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스포츠센터 1층에서 대운동장 옆 풋살장을 예약하기 위해 지난 3일 7시, 학생들이 대기하는 모습이다. 풋살장을 이용하기 위해선 스포츠센터 행정실에 방문해 예약해야 하는데 이는 매주 월요일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6시부터 대기 중이라는 서우형(철학·19)씨는 “저번 주에는 6시 30분부터 대기해, 7번째 순서였지만 앞 사람이 원하는 시간을 먼저 예약해 허탕 치고 돌아갔다”고 말했다. 황태욱(전기공학·19)씨는 “수요일과 목요일에 비 소식이 있어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경쟁이 더 치열하다”며 "원하는 시간을 예약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외부 풋살장 이용료는 4만원(1시간 기준)이지만, 학교 풋살장 이용료는 주간에는 무료, 야간에만 5천원(1시간 기준)이다. 안건(정치외교‧19)씨는 “외부 시설 대여비와 비교해 비용 부담도 없고 학내 시설이어서 학생들이 아침부터 나와 대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의종(경제·19) 경영대 회장은 “4년 전에도 아침부터 대기해서 예약했는데 올해 들어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며 “방문 예약이 아닌 다른 방법을 모색하고자 중앙운영위원회 회의 안건으로 제출했다”고 전했다. 정윤중 총학생회장(교육·18)은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스포츠센터와 해결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청흔 기자 hchh0602@naver.com 기자의 다른기사 관련기사 스포츠센터·학생들 울며 겨자먹기로 풋살장 방문 예약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우리 대학 스포츠센터 1층에서 대운동장 옆 풋살장을 예약하기 위해 지난 3일 7시, 학생들이 대기하는 모습이다. 풋살장을 이용하기 위해선 스포츠센터 행정실에 방문해 예약해야 하는데 이는 매주 월요일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6시부터 대기 중이라는 서우형(철학·19)씨는 “저번 주에는 6시 30분부터 대기해, 7번째 순서였지만 앞 사람이 원하는 시간을 먼저 예약해 허탕 치고 돌아갔다”고 말했다. 황태욱(전기공학·19)씨는 “수요일과 목요일에 비 소식이 있어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경쟁이 더 치열하다”며 "원하는 시간을 예약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외부 풋살장 이용료는 4만원(1시간 기준)이지만, 학교 풋살장 이용료는 주간에는 무료, 야간에만 5천원(1시간 기준)이다. 안건(정치외교‧19)씨는 “외부 시설 대여비와 비교해 비용 부담도 없고 학내 시설이어서 학생들이 아침부터 나와 대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의종(경제·19) 경영대 회장은 “4년 전에도 아침부터 대기해서 예약했는데 올해 들어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며 “방문 예약이 아닌 다른 방법을 모색하고자 중앙운영위원회 회의 안건으로 제출했다”고 전했다. 정윤중 총학생회장(교육·18)은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스포츠센터와 해결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