·19), 진영채(임산공학·22)

안녕하십니까. 제54대 농업생명과학대(농생대) 학생회 학생회장 당선자 양승서입니다. 선거운동의 막을 내리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학우분들이 계셨기에 당선사를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온유’ 선거운동 본부를 지지해 주신 학우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학우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2024년을 여러분의 대학 생활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 해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저희 온유 학생회는 학생 비품실을 개조하여 연합 동아리실 개설이라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현재 농생대 동아리는 총 4개가 소속되어 있으며 4개의 동아리가 1개의 연합 동아리실을 사용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농생대 2호관에 위치한 다년간 방치된 학생 비품실을 개조하여 학우들의 원활한 동아리 활동을 보장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농생대 온유 학생회는 학우 여러분들에게 3가지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학우분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가장 먼저 저희 학생회의 슬로건인 ‘온유’함으로 답하는 학생회가 되겠습니다. 둘째, 학우분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최우선으로 하는 학생회가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농생대 학우분들의 청춘과 함께 하겠습니다. 말과 글로만 실천하는 학생회가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학생회가 되겠습니다.

 

"검증된 교육봉사처 소개할 것"

사범대-박세은(국어교육·22), 전준휘(영어교육·23)

안녕하십니까. 2024년도 사범대 학생회 ‘소망’ 학생회장 당선인 박세은입니다. 새로운 학생회의 이름은 학우 여러분의 소망을 존중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습니다. 이런 취지를 고려한 대표 공약이 ‘교육봉사처 알림 및 확대’입니다. 교육봉사는 사범대의 졸업요건으로 교육봉사처를 직접 알아보아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학우 여러분이 겪는 불편함에 문제의식을 느껴 이를 개선하고자 합니다. 교육봉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정리하고, 선배들이 진행했던 교육봉사처를 추천받아 후배들에게 알리며, 교육봉사처에 직접 연락해 검증된 교육봉사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범대 학우 여러분의 지지 덕분에 50.76%라는 높은 투표율이 달성될 수 있었습니다. 사범대 학우 여러분께 큰 고마움과 자랑스러움을 느낍니다. ‘소망’은 소망을 말하는 이와 듣는 이를 모두 포함하는 단어입니다. 여러분의 소망을 들려주세요. 우리의 소망을 이룰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겠습니다. 학우 여러분의 지지와 신뢰의 무게를 잊지 않고, 쌓아온 경험을 적극 활용하여 뽑아주신 믿음에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대외협력국 신설 공약"

사회대-안건(정치외교·19), 김해리(심리·22)

안녕하십니까, 사회과학대(사회대) 학우 여러분! 2024학년도 사회대 학생회장 당선인 안건, 부학생회장 당선인 김해리입니다. 우선, 학생자치에 많은 관심 보여주시고 소중한 한 표 행사해 주신 사회대 학우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8개의 학과를 하나로’ 저희의 비전입니다. 사회대 8개 학과 모두가 참여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화합의 구심점이 되어 하나 된 사회대를 이뤄내겠습니다.

‘팔레트’의 대표 공약으로 한 가지를 택하자면, ‘대외협력국 신설’입니다. 현재 사회대는 외부업체와 교류, 협력하는 업무를 전담하는 기구가 부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제휴를 맺어왔고, 상대와 후문의 카페, 식당 등의 음식점 중심으로 혜택을 누렸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전담 부서 ‘대외협력국’의 설치를 통해 교육, 여가 등의 다양한 분야로 제휴 확대에 있어 용이성을 확보할 것입니다. 또한 타 단과대, 외부업체 등과의 소통,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켜 다양한 곳에서 사회대 학우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팔레트’는 학우 여러분을 위해 열심히 더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

수의대-기현준(수의·20), 안주영(수의·20)

믿고 응원해주신 학우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 높은 투표율을 보며, 수의과대(수의대)의 앞날에 뜨거운 관심을 몸소 실감했다. 이에 상응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학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학생을 위한 학생회가 되겠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수의대를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하며, 2024년에 그치지 않고 더 먼 미래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변화 두려워 않겠다"

약학대-정원재(약학·20), 이소영(약학·20)

안녕하십니까, 약학대 학우 여러분. 전남대학교 약학대 제39대 학생회장 정원재 인사드리겠습니다. 먼저, 저희에게 소중한 기회를 주신 약학대 학우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학우분들이 믿고 투표해 주신 만큼 기대에 보답하는 자세로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지난 2년간 약학대 학생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항상 더 즐겁고 행복한 약학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고민의 답을 학생회장으로서 여러분들에게 보여줘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저의 가장 큰 목표는 아주 작은 고민과 소원이라도 함께 들어주고 소통하는 학생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학우분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지, 이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하며 한 해를 꾸려 나가겠습니다.

또한,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기존 사업과 행사를 다시금 돌아보고 체계적으로 재편하겠습니다. 학우분들의 의견을 자양분 삼아 더 나은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금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신 학우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빛나는 약학대학을 위해 끝까지 지치지 않고 달려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예술대 내 건의함 설치할 것"

예술대-김우영(음악·22), 양채은(국악·22)

2023 예술대 학생회의 경우 올해 5월 보궐선거로 당선됐고 5년간의 공백기를 거친 후에 출범했던 학생회였기에 이번 투표에서 학우분들의 1/3 이상의 참여가 있을지 불확실했습니다. 그럼에도 예술대 학우분들의 관심 덕분에 당선이 될 수 있던 것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투표해 주신 분들에게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이번 학생회의 핵심 키워드는 ‘보완’입니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2023년도 학생회는 연합축제와 예빛체전의 행사를 통해 행사를 어떻게 꾸려가야 할지 기틀은 잘 마련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술대 학생회 회칙의 부재와 행사 진행에 있어 기획서나 보고서 부분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따라서 이런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고치고자 합니다.

핵심 공약으로는 예술대 학우분들께 학생회비가 어떻게 쓰이는지, 준비 중인 사업은 무엇이 있고 어떤 것을 목표로 하는지 학생회의 의도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보완하는 것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뿐 아니라 예술대 내 건의함 설치를 통해 학우들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듣는 등 학생회에 관한 관심을 더 잘 끌어낼 수 있도록 다가갈 수 있는 학생회를 목표로 합니다.

 

"의과대 80주년 축제 장 마련할 것"

의과대-이소윤(의학·21), 최윤선(의학·21)

안녕하십니까, 2024학년도 전남대학교 의과대 학생회장단으로 당선된 이소윤, 최윤선입니다. 우선, 내년도 학생회장단 선거에 많은 학우분들께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선거운동 기간에 학우분들께서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하여 경청해 주시는 모습을 보며, 학생 자치를 대하는 학우분들의 높은 관심에 저희 이음 학생회가 답할 차례임을 느꼈습니다.

저희 이음 학생회는 더 나은 캠퍼스와 뜻깊은 추억을 만들며, 학우분들의 꿈을 현실로 이어주는 학생회가 되겠습니다. 다가올 2024년도는 전남대학교 의과대 개교 8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우리들의 축제, 무등제를 학우분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고 청춘을 빛낼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겠습니다. 탄탄한 기획을 통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보여드리며, 학우분들과 교수님들, 동문 선배님들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학생 모두의 마음을 모으는, 그렇게 하나가 되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언제나 학생들에게 열려 있는, 학생들의 학교를 위한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저희 이음 학생회를 지지해 주시고, 투표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인문대 사업단 간 협력망 구축할 것"

인문대-윤태우(철학·20), 민하을(국어국문·22)

안녕하십니까. 2024학년도 인문대 학생회장 당선인 윤태우입니다. 지난 2023년 인문대 학생회장 직위를 큰 문제가 없이 잘 마치고 난 이후, 다시 한번 제게 인문대 학생회장을 맡을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학우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연임인 만큼 학우분들의 의견을 보다 가까이에서 잘 수용하는 학생회를 만들겠습니다. 먼저 이번 선거에서 많은 참여를 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여러분들에게 직접 찾아가 저희의 공약을 설명하고, 저희가 만든 전단지를 나눠드리며,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던 것 같습니다. 한 편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선거 기간이기도 했습니다. 여러분께 더 많은 날, 더 좋은 날에, 더 많은 시간에 찾아가 저희의 약속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날이 급격히 추워지고, 시험이 다가와 그러지 못해 아쉽습니다.

저희 ‘오늘’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인문대 사업단 간의 협력망 구축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대학 측과 많은 논의와 결의를 약속드리겠습니다. 이 논의를 통해 인문대의 학우들이 다양한 이점들을 놓치지 않도록 쟁취해 낼 것이며, 노력하겠습니다. 지지해 주신 학우분들께 부끄럼 없는 학생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단과대 커뮤니티 활성화하겠다"

AI대-노승민(인공지능·22), 박주훈(인공지능·22)

2024학년도 전남대학교 AI융합대(AI대) 학생회장으로 당선된 노승민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학우 여러분의 지지와 신뢰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학생회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공약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단과대 커뮤니티 활성화’입니다. 이 공약은 학우 여러분의 의견과 요구를 더욱 효과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한 것입니다. 소통의 장을 넓히고 활성화시켜 학생들의 목소리가 학교 운영에 직접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대학은 더욱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학습 및 연구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학생회장으로서, 저는 학우 여러분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좋은 추억들을 남기며 학업과 학교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데 전념할 것입니다.

학생회장으로서의 제 임무는 단순히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 이상입니다. 저는 우리 AI대를 대표하는 일원으로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쓸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전남대학교 AI대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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